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땡 파일럿들의 색칠공부
크리스마스, 1977
부제: 네놈이 T-62 에 대해 늘 궁금했으나 차마 두려워 물어보지 못했던것

초록색 - 좋음, 초록색 부분을 조지면 해당 직선거리(Slant Range) 에서 땅크를 죽일 수 있다.
붉은색 - 멈췃, 뻘겋게 칠해진 모든 부분은 해당 직선거리에서 네놈의 주무장 - 가우팔 30밀리 갯틀링 - 으로 관통이 불가능하다.
검정색 - 나쁨, 이 부분들을 증오해랏.

이것은 쏘비엣 T-62 전차이다. 바르샤바 조약기구는 이것들을 매우 많이 가지고 있지.
만약 우리가 이것들을 다 큼지막한 핵퍽탄으로 박살내 버린다면 네놈은 실직할 거다 'ㅅ'
그러므로 네놈은 이 전차를 효율적으로 죽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 네놈의 직장과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이 염병할 빨갱이 땅크를 꺼멓게 칠하랏 - 증오하는거다!!

이건 T-62 땅크의 바닥이다. 20밀리미타 (0.82 인치) 정도로 매우 얇아 가우팔 API (장갑관통인화탄) 으로 쉽게 관통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각도에서 땅크바닥을 본다는건 해당 전차가 네놈을 깔고지나갔다는 것을 뜻한다 'ㅅ'
땅크바닥을 초록색으로, 네놈 자신을 갈색으로 칠해라 - 이 병X아 에땡은 T-62 아래에 낀 후에도 계속 날아다닐수 없단 말이다.

그러나 용사여, 땅크바닥은 사이드에서 접혀올라가 하부측면을 구성한다 그러므로:
얕은 욕조처럼 보이게 된다. 초록색으로 칠해라. 그리고 바퀴가 이곳에 붙어있으니:
직선거리 7000피트 이상에서 땅크의 하부측면 관통이 가능하다. (320노트로 3도 -_- 하강)
그리고 보기륜과 하부측면을 뚫고 승무원 공간까지 직선거리 2600피트에서 관통이 가능하다.
바퀴와 하부측면을 초록색으로 칠해라.

이것은 T-62 의 포신이다. 네놈이 운이 좋아 직선거리 2500 피트에서 포신을 맞추거나 그 이하 거리에서 중간을 맞춘다면 네놈은 포신을 관통하고 무력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초록색으로 칠해라.
뭐, 네놈은 땅크를 포구를 통해 꼬치해버릴수 있다고 말할 테지
진정하라고, 빨간마후라. 포신을 맞출 확률은 네놈이 마빡에 "레드 바론" 글자를 붙이고 방콕을 떠날 확률과 삐까친다 'ㅅ'
자아 다음 구획으로.

이것은 T-62 의 전면이다. 먼저 검은색으로 칠해라 - 이 빨갱이 땅크를 증오하는거다.
이제 붉게 칠해라. 네놈은 이 각도에서 절대 전차를 관통하지 못할거다. 신경 끄도록, 제군.
혹시 한번이라도 전면공격을 생각했다면 네놈을 매우 개념없는 색으로 칠해라.
혹시 땅크 궤도를 끊어 버릴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 이 빠X자식
API 탄환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가끔 무한궤도에 1인치 빵구를 내는거 정도다. 땅크는 잘 굴러갈 거란 말이다.
여전히 전면공격을 생각하고 있다면, 네놈 뇌를 몽땅 갈색으로 칠해라 - 이 !@#$!%@#%$!#@새키.

이것은 전차의 후방이다. 초록 초록 초록 취약한 초록으로 칠해라.
차체는 거리 6500피트부터 관통가능하며 포탑 관통은 4500피트 부터 가능하다.
포탑 우측에 비스듬히 꽂히는 샷은 3400피트부터 가능하다. 차체 후방에 꽂힌다면 2500피트부터 관통가능하다.
몇몇 측면에서 후장입장은 좋지 않지만 (이상한 상상하지 말기를 'ㅅ') T-62 를 죽이려면 뒷문을 지나칠 수 없는거다.
엔진, 트랜스미션, 그리고 주행기어가 모두 후방에 있다. 가우팔 탄환 몇발이 T-62 후방에 무슨 일을 할지 제군은 상상도 못할거다 'ㅅ'

이 각도에서의 터렛은 너무 두껍다 - 붉게 칠해라.
땅크 우측에 인간 네마리는 승무원들이다. 일반적인 빨갱이 돼지들이지 'ㅅ'
이 미적 퇴화 물체들을 기총소사한후 많은 빵구와 함께 초록색으로 칠해라 'ㅅ'
자아 T-62 측면을 다시 보도록 할까.
차체의 상부측면은 관통가능하다. 차량의 전 측면을 초록색으로 칠해라 (병삼아 포탑 말고 - 포탑은 붉어)
네놈의 등짝을 거멓고 퍼렇게 칠해라. 네놈은 터렛 측면을 관통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 태형을 받아야 한다.
뭐, 상부측면도 붉게 칠해야 할지 모른다. 두께 80밀리미타 (3.12인치) 의 측면장갑을 뚫으려면 직선거리 1500피트, 속도 320노트, 하향각 3도에서 갈겨야 하거든 'ㅅ'

쭈아, 젊은 호랭이여 (당혹스러운 호랭이, 아니면 뭐 아무거나) 니 꼴리는 대로 색칠하도록.
그러나 기억하기를, 이 색칠공부를 실패하는 고통은 가망없는 각도에서 공격한 바람에 T-62 에게 두번째 공격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 것 보다 덜 고통스럽다 - 특히 네놈이 X같이 쳐발리고 있다면 말이지 'ㅈ'
- 컴패니언
첫댓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이거 실제로 쓰는 건가요?; 미국의 일단 웃고보자 센스란;
아아 감동의 첫 댓글 ㅠㅠ);; 교재...는 아니었던 듯 하고, 예전에 에땡 파일럿들 사이에서 떠돌던 책이라네요
음... 전 열화우라늄 30mm 이면 터렛 측면도 스위스 치즈처럼 만들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었더랬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