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당시 영국,아르헨티나 모두 미국과는 우방이었다.
포틀랜드 섬(이 섬주변에는 석유가 많이 매장됐다고하드라)을 두고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벌인 기가찬 전쟁을 우리는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그 전쟁에서 UN과 미국의 중재능력이 기대만큼 부진했다는건 이미 다 아는 사실.
미국이 초강대국으로서 '만능엔터테이너'인거 같지만... 은근히 모지란부분도 있다..
미국이란 나라는 개인주의적인 나라로 정부의 정책결정 스템이 굉장히 따로 노는 구석이 있다.
특히 CFR(삼변회)이나 빌더버그회 같은 사적인 비밀단체들이 미국 펜타곤이나 백악관의 정책결정에 입김을 불어넣는 상황이라 순수한 미국정부만의 정책결정은 힘들다는것도 이런것에 한몫한다.
가까운예로 럼스펠드 美국방부장관은 2차 이라크전쟁시에 첫공격 알림을 펜타곤이 아닌 CFR 브리핑룸에서 가지는 어이없는(?)짓도 했다;;
어케 한나라의 국방부장관이 선제공격 사실을 사적인 비밀단체의 브리핑룸에서 할수가 있나 -_-;;
하긴 그만큼 저런 비밀단체들의 영향력이 크다는 반증일테지만;;
어쨌든... 한일간의 전쟁 가능성은 아주~~ 없어보이지만... 전혀 없다고는 못한다..
분명 미국과 UN이 나설테지만... 포틀랜드전쟁의 역사를 보면 미국도 은근히 지지부진한면이 있다.
처음에는 중립지키다가 후반에 가서야 영국편들어주는 미국의 행태(결국 남미는 反미 분위기가 되버렸다.)를 보더라도 미국 관리들이 좀 상황판단력이 좋지는 못한거 같어..
글고 가능성이 0.XXX%지만... 만일 한일간 전쟁난다해도 포틀랜드 전쟁처럼 섬 하나를 두고 국지전양상을 띨거다..
전국토가 초토화되는 전면전은 안 일어난다... 그러기에 미국의 중재하는것만 믿고 바라볼 노릇도 아니지..
첫댓글 안전불감증인거다..-_-
우리의 오야붕께선 지금 짜잘한 꼬붕둘이 싸우는걸 원치 않으신다.. 그 큰 적이 바로 앞에 있는데... 그리고 설마 싸우더라도 우리가 패할것은 불보듯 뻔한일.. 그렇다고 당장 어떻게 대비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독도 내놓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포클랜드 전쟁은... 아르헨티나의 내부사정의 영향력이 큰데다(반군부 분위기 일소, 경제정책 실패 등등) 포클랜드섬 자체도 전라남도크기의 섬, 거기다 석유자원 영국이라는 애는 지구 반대편에 있고, 여러모로 독도랑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 않냐? 섬이라고 인정하기도 그런게 독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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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 잘 읽어주삼... 전면전 안일어난다고 했는디... 조기 맨아랫줄에도 보이자녀.. 다만 국지전은 가능할수도 있단 소리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