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6번째로 추천하는 집; 샌드위치집은 강남역에 위치한 "아카풀코"입니다.
멕시코 지명을 따온 이곳은 강남역 전철역에서 목화예식장 가는 방향에 위치해 있습니다. 샌드위치와 커피 및 간단한 멕시코 음식까지 팔고 있지요~ 아주 캐주얼한 분위기이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햄에그 샌드위치 등 간단한 샌드위치부터 3000원대의 클럽샌드위치, 뉴욕데리야끼 샌드위치 등 다양한 샌드위치 종류를 갖추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샌드위치는 클럽샌드위치인데, 야채도 많고 속이 꽉 차게 나오고 빵도 바삭바삭하게 구워져 나오는 것이 아주 맛이 있죠~
이집을 알기전엔 전 햄버거는 맥도날드! 밖에 몰랐습니다
(아, 물론 KFC,버거킹,롯데리아 등도 알았지요~)
버뜨, 저의 남자친구가 이곳을 소개시켜준 후로,
아~ 이런 훌륭한 맛의 햄버거도 세상에 존재하는 구나하고 느꼇습니다.
뉴욕 데리야끼 샌드위치를 비롯, 여러종류의 샌드위치와 햄버거, 커피와 간단한 음료를 팔고 있구요,
아주 조그만 가게입니다.
남친이 미국에서 몇 년살았는데, 미국에서 먹는 칠리버거와 맛이 거의 흡사하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친도 후배의 추천으로 이곳을 알게 되었데요..
가격은 일반 맥도날드에서 먹으나 거의 삐까삐까 합니다.
칠리포테이토도 맛있구요, (포테이토의에 칠리소스 뿌려나옴)
저는 주로 칠리버거를 먹습니다.
일반 패스트푸드매장에서 파는 것과 달리, 햄버거빵을 후라이팬에 구워서 나옵니다.
안에 들어가있는 칠리소스도 맛있구요.
듣기로는 이곳 주인아저씨(혹은 아줌마)가 특별히 비법을 전수받은 소스라고 하던데요.
(남친에게 들은것이여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아삭아삭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햄버거빵에,
토마토와 신선한 야채, 그리고 맛있는 소스와 패드~~~
간단하게 먹기엔 그만입니다.
물론 저도, 매가박스 앞에 있는 샌드위치&햄버거 집(여러군데 있는데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도 자주갔었죠.
거기서도 칠리버거를 먹어봤지만, 이집의 맛만은 못합니다. (장담하죠)
개인적으로 그렇게 속이 너무 많아서 먹기에도 자르기에도, 부담스런 것은 별로입니다.
소스도 별로구요. 복잡하고, 덥죠.
이곳은 강남역 근처에 계신 분이시라면 많이 아실 듯 합니다.
간단하게 식사하시려면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위치 : 강남역 8번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바로왼쪽 (방황할 필요없는 위치!)
전화 : 558-6369
가게이름 : 아카풀코
첫댓글 하하 설명 정말 끝내줍니다...오늘 당장 가봐야 겠어요 햄버거,샌드위치에 대한 생각이 저랑 똑같네요...
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