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진의 헌신과 전국민적 노력에 동참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업들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한 신속 지원방안 마련 -
□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현장에서의 국민과 의료진의 노력들과 함께, 국내 인공지능(AI)ㆍ데이터ㆍ클라우드 기업들도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이번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 중
ㅇ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3월 12일(목), 이와 같은 민간의 노력에 부응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신속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발표
1. AIㆍ데이터의 역할
□ AI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신속하게 학습ㆍ인지하여정밀한 분석과 의사결정(추론)이 가능
ㅇ 특히, 우리는 5세대(5G) 이동통신ㆍ의료정보시스템 등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토대로 의료 AI 특화 스타트업과 글로벌 ICT 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ㅇ 코로나19의 대응 과정에서 ❶확산상황 및 대응정보 제공, ❷환자 진단ㆍ선별, ❸치료제 발굴ㆍ개발뿐만 아니라, 위기 극복을 지원할 ❹ICT 서비스 개발에 AIㆍ데이터의 역할이 부각
2. 국내 AIㆍ데이터ㆍ클라우드 기업의 노력
※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사례로, 이외에도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중
1) 확산상황 및 대응정보 제공
□ 복지부ㆍ질본 등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종합상황 신속 공유
ㅇ 한국공간정보통신 :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확진자의 동선, 선별 진료소, 신천지 시설 정보 등을 포함한 종합상황 지도서비스 제공(’20.3월~)
ㅇ 와이즈넛 : 선별진료소, 확진자 이동경로 등을 활용, 코로나19 예방 및 올바른 대처방안을 알려주기 위한 공익 챗봇 서비스 제공(’20.2월~)
ㅇ 네이버(클로바) : 성남시에 코로나 능동 감시자에게 하루 2번씩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하는 AI기반 음성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 결과를 보건소 직원에게 이메일로 전달(’20.3월~)
□ 코로나 19 관련 미디어 트렌드나 검색 키워드 분석ㆍ제공
ㅇ 데이블 : 국내 언론사(약 1,800개)의 트래픽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람들의 코로나 관련 선호 기사 등 미디어 트렌드 정보 제공(’20.2월~)
ㅇ 다음소프트 : 포털사이트(
daum.net)의 코로나 관련 검색 키워드 데이터를 분석하여 변곡점, 이슈시점 추출, 연관어 비교 결과 등 보고서 제공(‘20.2월~)
2) 환자 진단ㆍ선별
□ AI 활용으로 진단 키트 개발과 X-ray 영상판독 시간을 대폭 단축
ㅇ 씨젠 : 진단 키트 개발 과정에서 AI를 활용함으로써 개발 시간을 2주 내외로 대폭 단축, 국내 사용승인 및 유럽 인증 획득(’20.2월)
ㅇ 뷰노 : 폐 질환으로 진행된 환자의 X-ray 영상을 AI가 3초 이내로 판독하여 중증 환자를 신속하게 분류할 수 있는 의료영상 판독 AI를 홍천군 보건소에 설치(’20.2월), 대구 일부 병원에서도 활용중
ㅇ JLK 인스펙션 : 수 초 내로 X-ray를 판독하는 AI로 신속하게 확진자의 폐질환 여부를 확인(’20.2월), 현재 의료현장에 추가 설치 협의중
3) 치료제 발굴ㆍ개발
□ 기존 약물 재창출을 위한 스크리닝과 신약 후보물질 탐색과정에서 바이러스 정보와 의료 데이터 등을 AI가 학습ㆍ추론함으로써, 치료제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
ㅇ 디어젠 : 딥러닝 기반 약물-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코로나 19 치료효과를 예측, HIV 치료제 등을 후보 약물로 제시(’20.1월)
ㅇ 아론티어 : AI 기반 신약 개발 통합 플랫폼 및 신약 후보 물질 개발 연구 진행(’19년~),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시간 단축 기대
4) 코로나 대응 서비스 개발환경 제공 및 중소기업 지원
□ 클라우드 기업(KT, NBP, NHN, 코스콤 등)은 현재 민간의 38개 개발팀에 코로나19 관련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를 알려주는 앱과 웹서비스*의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과 네트워크 접속 폭주에도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한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
