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편51:10)”네가 걸어다니는 사람과 함께 달려도 피곤하다면 어떻게 말과 경주를 하겠느냐? 네가 안전한 땅에서 비틀거린다면 요단의 숲에서는 어떻게 하겠느냐?(렘12:5, 현대인의 성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어쩌다 보니 벌써 1월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할 때 주님 앞에서 여러 가지 약속을 드렸는데 눈에 보이는 것에 급급해 첫째 달부터 제대로 지키기는커녕 제대로 생각조차 못하고 부산하게 지냈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제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제 안에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하여주셔서 올 한해 주님 안에서 승리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 올해도 우리 대한기독여자의사회와 동행하여 주셔서 우리 회원 모두가 이 세상 속에서 주와 함께 길 가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를 고백하는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올해에도 주님께서 우리 회에 주신 막중한 사명들이 있는 줄 압니다.
합심해서 기도하며 부르심을 따라 나아갈 때 힘 주셔서 주님과 함께 힘차게 달려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들에게 영육 간에 강건하심을 주시며 특별히 연로하신 선생님들을 더욱 강건하게하여 주시고 병중에 있는 회원들이 주님 의지하며 담대하게 치료와 회복의 과정을 잘 감당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 4월에 총선이 있습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친히 간섭하여 주시옵소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 온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풍족하게 축복하니 맘몬의 즐거움에 빠져있는 이 땅의 교회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죄악을 용서해주시옵소서.
순교자의 피가 뿌려진 이 나라 이 민족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이 땅에 다시는 6.25전쟁 같은 동족이 서로를 죽이는 비극이 일어나게 마시며 주님의 방식으로 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 떠나온 북녘 땅을 그리워하며 통일을 위해 기도했던 우리 조부모님들과 부모님들이 거의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영하 10도를 넘어서면 우리는 강추위라고 하며 몸과 마음이 얼어붙습니다. 주님! 북한의 겨울은 이것과 비교가 되지않습니다.
잘 먹지도 못해 더 추울텐데 . . 북녘 땅을 기억해주셔서 그들을 먹여주시며 따뜻하게 지낼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가난한 사람들 그리고 전쟁과 지진과 폭우로 너무나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터어키, 시리아, 모로코, 이라크 그리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격전의 땅 가자를 기억해주시고 그들을 만나주시고 도와주셔서 그들이 소망 중에 살게 해주시옵소서.
27일에 대한 기독여자의사회 총회가 있습니다. 직책을 맡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에 마음이 무거울 것입니다.
도와주셔서 일꾼을 정해주시옵소서.
지금까지 임원의 무거운 직책을 충성되게 맡아 수고하신 김윤자, 정미라, 안정숙 그리고 한승혜 선생님을 위로해주시고 칭찬해주시옵소서. 많은 회원들이 모여 함께 하나님께 예배하며 격려하는 시간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