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생생한 광주교육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년 광주교육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배움 안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를 통해 ‘다양한 실력이 미래’라는 광주 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현재 학생들의 활동사진은 오는 31일까지 본청 현관 맞이방 등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다른 사진은 동·서부 교육지원청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5일부터 14일까지,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광주교육연수원에서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전시회가 진행된다.
화정중 그린스마트 스쿨 준공식
쾌적한 미래형 교육 기반 시설 구축
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5일 광주화정중학교 그린스마트 스쿨 준공식을 열고 새롭게 변화한 학교공간을 선보였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두고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시설을 개축 혹은 리모델링하는 중장기 국책 사업이다. 이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 교수·학습, 학교 시설 등의 종합적인 혁신을 꾀한다.
화정중은 지난 2021년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학교 공동체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하고 반영해 미래 학교의 비전과 구현 모델을 구축했다. 이어 사용자 참여 설계를 거쳐 지난 2022년 12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그리고 설계부터 이번 준공식까지 3년간 노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꿈꾸는 미래 학교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으로 광주화정중은 오랜 숙원사업인 본・후관 연결통로 설치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특별실 및 커뮤니티 공간 조성, 내진보강을 통한 안전요소 등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