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반도체
'치킨게임'을 지나 '생존게임' 돌입: 최후의 승자는 국내 메모리 업체들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12인치 Fab의 한계 Cost(=재료비+제조경비)에 육박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제는'치킨게임' 단계를 지나 '생존게임'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09년 메모리 수요가 불확실하나 8인치 Fab Fade-out과 12인치 Fab 증설 축소로 인해 09년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량 증가세(B/G)는 현저히 둔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IT Sector 중에서 Turn Around가 가장 빠를 것으로 보이는데, NAND Flash 메모리는 2Q09 초반부터, DRAM은 2Q09 중후반부터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후의 승자는 국내 메모리 업체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한다.
■ 메모리 반도체 가격: 12인치 Fab의 한계비용에 육박
DDR2 DRAM(1Gb)과 NAND Flash 메모리(16GB MLC)의 현물가격은 각각 12인치 Fab의 54nm, 44nm 공정의 한계비용에 육박하고 있어 공정기술/원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2'nd Tier는 4Q08에 이어 1Q09에도 대규모 영업적자 불가피.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1Q09까지 하락 후 2Q09부터 반등
메모리 반도체1Gb DDR2 DRAM 가격은 1Q09에 12인치 Fab 54nm 공정의 한계비용인 US$ 0.6 ~0.7까지, 16Gb MLC NAND Flash 가격은 44nm 공정의 한계 비용인 US$1.45 ~1.65까지 하락 후 2Q09초부터 반등 예상.
■ 메모리 반도체 Capa: 유사이래 처음으로 09년에 감소세로 전환 (2~10%YoY감소)
08년에 25%YoY 증가한 메모리 반도체의 Capa는 8인치 Fab의 Fade-out과 12인치 Fab의 Capex 축소로 09년에는 유사이래 처음으로 Min2%YoY~Max10%YoY 감소할 전망임. 따라서 09년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불확실하나 공급측면에서 09년 DRAM과 NAND Flash 메모리의 Bit Growth 각각 29%YoY(08년 69%YoY↑), 41%YoY(08년 119%YoY↑)에 그쳐 메모리 시장은 긍정적.
■ IT중에서 Turn Around 가장 빨라: NAND는 2Q09초, DRAM 2Q09 중반부터 회복
09년 전세계 PC와 Consumer 제품의 수요가 불명확한 상황이나 NAND Flash 메모리의 Killer Application으로 기대되는 Smart Phone의 시장확대, 노트북 PC용 SSD(Solid Sate Drive)의 본격적 시장형성, 그리고 공급량 증가세 둔화로 NAND Flash 메모리 업황은 2Q08초반부터, DRAM은 2Q08 중후반부터 회복국면으로 진입 예상. 따라서 메모리 반도체 산업 'Overweight'으로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