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더리퍼는 1988년 영국 런던 의그리니치에 위치한 화이트채플가에 일어난 엽기적인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jack 은 특정인물의 이름이 아니라 영어권 에서 이름없는 남성을 가르킬때 쓰는 이름이라는 것을 오늘 팜플랫 을 보고서야 알았다 jack 이 라는 미상의 남자 이름에 찢거나 톱 으로 켠다는 뜻의 Ripper 합성어 인 셈이다 잔혹한 살인 이 소재이기에 자칫 부담을 느낄 만한데 ‘잭 더 리퍼’는 때로는 멜로로 스릴러로 매번 다른 무대로 환기를 가져 오고 잠시도 관객들로 하여금 지루해할 틈을 주지 않고 무대에서 눈 을 떼게 하지 않는다 주연배우 들 의 탄탄한 연기력에 가창력이 더해졌고 쉴새없이 회전하는 무대 를 연출함으로 암전 으로 해서 공연의 맥이 끊어지는 적이 없음이 돋보였다 (오늘 처럼 충무아트홀의 회전무대 가 돋보이는 적이 없는 것 같았다 조명 도 어두운 잿빛 과 빨강톤 으로 연출되어서 뒷골목의 어두컴컴 하며 퇴페적인 풍경을 잘 묘사한것 같았다
매춘부 를 사랑한 의사 다니엘 희대 의 살인마 잭 카페인 중독에 빠진 형사 앤더슨 돈 이라면 살인 마저도 자주 일어나길 바라는 신문기자 먼로 그리고 살아가기 위해 매춘을 할수 밖에 없는 폴리 와 글로리아 모두 들 그 시대 의 가여운 인간군상 들이 사랑 과 절망 과 타락 이 엮여지고 엉켜지는 속에서 사람의 본성이 무엇인가 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작품이었다 ?빛의 건물 그 암울하고 우울한 배경이 때로는 현란한 춤 과 노래 로 이어지는 극장식 빠 가 되어 흥겨웁다가 순식간에 전개 되는 살인 과 음모 는 잠시도 긴장의 끈 을 놓을수 없게 만든다 극 의 하일 라이트 마지막에 내가 잭 이다! 를 다니엘 과 잭 의 이중창 두 배우 의 노래가 훌륭했다 출연배우 모두 의 노래 가 훌륭했지만 앤더슨 역의 김준현 씨 이 도시 가 싫어! 를 부를 땐 그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르스마 와 함께 너무 멋졌다 김준현 씨 올 봄에 지킬&하이드 에서 열연 하던 모습이 함께 오버랩 되면서 김준현씨 가 잭 역활을 했어도 잘 어울리지 않았을가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 폴리 역의 서지영 씨 아주오래된얘기 를 부를땐 그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슬픔이 깃든 사연 을 깃든 노래를 할 땐 나도 모르게 눈물도 났다 돈을 ?는자 먼로 의 이정렬씨 어쩜 그리도 비열하고 간교한 역활의 연기를 잘 하는지 노래 도 훌륭하고~~ 그 외 의 많은 배우들이 땀 흘리며 연습한 결정체 인 무대 그 들의 노고 에 큰 박수를 보낸다
올 여름 무더위 를 잊게 할 잭더리퍼 8월14일 까지 공연하니 많은 분 들이 관람하여 그 들의 땀방울에 보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왠만한 피서지 에 가는 것 보다 더 시원하게 보낼수 있다 고 감히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그리고~ 공연관람 전에 시놉시스 를 보지 말고 관람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래야 연출자 가 의도하는 반전의 묘미를 즐길수 있을테니까~
안재욱 씨 인기 를 실감케 하는 응원드리米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 이었다 안재욱 씨 와 성민 씨 것이 제일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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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름 의 집 원문보기 글쓴이: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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