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에 리젠시빌 앞에서 윤 사장 부부와 같이 총무의 안내에 따라 일로 IC에서 기다렸지만 기다려도 오지 않아
* 윤 이사: 일로IC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며 식물에 대해-예덕나무(종기.암 효능). 골드메리. 환삼덩굴(줄기에 가시) . 며느리배꼽(며느리밑싯개-줄기, 잎 가시-며느리가 오직 미워서 시엄씨가 며느리에게 똥꼬를 닦개 했을까? (웃음)
* 윤 사장: 총무 지금 어디여 목포톨게이트(TG)에서 기다린데요 일로 IC라고 메시지 보내지 않았는가?
* 총무: 쑥떡같이 말하면 찰떡같이 알아 먹어야지요.
* 윤 사장: (......) 전화기를 닫으며 총무 봐라 개떡같은 소리하네!
불갑사에 도착하니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으로 차량의 줄이 연결되어 주차 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행사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 진입로 부터 꽃길을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상사화 군락지가 붉은 양탄자를 펼쳐 놓은듯 절정의 불꽃을 바라보며 행사장의 모형지도에 참가 인증샷을 찍고 선물을 받고 호랑이 울음소리 광장을 지나 꽃길 음악회 , 특산물 소개, 시화전, 야생화 전시실, 약용식물 관람, 사랑의 터널 통과하기(수세미. 조롱박 등) 특히 상사화 히든싱어(남진편-님과함께. 둥지)을 따라 부르며 관람하고 불갑사저수지를 지나 구수재를 오르는데 등산로 주변 곳곳까지 피어오르는 꽃무릇(석산)은 온 산을 붉게 물들이며 꽃의 향연을 벌이고 있으며 등산객들의 전국적인 방언과 활기찬 밝은 모습에 보폭을 마추며
* 윤 이사: 가만히 서있는 소떼보다는 움직이고 있는 소떼에 관심이 있듯이 지나가는 등산객들의 매력적인 개성을 바라보라며......
모처럼 아내와 상사화에 배경삼아 사진을 촬영하고 구수재 팔각정에서 노봉방주. 양주. 포도주. 오징어회에 점심을 먹고 하산하여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수와 진"의 공연장을 들려 꽃무릇을 가슴속에 가득 채워 가지고 목포로 향했다
2015.9.19
불갑산에서
첫댓글 추석 다음날 용천사쪽으로 올라가려고 하네.
일찍 가지 않으면 주차할 곳 없을 거 같아
목포에서 7시 반에 출발하려고 하네. 8시 반 이전에 도착하면 그래도 주차할 곳 있겠지.
멋진 여행 축하드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