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총선 투표를 마치고 나오던 전두환씨의
"젊은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나?
나한테 당해보지도 않고선...."이란 농담이
YTN영상으로 나오면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YTN이 이슈와 재미 삼아
"농담삼아 안들리는..."이란 자막 처리로
네티즌들의 댓글 논쟁이 뜨거운 모양이다!
이제 전두환씨에 대한 미움과 저주를 투사하는 일은
언론에서부터 자제를 좀 했으면 싶다!
그도 이젠 늙어가는 한사람으로
자신의 과한 욕심에 7년간 대통령해먹은 죄로
20년이 넘게 국민적 욕이란 욕은 다 먹고,
강원도 꼴짜기에 쳐박혀 장기간 굴욕적 유배도 당했고
비록 YS정권때 정치적 성격의 재판이었지만
"성공한 쿠타데는 처벌할수없다"는 사법논리에도 불구하고
구속수사해 YS단식 기록을 깨가며
저항하다가 사형 판결까정 받았었다.....
전두환을 절대 용서 못한다는 사람들의 논리는
80년 광주 5.18을 내세우지만,
일방적 편향성으로 인해
또 다른 진실은 무시당하거나 혹은 외면되기도 한다!
80년 5.18 당시
광주 전남대와 조선대에 진주한
7공수 32대대와 35대대가
새벽녁 전남대 교내에서
계엄철폐와 김대중석방의 유인물을 만들던
약 200여명의 대학생들에 대한 검거와
경찰 인계 과정에서 유혈 폭력을 휘두른것은 분명 잘못된것이였다!
그러나 계엄 전
79년 김영삼 제명으로 촉발된
10월 부마사태에 대한 1.3공수여단의 진압 평가과정에
통행금지시간외엔 시설경계만을 하고
통금이후의 심야 시위에 대한 강경 진압으로
시민들과 시위대에 대한 선별 분리했던 진압이
공연히 시간만 지체해 시위를 확대시켰다는
군 지휘부의 질타로 인해
계엄군 업무가 경질될수밖에 없는 측면도 있었다....
5.18초기 군 지휘부는
광주에 진입했던 7공수여단 32대대와 35대대가
대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맞고 있다는 해당부대 보고에
잘못된 황당한 정보가 올라오고 있다고 보고
정확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었다....
당시엔 통상 과격한 시위도
공수부대의 얼룩무늬 군복을 보면
조용해지는게 거의 관례이다시피했기때문이다!
79년 10월 부마사태때나
80년 4월 탄광노동자들이
생존을 부르짖으며 벌인 사북사태때도
공수부대의 위압감에 시위대는 위축되곤했었다!
88년 여소야대의 국회에서 벌어진
80년 5.18 광주청문회때 드러난 사실이지만
당시 시민군이라는 무장세력들에 의해 탈취된 무기가
소총 5,750정. 기관총 50정.
실탄 29만발과 각종 수류탄및 전투장비
그리고 아세아 자동차에서 생산되던
군용차량과 장갑차 560대가 동원되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
시민군들은 주민등록증을 적고
총기를 지급해주었다고는 하지만
버젖이 교련복을 입고있는 고교생에게까지 총기를 나눠줬다
실제로 살레지오 고등학교를 비롯한
광주 시내 곳곳에서 계엄군에 대응한다며 벌인
사격 훈련과정에서 통제되지 않고 총기조작 미숙등으로
7~8건의 총기사고가 터져 사상자들이 발생했다
이를 실탄은 커녕 진압장비와
식량보급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의례 일개장 피복이나 입고
폼이나 재다가 복귀할줄 알고 출동한
공수부대의 무차별 사격으로 선전,선동되었다!
전라도 씨를 말리려 경상도 군인만 투입됐단 말이나
대검으로 여고생 젖가슴을 도려내 총검에 꽂았단 애기나
임산부의 배를 갈라 태아를 내동댕이친 애기,
쇠꼬챙이에 5명을 꾀어 화염방사기를 쏴단 애기등
당시 악의적인 유언비어는 오늘날까지 회자되고 있음은 알거다....
물론 88년 광주청문회 당시
어떤 증인들도 누가 그러드란 소릴 들었다고 할뿐
실체가 없는 유언비어였다!
그렇게 시민들을 선동해
광주시내를 무장한 해방구를 만들어
결국 계엄군들이 시가전의 불상사를 피하려 철수하자
총기로 무장하고 시민들에게 공포로 다가선
술취한 시민군들의 횡포도 5.18단체에의해 침묵을 강요당하고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시민들의 동조가 사라지자,
속칭 시민군들이란 사람들이 벌인일이 무엇이었나....
31사단 93연대 1개대대가 증원되어있던
간첩및 사상범 170명과을 포함
2,700이 수감되어있던 광주교도소 습격이었다!
결국 93연대 1개 대대로는 방어가 쉽지않아
그들을 3공수여단 2개대대로 교체하고서야
장갑차를 앞세운 시민군의 수차례의 공격이 방어되었다!
계엄군의 광주 탈환작전이
광주를 비롯 전국민적 우려에도
사태 10여일만에 뒤늦게 이루어진 까닭이
전두환이 사태를 악화시켜
광주를 무법의 혼돈으로 몰아가려했다고 선동하지만,
시민군들이 화순광업소에서 탈취한
8톤의 다이나마이트를 전남도청 지하에 뇌관을 장착해
계엄군 진입시 폭파시키겠다는 위협때문이었다!
다행히 전남대생 김창길씨를 비롯
광주의 초토화를 우려한 분들이
이리역 폭팔사고를 능가하는 참사를 피하고자
전투 교육사와 긴밀한 연락을 취해
폭팔물 전문 군무원을 침투시켜 2일간의 작업끝에
폭팔물의 뇌관을 해체하고 안전을 확보한후
작전이 전개되었기때문이다!
광주 5.18 내용이 길어졌는데....
얼마전 외신에 티베트 사태로
북경올림픽 성화 봉성 저지 문제를 기사로쓰며
87년 당시 전두환씨가
"내가 정권에서 물러나더라도
올림픽은 성공해야한다"는 발언내용을 싣었다!
전두환씨에게도 공과는 분명있다
군대를 동원해 정권을 찬탈한건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사사건건 저주를 퍼붓는듯 언론들이 매달린는건
그리 보기 좋은 모습만도 아니다!
첫댓글 ytn돌발영상에 전두환이 나와서. '젊은 사람들이 나한테 아직 감정이 안 좋은가봐. 나한테 당해보지도 않고!' 라고 했음.. 황당..
삼청교육대는요?
살인귀.. 전두환같은 인간에겐 공과라니.. 그 인간에게 공이라는건 말도 안되는데... 죄인에게 공과를 나눌 권리는 없습니다. 그런 인간에게 줄 면죄부는 없는것 같은데....
장난하냐? 지금 당신말은 전두환 이새끼를 두둔하는걸로밖에 들리지 않는데요? 전두환 두둔하는것까지 모잘라서 광주에서 항쟁했던 분들의 명예까지 훼손을해? 와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