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노스 인수하면서 자동차 전장기업으로 재탄생
한국테크놀로지는 고수분 저급석탄 고품위화 사업을 영위하던 회사였으나 2017년 12월 자동차 부품업체 티노스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전장사업에 뛰어들었다.
티노스는 자동차용 IVI(In-vehicle Infotainment)시스템 및 디지털 클러스터가 주력인 수출기업으로 2015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2016년 북경현대자동차 2차 벤더에서 직접 납품하는 1차 벤더로 승격됐다.
자동차 최대시장 중국 진출 + 자동차 전장부품 수요 확대
중국 업체들이 특히 관심이 있는 전장부품은 디지털 클러스터 분야다.
최근 많은 중국 운전자들이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된 차량을 요구하면서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요구기술력이 매우 높으며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테스트단계에서 상용화되기까지 3~5년의 시간이 걸린다.
티노스의 디지털 클러스터는 이미 상용화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가격 또한 경쟁사의 1/3 수준으로 빠르게 중국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Skyworth와 전략적 협력으로 신규 고객사 다수 확보
한국테크놀로지는 2017년 12월 Skyworth와 자동차 전장사업 관련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으면서 Skyworth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빠르게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미 Skyworth를 통해 2018년 4월부터 중국 완성차업체 ‘베이치인샹’에 IVI시스템과 디지털 클러스터 3만대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2018년내 ‘북경현대’와 ‘난징진룽’(중국 2위 전기차기업)에도 디지털 클러스터를 납품할 예정이다.
신규 고객사 확보 → 2018년 매출 1,577억원 전망
2018년 매출액은 1,577억원(YoY, +1,540.2%), 영업이익 168억원(흑자전환)을 전망한다.
향후 중국의 자동차 시장 확대와 함께 전장부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면서 실적은 더욱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