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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영부인 여사님을 국모로 추대합시다>
☐ 최근 TV를 보니까 내조를 가장 잘한 영부인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소개되었는데 육영수 여사님과 손명순 여사님들의 여론수렴 및 민원업무 처리 등에 대한 칭송이 있었습니다.
⇒ 다들 현명하신 여사님들 중에서 특히 이순자 영부인 여사님을 칭송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영부인 여사님은 장군집안의 후광을 받으시고 명문중에 명문인 경기여고·이화여대 의예과·연세대 대학원(고위 여성지도자 과정)을 거치셨는데 전두환 대통령의 육사시절에 만나 결혼하셨습니다.
ㅇ 영부인 여사님의 내조는 여기서 시작하였는데 각하의 군인 시절 전방 근무시 힘드신 것을 극복하며 이사를 자주 다니면서 함께 하심
☐ 무엇보다도 영부인 여사님은 그림자 및 적극적인 내조(모든 내조를 겸비)를 통하여 1980년대 각하 재임시절에 이룩하신 수많은 치적(경제: 물가안정, 10%대의 높은 경제성장률 달성, 사상 최초의 무역수지 흑자 달성, GNP가 180억달러에서 600억달러로서 3배이상 상승, 정치: 단임 정신에 입각한 평화적 정권교체 및 정권의 선순환, 올림픽 유치 등)을 달성토록 하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웅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
⇒ 전두환 대통령과 이순자 영부인 여사님을 국부 및 국모로 추대하여야 할 것입니다.
<영부인의 바람직한 역할>
☐ 영부인의 바람직한 역할정립에 대한 고민은 단순히 한 여성에서 일할거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아니며 영부인은 선출되거나 임명되어지는 직위는 아니지만 그 역할은 분명히 존재
ㅇ 영부인은 대통령과 직접 만나서 정치적 결정과정에 관여할 수 있는 국정 파트너로서, 그 역할이 단순히 대통령의 공식행사에 동행하거나 일부 행사에 참석하는 정도에 그친다면 국가인력의 낭비일 뿐만 아니라 국가시스템을 이용해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귀중한 인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관점을 가질 필요성 상존
ㅇ 선진국의 사례처럼 영부인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인도적 지원 및 대의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그 수혜는 국민들이 받을 수 있음
* 이민정저 이화여대 석사학위 논문, 2008년 공공정책학 ‘퍼스트 레이디의 역할 정립에 관한 연구’ 참조
ㅇ 영부인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대통령의 측근 중 측근이라는 점 때문이며,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최고 정책결정자인 남편에게 적극적으로 조언을 해야 하는 제1 참모이자 정치적 동반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이유에서임
☐ 영부인의 유형화
1. 공식적인 나라의 안주인으로서 영부인 등장기 - 프란체스카, 공덕귀 여사
2. 영부인 역할과 이미지 형성기 - 육영수 여사, 홍기 여사
3. 영부인 역할과 활동의 확장기 - 이순자 여사
4. 영부인 역할과 활동의 축소기 - 김옥숙 여사, 손명순 여사
5. 영부인 역할과 활동의 재확장기 - 이희호 여사
* 최고은저 고려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1년 행정학 '퍼스트 레이디 역할에 관한 유형화 연구' 참조
ㅇ 우리나라 영부인은 흔히 알고 있는 클린턴 힐러리 즉 클린턴 대통령의 영부인이나, 찰스 왕세자비였던 다이애나비처럼 활발한 사회활동은 벌이지 않았는바, 이들은 정치적·정책적 역할까지 수행(힐러리 클린턴 여사는 영부인이라는 공식적 지위를 갖고 의료개혁을 실시)
ㅇ 대통령제를 취하는 국가의 경우 영부인이 대통령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만큼 미국의 경우 영부인의 역할은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더라도 중요하게 인식되어왔음
-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미국은 영부인의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법률이 마련되어 있으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던 엘리노어 루즈벨트 여사와 힐러리 클린턴 여사의 경우 미국 시에나 대학 조사연구소가 평가하는 성공한 영부인에서 상위권에 랭크
