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실로 드러났군요.
커뮤니티에 들어가보니 마재윤-원종서는 확실하고 나머지 선수들도 캐고 있더군요.
마재윤..참.
제가 스타에 관심을 갖고 보기 시작했을때 마재가 젤 잘해서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끝을 내버리는군요.
바둑으로 치자면 조훈현9단이 승부조작을 했다는거와 마찬가지인건데..
그동안 패배해서 흘린 눈물들이 다 가식이었다니 참..
망한다 망한다하면서도 지금까지 버티게 해준 선배들의 희생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군요.
저야 스타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고 그렇게 큰 애정은 없기에 그냥 욕하고 넘어가면 그만이겠지만, 10년간 꾸준히
사랑해왔던 분들은 정말 허탈하고 가슴 아프겠네요.
돈이 참...좋긴 좋은가봅니다. 그 어린놈이 벌써 돈맛알고 조작까지 하려는걸 보니... 참.
첫댓글 무서운 조폭들이 얼마나 협박을 했으면,, 이유야 어찌되었던 실망이 큽니다.
그동안 결승에 여러차례나 오르며 상승세를 뽐냈던 홍모 프로게이머 역시 현재 승부조작의 혐의가 짙으며, 3연속 벙커링에 당한 것 자체도 의문으로 남아 수사를...... 아 젠장 소설 못써먹겠음 ㅋㅋㅋㅋㅋ 콩은 까야하는데 ㅠㅠ
콩? 콩은 왜까조?
설마..설마..설마...했는데........아.....저그유저로서...정말....마재윤 좋아햇는데...
마제윤선수는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ㅠㅠㅠㅠ 마재윤은 지는건 안하고 브로커 연결해줬다던데
스타 경기를 즐겨 보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10년간 스타리그를 봐왔던 사람으로서...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네요..이번일로 스타리그가 위축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재윤 원종서가 우두머리급이고, 박찬수 박명수 문성진 진영수 김성기 김창희 신희승 정도가 확정적인것 같네요. 스타 망했습니다.
협박은 무슨요. 마재윤은 20억 벌었단 얘기가 있던데요. 아우디끌고 명품 도배를 하더니... ㅉㅉ 저런게 본좌소릴 들었으니 정말 안습이네요. 마재윤은 브로커에, 본인 경기 패배, 타인 이용 베팅등 할만한 건 다 했더라고요. 꼴사납네요.
200만원에서 500만원을 받고 경기조작 등등을 했다는것은 솔직히 안믿겨져여 훨씬 더 벌었거나 윗분이 쓰신것처럼 협박이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했다거나 둘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아무튼간에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마재윤 최연성 홍진호 이런 순이였는데 어찌됐든 스타1은 끝났다고봐도 무방하겠네요...
앞으로 나올 스타2나 여러 케이블에서 중계해주는 게임들이 색안경끼고 볼 수 밖에 없겠어요 곧 있을 월드컵도 세계의 도박사들이 날뛸텐데 맘 편하게 볼 만한게 없다는게 참 씁쓸하네요 어릴적에 동네 놀이터에서 다방구하고 구슬치기 할때가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박명수 박찬수 김창희 진영수 등...하이트 스파키즈의 선수들이 많네요
김모 해설위원은 거의 분노에 찬 글귀를 남기기도 했구요...
흐...개인적으로 김창희선수 팬이였는데..얼마전까지 올드보이 나와서 재미줬는데 이번 명단에 포함되서 충격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