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정부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많은 국민들과 유족들이 원하고 있다며, 총리의 참배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내각회의에서 공식 결정해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국민이란 어떤 국민을 말하는 걸까? 정부란 모든 국민을 대변하는 것이지 자기가 맘에 들어하는 국민만 바라보는 '청맹과니'가 아니지 않나?
2. 베토벤이 불후의 명작들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심장 부정맥을 앓았던 덕분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베토벤의 명곡 가운데 일부가 부정맥을 앓는 사람의 불규칙한 심장 박동과 비슷한 리듬을 보인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이런 거 보면 정말 할 일 없는 사람들 많아. 진짜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아냐?
3. 미국 국무부는 우리 검찰이 '종북 콘서트'로 논란이 된 재미동포 신은미씨를 강제출국시킨 것과 관련, 신씨에게 적용된 국가보안법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이럴 때 보면 자국민 보호는 확실하게 하는 것 같아. 어째 버림받은 아이가 미국으로 입양 가는 것 같아 씁쓸하다.
4. 강추위에 따른 외출자제 등으로 햇빛 노출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비타민 D 결핍환자가 5년새 10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몸이 불편해서 거동이 힘드신 분 아니시면 실내에만 계시지 말고 살살 바깥 구경도 하고 그러세요~ 얼굴 잊어버리겠어...
5. 학생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붓고, 이메일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A학점서 F로 깎아버린 서울시내 사립대 '갑질 교수'의 파면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판단이 나왔습니다.
여학생에게 '술집 나가는 년'이라고까지 했다는데, 이 정도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지 않겠어? 이 와중에도 소송 걸 생각은 했네 그래...
6. 정부가 저임금·무급인턴을 뜻하는 '열정페이'를 강요한 패션업체 등을 상대로 고강도 근로감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고용부는 업종·사업장을 선별후 조사를 벌이기로 했으며, 문제의 위메프는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상봉 아저씨가 청년착취상 수상하시고, 조현아씨와 상봉 하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7.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이 11일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국민모임)'에 동참한다고 밝히며 탈당을 했습니다.
눈물은 우리가 알아서 닦을 테니까요, 눈물이나 흘리지 않게 해주시기 바란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8. 명동성당, 소망교회 등 국내 대표적인 종교기관에서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스타파가 보도했습니다.
예수께서는 낮은 곳으로 임하신다고 하셨거늘 교회마저 이러면 안되지요... 부디 성경 좀 다시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9. 정부는 올해 가정내 CCTV나 무선공유기와 같은 사물 인터넷을 노린 해킹을 주요 보안 위협으로 꼽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가정마다 wifi 때문에 iptime 하나씩 다 가지고 계시죠? 꼭 비번 걸어서 잠가 놓으시기 바래~
10.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일했던 잠수사들은 이제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니 치료비 부담을 떠안게 됐다고 합니다.
세월호로 정말 많은 사람이 아파하는 것 같습니다. 세월호 얘기 그만 좀 하자고 하는 분 계시던데, 너나 입 닥치세요~
11. 중국의 모터쇼는 노출 심한 여성 모델들이 많아 '육체 쇼'란 말까지 있었는데, 오는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여성 모델이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노출이 많은 모델들이 제품의 질을 대표할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
자동차 보다는 이거 보러 가는 사람 많던데... 절대 나는 그러지 않습니다. 진짜루~
12. 어제 1월11일 ‘굴뚝데이’를 맞아 전국에서 많은 시민들이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복직을 요구하며 30일째 굴뚝에서 농성중인 김정욱 이창근을 응원하는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비록 함께 그곳에 있지는 못했지만 꼭 복직 되셔서 좋은 자동차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저 높은 굴뚝까지 들리도록 '화이팅'~~
13. 올겨울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7~18세 연령층에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독감은 1~2월에 기승을 부리며 4월까지 유행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미리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때문에 사망하는 숫자가 암보다 많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건강 과신하지 말고 특히 노약자분들 꼭 접종 받으시길~
14. 서울시가 청사 내 사무실·화장실 등을 청소하는 청소원 채용시험에 '공포의 삑삑이'라 불리는 20m 왕복달리기 등 체력 시험을 도입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채용대상이 만 50세 이상 준고령자 및 고령자가 대부분이라 시험의 적절성을 놓고 적잖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청소 국가 대표 뽑나? 기초 체력만 있으면 되는 것을, 아무리 응시자가 많다쳐도 이건 아니지 싶은데... 앞으로 서울시 공무원도 삑삑이 하던지~~
15. 교차로에서 뒤에 오던 구급차에 길을 비켜주기 위해 정지선을 위반한 차량이 교통위반 딱지를 끊기자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지만, 우측으로 피하는 거지 정지선을 넘으라고 하진 않았다는 답변만 들었답니다.
소방차 앞에 껴들어 사고 유발한 얌체 같은 놈이 뉴스에 나오더니, 이번엔 비켜줘서 손해 보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시민 의식은 선진국형 요구하면서 법체계는 여전히 후진국 수준은 아닌지...
16.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던 지난해 1학기에도 학교 폭력 사건은 더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조사로 학교 폭력이 감소 추세라고 했던 교육부 발표와는 정반대라, 교육부 실태조사 신뢰도에 의구심이 일고 있습니다.
눈가리고 아웅 한다고, 수치만 줄여서 성과 냈다 하지 말고 우리 아이들 재미나는 학교 생활 좀 하게 해주세요 네~~
17. 서울고법 행정9부는 윤치영 초대 내무부 장관의 후손이 '독립유공자 서훈 취소가 부당하다'며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일제에 충성 맹세하신 양반이 내무부 장관까지 하는 대한민국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서훈 취소 소송 낸 후손들도 참 대단하십니다. 나 같음 조용히 살란다. 내 자랑하나 할까? 우리 고모할머님이 '류관순'이시다 이 놈들아~
18. 미국 CNN이 선정한 '겨울철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인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축제가 개막했다고 했습니다.
외국 방송에서 선정했는데 난 한번도 못가본 국민입니다. 장관이라는데 애들 데리고 한번 가보세요~ 비타민 D도 쬐고 말입니다.
19. 중국 내에서 한국 커피전문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팽배신문은 최근 2년간 중국에서 한국 커피전문점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의 2배인 2000여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람이 좋으면 뭐든 따라하고 싶다지만, 커피가 한국 것도 아닌데 참 별나구만... 암튼 나쁘지 않아~
20. 청와대가 물품을 취득하면서 실제 구입한 물품이 아닌 다른 물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로 물품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하는 고가 명품 가구들을 중소기업 제품처럼 위장하고,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안보실장 등도 고가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침대 하나가 669만원이라는데 그 침대에서 자면서 무슨 꿈꾸려나? 많이 궁금하다. 나도 그런데서 한번 자봤으면...
21. 추락한 에어아시아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 2명의 시신이 확인 됐습니다.
연초부터 전셋값 급등으로 재건축발 상승세가 본격화 되고 있답니다.
과잉 입법 논란을 빚은 '김영란법'이 결국 1월 국회 처리가 무산 됐답니다.
우리나라 중점기술의 경쟁력이 중국에 13개 추월당했답니다.
여성 고도비만은 저소득층이 2.7배나 많다고 합니다.
적십자회비가 '남몰래' 1천원이나 인상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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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8도로 출근길 한파가 장난이 아닙니다.
단단히 여미시고, 코를 따뜻하게 해야 감기 안 걸린다는거 아시죠?
이번 주가 벌써 1월의 절반이 가는 주입니다.
춥다고 움츠리지만 마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