- 이는 영부인의 긍정적인 활동이 사회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고 국민들 또한 반기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임
<이순자 영부인 여사님의 역할과 활동>
☐ 영부인 여사님은 중2 때부터 아저씨라고 불렀던 각하와 결혼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음
ㅇ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이 여사는 대학까지 포기하고 결혼을 강행, 생활전선에 뛰어들면서 미용사 자격을 얻기 위해 한때 미장원을 운영하였고, 편물기술을 익혀 편물일을 하기도 했으며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아예 친정에 들어가 살았는데, 11년 후 서울 보광동에 17평짜리 조그만 집을 마련하고 긴 친정살이를 끝냈음
☐ 그림자 내조
ㅇ 여사님은 군인의 아내로서 내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었는데, 남편 부하 부인들한테 얘기할 때 “인생은 짧다. 군인 부인의 인생은 더 짧다. 그 짧은 동안 남편을 집안일로 골치 아프게 하면 안된다”고 충고하고 손수 김장을 하시어 나누어 주심
ㅇ 남편이 즐기는 된장찌개를 필요할 때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미리 된장을 볶아놓고 끓이기만 하면 되도록 준비해 두는 ‘살림’의 지혜도 갖춤
ㅇ 우리나라는 국제대회에서 체력이 딸려서 서구선수들에 비해 지구력이 부족하고 허약한 체질를 갖고 있었으며 북한처럼 체격조건이 국제기준치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때 여사님은 자라나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단백질 영양을 공급한다는 차원에서 외국으로부터 값싼 쇠고기를 수입토록 함으로써 오늘날 청소년들의 성장에 지대한 기여
- 또한 요즘 세계를 주름잡는 김연아 같은 아름답고 우아한 팔등신 몸매를 갖춘 여자 선수들은 물론 한국 운동선수들은 물론 요즘 청소년들의 성장은 서구사람들과 비교하여 전혀 떨어지지 않는 체격조건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와 관련하여 보이지 않는 이면에는 여사님이 계심
☐ 적극적 및 외향적 활동을 통한 내조
ㅇ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정치인들의 부인은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시대였기 때문에 커다란 도전이었으나 군대 시절부터 아내를 동반했던 각하는 공식행사장 어디든 여사님을 대동
ㅇ 집권 초기 여사님은 자신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보고 분석하면서 영부인에 맞는 역할 및 처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
ㅇ 여사님은 교육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김옥길 문교부장관의 ‘교복 자율화’와 ‘두발 자유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는바 정책이 실시되자 “젊은 세대들이 갇힌 틀에서 벗어나 개성을 살리게 되었다”면서 아주 기뻐하심
ㅇ 여사님의 ‘새세대 육영회(유아조기교육기관)’ 발족 및 지원
- 각하께서도 국가정책으로 뒷받침(새세대 육영회는 빈곤지역부터 파고들어 여성운동을 통해 여성을 조직화하고
전국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는바, 새세대 육영회는 81년 당시 5~6%였던 유아 교육률을 87년 60%까지 끌어올리는 등 유아교육의 양적·질적 발전에 공헌했으며, 새세대 육영회는 2006년 1월 1일 ‘아이코리아’로 이름을 바꾸고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지속
- 여사님은 유아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정치와 상관없이 평생 해야 할 중요한 일로 생각하고 참여했다고 말함(새세대육영재단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이은화 전 이화여대 교수)
- 청와대의 힘을 이용해서라도 교육개혁을 올바른 방향으로 하려고 노력했으며 인간적으로 상당히 솔직한 편이고 개인적으로 받은 인상은 노력하는 현모양처형 이었다고 평가(이인호 명지대 석좌교수)
ㅇ 여사님의 ‘새세대 심장재단’ 발족 및 지원 - 영부인 프로젝트로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주력
- 83년 11월 미국 레이건 대통령 부처가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때 낸시 여사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2명의 한국 어린이를 데리고 갔는데 이를 계기로 한국에서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새세대 심장재단은 84년 2월 발족
