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은 여수 엑스포에 참여로 한미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성김 주한미국대사는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저에서 이같이 밝히며 여수엑스포 참가협정에 서명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이준희 여수 엑스포 정부대표와 강동석 엑스포조직위원장이 참석했다.
엑스포 미국정부대표인 성김 대사는 미국이 엑스포에 참여하는 것은 양국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미국 참여에 기여한 후원기업들에게 감사를 나타냈다.
김 대사는 “양국 간의 관계가 단지 안보 뿐만 아니라 여러분야의 교역을 확대해야 하며 이번 엑스포는 여러가지 점을 총망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지난달 11일 성김대사를 내년 여수 엑스포 미국 정부대표로 임명했다. 미국관 총 대변인으로 필립 쿠스토 환경운동가, 앤드류 스노우화이트 최고운영책임자 미국관을 감독할 예정이다.
쿠스토 대변인은“미국관은 △다양성 △경이로움 △해결책 세가지 주제로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이용해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실제로 물 느낄 수 있는 초대형 HD스크린을 통해 미국의 다채로운 해안선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에서 한국말을 구사하는 대학생 30여명을 선발해 미국관 가이드를 맡길 예정이라고 쿠스토 대변인을 덧붙였다.
미국관은 엑스포 3층 태평양 구역에 위치하며 전시관 면적은 참가국 가운데 최대 규모인 4모듈(1모듈은 256㎡)이다. 미국관은 민관 기금으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세브론·시티그룹·보잉·코닝·현대차 미국법인·삼성전자 미국법인·제너럴 일렉트릭 등이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
-------------------------------------------------------------------------------------------------------------------미국이 우리나라 최대 규모 여수 엑스포에 자기나라의 기금을 써서 참가한다는것이 놀랍다. 미국이 우리나라 따위 거들따보지도 않을줄 알고 있었는데, 대외적으로 관계를 강화한다고 하니 대단하다. 나아가 나 자신도 작은일에도 신경을 써서 친구관계라던지 작은일에도 신경쓸줄 아는 사람이 되려한다..
[프라임경제] 전남 완도군 노화읍에 ‘청소년문화의 집’이 들어선다.
완도군은 전복 생산지로 널리 알려진 노화읍에 소외받고 있는 도서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인격형성 그리고 공동체 구현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총 13억 원을 들여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지금까지 운영프로그램 및 건축물 구조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내년 초에 곧바로 착공하여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앞으로 청소년문화의 집은 도서지역 청소년들의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청소년 문화존 사업과 동아리 활동지원, 맞벌이․한 부모․장애․취약계층 자녀의 자립능력 배양을 위한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치단체 청소년 지원시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지원 및 가출․휴학․인터넷 중독 등 위기에 빠진 청소년을 가정과 학교로 돌려보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구축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완도군 복지정책 이정록 담당은 “지역적 여건으로 소외받고 있는 도서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을 지원키 위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청소년 건전육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나라에 이런시설들이 들어선다는게 참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다. 맞벌이, 장애아들 등 기초 생활이 힘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이런시설, 이런시설들이 많아졋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럴수록 더욱더 좋은 문화형성이 되지 않을까 하는생각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