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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구속 기간이 끝나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구속된 뒤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이태원 참사 당시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용산소방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참사 당일 현장 경찰의 부실 대응과 함께 소방 안전 근무조가 정해진 위치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민주당을 비롯한 야 3당이 오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명단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국정조사 참여 여부 등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합니다.
■ 어제저녁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 1대가 작전 도중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무사히 구출됐고, 민가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미국 콜로라도주의 성 소수자가 모이는 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혐오 범죄로 희생된 성 소수자를 추모하는 날에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1000만명이 주택대출 갚는 데 소득 절반 쓴다…40대 年 2339만원 부담
우리나라 인구 중 1000만 명이 주택 대출을 갚는 데 소득의 절반 가까이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주담대나 전세대출을 보유한 전체 차주는 999만 3,000명이었는데요.
👉이들의 연간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중을 보여주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평균이 48.8% 였습니다.
총원리금 상환액 기준으로는 40대가 61조 5,00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1인당 평균 원리금 상환액이 연 2,339만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집중적으로 이뤄진 ‘갭투자’의 부작용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사하는 집이 없으니…가구·TV업계도 휘청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고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후방산업인 가구·인테리어 업계에 극심한 한파가 닥쳤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가구거리인 마포구 아현동 가구거리는 보시는 것처럼 썰렁한데요.
이곳 상인들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이사하는 사람은 없는데, 원자재와 환율 영향으로 가구값은 올해 초보다 20% 올랐다”며 “하루에 손님 두세 팀 받는 게 고작”이라고 합니다.
👉국내 인테리어·가구업계 1위 한샘이 영업적자로 전환됐고, 신세계까사도 영업손실을 내는 등 국내 대기업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 특수가 사라진 TV업계도 4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 특수 기대는커녕 적자 축소에 안간힘을 써야 할 처지인데요.
세계 2위 TV 제조사인 LG전자는 이미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봤고, 세계 1위인 삼성전자도 4분기엔 TV 사업에서 적자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생보사도 '펫보험 자회사' 설립 가능
손해보험사의 전유물로 여겨져온 ‘펫보험’이나 운전자보험 등을 생명보험사가 자회사를 통해 개발,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사 1라이선스’ 규제를 완화해 기존 보험사가 펫보험 같은 단종보험이나 소액단기보험 등 전문 분야에 특화한 보험 자회사를 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회사가 내놓은 이 같은 보험 상품을 모회사인 생보사 소속 설계사가 판매하는 것도 가능해지는데요.
이른바 MZ 세대들의 보험 가입 비중이 저조한 가운데 미니 특화보험 시장을 놓고 보험사 간 경쟁이 한층 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美 '어벤져스' 제작사 넥슨, 최대 주주 됐다
넥슨이 영화 '어벤져스'를 연출한 할리우드의 세계적 영화 제작사(AGBO)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는 소식입니다.
넥슨은 AGBO 인수에 올해 초 4억 달러, 최근 1억 달러, 총 5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확보하며, 지분율 49.21%로 단일 투자자 기준 최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AGBO는 마블 영화를 연출한 앤서니·조 루소 형제 주도로 설립된 영화제작사로 어벤저스 등 글로벌 흥행작을 제작했고, 넷플릭스 인기 영화 '익스트랙션'을 제작하는 등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세계적 영화제작사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넥슨은 AGBO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게임과 영화를 아우르는 '킬러 IP'를 만들어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야심을 내비쳤습니다.
■개최비 310조원, 세상에 없던 월드컵 막 올랐다
2022 카타르월드컵이 우리 시간으로 어제(20일) 새벽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으로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카타르월드컵은 '세상에 없던 월드컵'을 만들기 위해 천문학적 돈을 쏟아부어 초유의 머니 페스티벌을 꾸몄는데요.
👉카타르 월드컵 개최 비용은 무려 310조 원으로 4년 전 러시아월드컵의 20배가 넘고, 상금도 총 6천300억 원으로 최대 규모입니다.
위성도시 알코르에 지은 스타디움은 건설비용만 4조 원에 달하고, 이곳에 카타르 인구의 절반 가까운 120만 명이 넘는 손님이 한꺼번에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무려 50억 명이 이번 월드컵 방송을 시청하며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 자료출처:http://:goo.gl/GU8M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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