- 조기 결혼으로 ‘의사의 길’을 포기해야만 했던 여사님의 입장에서 볼 때 의미있는 일이었는바, 박춘거 심장재단 이사장은 “22년 동안 2만4000명이 넘는 환자의 수술비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현재 새세대 심장재단은 5000명이 넘는 사람이 매월 2000원, 3000원씩 기부를 하고 있음
ㅇ 각하께서 인재를 뽑는데 많은 공헌를 하였는바 당시 정부에 가장 화려한 인재가 몰려 있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
- 예컨대 예일대학 출신인 사공일 장관 역시 여사님이 추천한 인물임
- 각하께서 정치에 문외한 이었지만 자신의 주변인물을 등용하지 않고 좋은 인재를 발탁하여 적재적소에 기용 했다는 점은 인재난에 허덕이는 현재 본받아야 할 부분임
☐ 이순자 영부인 여사님에 대한 평가 등
ㅇ 지금까지 본 대통령 부인들 중 굉장히 총명하신 분으로 군인의 아내로서 최선을 다했고 대통령의 아내로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83년 새세대 육영회 2기 감사를 맡았던 장명수 한국일보 이사)
ㅇ 84년초 유한양행 사장으로 있던 중 좋은 경영인으로 신문에 보도된 것이 계기가 되어 발탁된 케이스로 새세대 심장재단 감사를 거쳐 이사장이 되었는데 그는 80년대초는 흉곽외과의 수술 능력이 별로 없었는데 이 부분의 의료기술이 발전하게 된 데도 여사님의 공이 있다고 평가(83년 새세대 육영회 2기 감사를 맡았던 장명수 한국일보 이사)
ㅇ 대통령 내외가 국가의 중요한 행사에 부부동반으로 참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겨지는 관례가 정착되는 등 영부인 사업(Pet Project)이 본격적으로 시작됨(박춘거 심장재단 이사장)
ㅇ 영부인 지위 역할 매뉴얼 없어 잘하면 본전 못하면 마이너스
- 영부인 만이 감히 할 수 있고 바로 잡을 수 있는 고유의 역할이 있는 데 아쉽게도 우리나라 국민에게 그 역할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부인의 바람직한 지위와 역할에 대한 매뉴얼 자체가 없다면서 안타까움을 표시(이승희 민주당의원)
ㅇ 이순자 영부인 여사님은 대통령 옆에 서는 역할을 했다고 회고(육영수 여사님은 대통령 몇 발자국 뒤에서 내조)하면서 영부인이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시대정신 및 시대변화를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장명수 한국일보 이사)
ㅇ 영부인은 대통령이 지나칠 수 있는 부분,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을 정서적 및 제도적으로 보완해 주어야 한다면서 영부인의 자리는 사적인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이해와 이익을 위한 행동을 해선 안된다고 강조(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ㅇ 영부인은 기본적으로 보편적 수준의 교양과 상식적인 센스를 갖고 있으면서 도덕적으로 예리한 판단력과 정치적인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강하게 나갈 때 대통령의 야당역할을 하고 정부정책이 밀고 나아가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관심을 쏟고 그와 관련해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언도 하고 국민의 마음을 쓰다듬을 수 있는 등 지혜와 예지, 센스가 있는 여성이 바람직하다고 밝힘(이인화 전 이화여대 교수)
ㅇ 우리나라의 공적 영역은 아직도 남성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여성인 영부인은 우리나라 여성계를 챙겨주는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국가 이미지를 위해 대통령 뿐만 아니라 영부인의 이미지 메이킹 작업도 필요하다고 하면서 영부인이 스스로 갖춘 자질 뿐만 아니라 영부인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인위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이인호 명지대 석좌교수)
ㅇ 영부인은 적어도 대통령 부인으로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는 여성, 가족보다는 사회의식과 정치의식이 있는 여성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김동연 전 청와대 부속실장)
첫댓글 동감합니다
100% 공감합니다
훌륭한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