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병이 있으면 소변에 거품이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장(콩팥)은 '혈관 덩어리'로 구성된 조직으로 한 번 손상되면 복구가 힘들다. 게다가 신장이 망가지면 수분과 노폐물이 몸에 쌓이고, 체액이 산성으로 변하며, 빈혈이 발생하고, 뼛속 칼슘이 빠져나가는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신장의 이상 신호는 ‘소변’을 통해 나타날 때가 있어 증상을 알아두는 게 좋다. 대표적인 것이 소변에 생기는 거품이다.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소변으로 단백질이 다량 배출되는 ‘단백뇨’가 발생하는데, 단백뇨는 거품을 유발한다.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한금현 교수는 “ 모든 거품뇨가 단백뇨는 아니지만 거품이 작고 개수가 많으며 몇 분이 지나도 거품이 꺼지지 않는 경우에는 단백뇨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변량이 평소와 달리 늘어나고, 한밤 중에 두 번 이상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는 야간뇨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소변 문제와 함께 ▲몸이 붓고 ▲피부가 건조하며 가렵고 ▲음식 냄새가 역해 자주 메스껍고 ▲수시로 쥐가 나면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봐야 한다. 병원에서는 혈액검사(사구체여과율), 소변검사, 영상검사, 방광경검사, 신장조직검사 등을 통해 신장병을 진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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