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해물이나 스시 이쪽으론 맛을 잘 몰라 맛후기로는 못올리겠습니다..
당초 터풍님 추천하신 "초유"를 가려했으나 씨푸드부페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남편이 밀어서 그냥 졌습니다..-_-;;
부모님 생신모임으로 가서 사전에 예약을 했더니 유리통문으로 되어 있는 작은 방(4인테이블 4개짜리)을 어른 8명 유치2명, 유아3명 총 13명인 저희 가족에게 내주었더군요. 분리되어 있어 좋았구요.
1층엔 어린이 놀이방이 작게 준비되어 있고 , 화장실도 무척 께끗하고, 변기엔 비닐이 돌아가며 새로 깔리는 나름 신식 깔끔한 분위기.. 종업원 무척 친절하고요.. 생일이라고 노래도 신나게 불러주고 사진도 찍어 인화해주네요. 씨푸드 패밀리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가족끼리 많이 오셨어요.
가격은 씨푸드바 런치는 18,900원, 디너는 23,000원이고요.. 저희는 최고 20%하는 신용카드와 여기 패밀리 카드가 있어 20%에 추가 10% 할인을 받아 많이 할인되었어요. 혹시 가시려면 할인을 먼저 잘 알아보고 가시는게 돈 버는 일일거예요.. 48개월미만은 돈 안받습니다..
또 저희는 66,000원짜리(2인용)랍스터와 왕새우,바베큐립과 홍합들어간 볶음밥을 시켰는데.. 이건 오늘 특별히 주문하면 피자한판 준다해서 포장해달라고(퇴실 10분전에 미리 말해두면 투고 해줍니다) 해서 받아왔어요.. 근데 피자가 어찌나 작은지 제겐 한 손에 들고 먹을 분량... 부페라 먹을 거 많아서 굳이 시킬 필요 없겠어요.. 맛도 뭐.. 별루... 비추예요..
글구 중요한 맛과 음식들..
초밥(30여종)이 다양하고 신선합니다. 거제수협의 엄선한 활어만 사용한다네요. 롤은 전 별로 맛 없었구요..
역시 부페라 그런지 롤의 속이 알차게 들어가기 힘드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쉬멜로를 초코렛분수 같은데 묻혀먹는거 특이했어요. 바삭 통통한 새우 튀김과 단호박 튀김.. 생과일주스(딸기앤 바나나,파인애플주스)를 그 자리에서 바로 갈아주는 것도 보기 좋고요.. 매운국수(비빔국수)는 칼칼하니 느끼함을 날려줘 좋고요.. 전 여기서 젤 맛있었던거는 쌀국수를 바로 말아주는거.. 국물도 맛나고 숙주도 맛있고요.. 또 후식인 케익들이 4-5가지 되는데 참 부드럽고 맛있어요. 쿠키는 별로.. 아이스크림은 요구르트아이스크림으로 녹차와 함께 선택가능.. 웰빙이죠.. 큰소라 빼먹는 것도 맛있었구요.. 다양한 회도 물론 있지만 전 별로 관심이 없다보니 먹지도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인 국,밥 다 있고요.. 전복죽도.. 거의 흰죽이다시피 하지만 있지요..스파게티도 크림, 토마토 다 있구요.. 종류는 정말 다양하고 맛도 2만원정도인데 좋은 편입니다. 다들 만족스러워하셨어요.
근데 전 맛있는거 하나 잘 먹는게 더 좋아 부페를 별로라 하는터라 ....
일산 사시는 분이 일산의 씨푸드 중에 여기가 그래도 젤 낫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종종 오신다네요..
근데 2시간 주차요금의 확인증만 줘서 2시간 초과한 저희는 1000원 더 냈습니다.(30분에 1000원)..
한 건물에도 씨푸드 레스토랑이 2개 있습니다.. 역시 일산 무척 큽니다...
그냥 다녀왔는데 안쓰기도 뭐해서요...
참고하세요..
첫댓글 재가 이글을 다쓰고 전단지를 문득 보니 "씨푸드오션은 뷔페가 아닌 씨푸드전문 레스토랑입니다"라고 적혀있네요.. 그런가 보네요.. 참.. 여기 수유실도 잘 되어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해서 그런가 서비스가 좋아요..
자동차가 없는 사람은 일산이 너무 멀다는....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