*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 제공 앱ㆍ웹서비스 목록은 [붙임2] 참조
** (기업별 역할) 약국정보ㆍ마스크재고 등 데이터 API 서버 제공(NBP), 개발도구ㆍ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ㆍWAS(웹서버) 등 개발ㆍ운영 환경 제공(KTㆍNHNㆍ코스콤)
□ 또한, 각 클라우드 기업들은 중소기업 등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중
ㅇ KT :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트래픽이 단기 급증하는 업종(쇼핑몰, 사이버대학 등)에 대해 특별 요금 정책(CDN 30% 단기 인하, ~’20.5월)과 스타트업 대상 무상 프로모션(100만원 상당 쿠폰, ~’20.3월) 지원
ㅇ NBP : 중소기업 대상 서버 가격을 50% 인하하고, 재택근무 솔루션인 워크플레이스 제공, 공익 개발자 대상 지도 API 무료 제공(~’20.4월)
ㅇ NHN : 메신저, 일정공유, 화상회의 등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인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중소기업에 무상 제공(~’20.5월)
3. 정부의 지원계획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AIㆍ데이터ㆍ클라우드 기업들의 노력에 부응하여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바우처, 재택근무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국토부ㆍ질본 등과 협력하여 역학조사 지원시스템도 운영할 예정
❶ 우선, 코로나19 대응 관련 AI 알고리즘이나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관과 기업에게 고성능컴퓨팅 자원의 우선 지원을 추진
- 지난 2월 완료된 1차 신청에 이어, 2차는 4월 10일부터 접수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관련 AI 개발을 위한 기관이 3월 16일부터 추가로 AI허브 홈페이지(
aihub.or.kr)를 통해 신청하면 3일 이내 심사 완료 후 지원*
* (기존) 800여개 기관(2월 신청)에 3월 9일부터 서비스 → 코로나19 대응 기관에 추가 지원
- 기존 사업이 1개월 단위 10/20/40TF*의 지원 프로그램인 반면, 코로나19 대응 관련해서는 2개월 100TF으로 상향(필요 시 심사 후 연장 가능)
* 플롭스(Flops : FLoating-point Operations Per Second)란 1초당 1회 더하기 연산을 플롭스(Flops)라 부르며, 초당 1조 번 연산하면 TF(TeraFlops) 1,000조 번은 PF(PetaFlops)라 함
❷ 감염병 진단, 예방․관리, 치료 등과 관련한 데이터 활용 및 가공을 필요로 하는 기업ㆍ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바우처* 사업(3월중 공고) 지원 강화
*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받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바우처를 통해 지원
-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별도트랙을 신설*하고, 대학 연구팀ㆍ연구기관의 참여도 허용
* (기존) ‘20년 575억 원, 총 1,400여 건 지원예정 → 별도트랙(50억 원 규모, 대학 연구팀ㆍ연구기관 참여 허용)
❸ 기업들의 재택근무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업, 화상회의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지원*을 기존 5월에서3월말로 앞당겨 시작하고, 기업부담금(최소 30% → 0%)도 최소화할 예정
* (기존) ’20년 총 25억 원, 1,700개 기업 지원 예정 → 코로나19 관련 일정규모 조기집행(3월)
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질병관리본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부가 공동 연구개발(R&D)로 개발 중인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하여 3월 16일부터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시스템 운영 예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민들의 협조와 의료인들의 헌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그 현장에 우리 AIㆍ데이터ㆍ클라우드 기업들도 함께하고 있다.”라며,
ㅇ “정부도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국민들이 조속히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AIㆍ데이터ㆍ클라우드 등 각종 지원사업 추진과정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사항들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