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0일
인천대공원 산책은 만의골 장수동 방향의 동문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주차장 ~ 썰매장앞 ~ 연못휴게소 ~ 느티나무길 ~ 백범광장 ~ 들꽃정원 ~
메타세콰이어길 ~ 건강마당 ~ 시민의숲 ~ 향기정원 ~ 수석원 ~ 수목원 ~
문화마당 ~ 호수옆길 ~ 폭포수계단 ~ 조각정원 ~ 동문 주차장
천천히 2시간 정도 걸린다.
가장 중요한 벚꽃은 거의 Ending 상태로 남은 꽃잎만 바람에 날린다.
뛰엄뛰엄 조성된 꽃밭만이 계절을 알려주고 있다.
만개한 조팝나무와 막 개화가 시작되는 철쭉과 신록의 입사귀들이 잘 어울린다.
분홍과 연두가 어울린 벚꽃길은 꽃잎들이 휘날리고 있다.
건강마당을 지나 벚꽃길을 가다가 해당화 울타리를 만난다.
장수천 변 두 그루의 벚나무만 늦게까지 만발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정문과 수석원을 지나 수목원으로 들어간다.
만개한 서너 그루의 철쭉이 눈길을 끈다.
어릴 적 먹어 본 기억이 있는 아그배나무 꽃이 활쩍 피었다.
귀룽나무 꽃도 탐스럽다.
몇 군데서 박태기나무를 만난다.
밤나무 같지는 않은데 너도밤나무라고 합니다.
식물원 중 계절별 꽃밭을 만들어 놓은 사계원에서 팥꽃나무를 만난다.
수석원의 분수대가 시원하게 물을 뿜고 있다.
호수 건너 관모산의 녹음이 싱그럽다.
조각정원을 지나 주차장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