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묵상 에세이는 [영원한 것을 추구하는 삶] 입니다.
사람이 거룩해지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매일 QT하고 제자 훈련을 받아도, 사람은 단시간에 잘 변하지 않습니다. 신앙과 인품이 훌륭한 사람 곁에 있어도, 금방 그 사람을 닮지 못합니다.
그런데 속물이 되고 망가지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신실해 보이는 사람도 어떤 계기로 타락하기 시작하면, 쉽게 무너집니다. 사람에게는 타락의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담 이후에 생긴 죄성을 뜻합니다.
죄성이 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리는 나쁜 짓을 너무나 쉽게 배웁니다. 애써 배우려고 계획하지 않고,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죄를 쉽게 짓습니다. 언제든 죄지을 준비가 되어 있는 듯합니다.
특히 현대 사회는 무엇이 옳은지를, 무엇이 죄인지를 확실히 알 수 없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황폐한 시대입니다.
이 공허한 세상을 견디려면 하나님을 마음에 모셔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복을 주십니다.
이를 잊어버리고 다른 곳에서 복을 구하는 사람은, 모든 좋은 것과 멀어집니다. 결핍을 경험할 수밖에 없고,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것을 소진하게 됩니다.
죄의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는 영원한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방탕하게 살면 시간이 속절없이 날아가 버립니다. 한 번 사는 인생을 놓쳐 버립니다.
복의 근원이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이규현 著『회복의 여정』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