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선생님(펀글)
"무슨말인지 모르고 멍 때리면 바보되는 유머"
자기반 학생들이 문장 끝에 "요"를 붙이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시는 선생님이 계셨다.
선생님은
"-요"체는 일본말의 잔재이니 무조건 전적(全的)으로
"-다"체로 끝내라는 것이다.
어느 날 그
"선생님은 신입생의 시험감독"으로 들어갔다.
"선생님이 물었다." - 그쪽 줄 학생 수가 몇 명이야?"
"학생이 대답했다." - 아홉 명이요"
그 말을 듣고 있던 선생님은 버럭 화를 내며 되물었다.
"뭐시라고? 몇 명이라고?"
선생님 말에
"여학생은 다시 학생 수를 세어봤지만" 아홉명이었다.
그 여학생은 다시 또박또박 한 말로
"아홉명이요“라고 대답을 했다.
그런데 선생님은 화가 나서는
"뭐라고?
니~, 다시 말해봐라.. 몇 명이라고?"
영물을 모르는 여학생은 울먹이며 다시 말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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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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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구~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