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저두 상큼함 하루 활기차게 시작해 보내요~
오늘은 밥을 부르는 반찬 두가지 준비했어요~~
알감자 조림& 어묵 볶음
저야 원래 한국인 입맛의 소유자 이지만~~
저와 달리 여동생은 여기서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한국인 친구들 보다는 외국인 친구들이 대다 수랍니다~~~~
그중 울 수현이 의 단짝인 아담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감자 조림과 어묵볶음이라는 말에 깜놀~~
단지 우리들은 반찬이란 개념이지만 아담에게는 일품 요리로 생각을 하니~~
가까이 살면 한통씩 만들어 주겠지만 운전이 서툰 그린이는 엄두도 못내니~~ㅋㅋㅋ
다음에 집에 올 기회가 있으면 감자 조림에 어묵 볶음 만들어 살짝 만들어 주어야 할까봐요~~
그 생각이나서 살짝 만들었더만~~~밥반찬으로 그만이네요~~
한국도 알감자가 비싼가요~~?
보통 10파운드 짜리 감자 한봉지도 1.99인데 반해 이녀석은 파운드에 2불이니~~
저 만큼이 4불~~~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으니 봐준다~~ㅋㅋㅋㅋ
알감자를 간장 조림으로 만들어 어묵볶음은 고춧가루를 살짝 넣었더니 칼칼한게
더 맛나구만요~~
저녁엔 여기에 김치찌개만 하나 추가해서 먹어야 겠구만요~~
보통 초보 주부님들은 조림이나 볶음이 쉽지만은 않지요~~
저두 초보 주부인때는 그랬답니다~~ㅋㅋㅋㅋ
지금이야 뭐든 척척 해내곤 하지만 그때를 생각하면~~지금도 웃음이 나요~~ㅋㅋㅋ
결혼전에 꽁치라는 생선을 먹어 본적이 없었으니~~ 서울 와서 처음 사본 꽁치~~
후라이 팬에 구웠는데 우찌 비릿내가 많이나던지~~그대로 쓰레기통으로 버렸던 기억도 나고~~
묵은지가 뭔지도 몰라 김치가 너무 익었다고 그 귀한 묵은지를 몽땅 버린일 하며~~~
일일이 열거 할수도 없으니~~ㅋㅋㅋ
저 같은 초보 주부님들에게 조림 양념장 만드는 법을 살짝 알려 드릴께요~~
요거 하나면 그리 큰 걱정없이 조림 볶음을 만들어 드실수 있을겁니다~~~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맛간장을 만들어 드시는 건데~~
갑자기 만들기엔 시간이 없으니 그럴때는 간단한 조림장이 도움이 되실겁니다~~~
자~~따라 오시와요~~^^*
알감자는 잘 씻어서 물기 제거해 주시고~~
간단한 조림장~~(컵은 계량컵이고 T는 숫가락 기준입니다)
먼저 물 2컵에 손바닥 만한 다시마 한장 양파 반개 당근 반개 마늘 5쪽을 잘게 잘라
물 1컵 반이 때까지 끓여 주시와요~~
만들어진 육수중 반컵에 간장 한컵을 붓고 설탕 1/4컵과 청주 1/4컵을 넣어 부르르 끓여 주시와요
마지막으로 꿀이나 물엿 1T를 넣고~~
차게 식혀 냉장고에 넣어 두셨다가 조림장으로 쓰시면 좋아요~~
남은 육수 한컵에 조림 간장 ( 1/3컵~1/4컵), 요리엿 한스픈 넣었어요
전 어묵 조림장까지 할려고( 조림장 반컵에 육수 한컵 반을 넣었어요) 양을 늘렸어요~~
올리브유 2T에 감자를 넣고 5~10분 정도 달달 볶아 주시와요~~
이과정이 중요한 이유가 쪼글거리는 감자 조림의 포인트랍니다~~~
그리고 만들어둔 조림장 한컵 반을 붓고 센불에서 졸여 주시와요~~
혹시 간이 쎄진다 싶으시면 육수를 사이사이 부어 주시면 좋아요~~
집집마다 간장의 염도가 다르니 간은 각자 조절하시와요~~
자작하게 잘 졸여 졌지요~~ 양념도 쎄지 않아 그냥 먹어도 되니~~
어다 가다 하나씩 집어 먹기에 딱이구만요~~ㅋㅋㅋㅋ
일반 감자에 비해 식감이 더 부드러워 입에 착착 감기니~~~
쪼글쪼글 윤기 좌르르한 알감자 조림~~울님들 마음에도 드시나요~~?
제맘엔 완전 드는 녀석이랍니다~~~~
어묵 볶음 만들어 볼께요~~
오일 두른팬에 양파 반개와 당근을 넣고 달달 볶은 다음~~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 잘라둔 어묵 넣고 달달~~~
알감자 조림때 만들어 두었던 양념장 반컵에 고춧가루 한스픈 만 추가해서
어묵 볶음에 살짝 부어 볶아 주시면 끝~~~
조림장 하나로 두가지 반찬을 뚝딱 만들어 버렸으니~~
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한 맛이 입맛을 더 땡기게 만드는 구만요~~
조림장 하나 간단하게 만들어 두시고 간은 다시마 육수로 하시면 되니~~
초보 주부님들도 쉽게 만드실수 있겠지요~~
조림장 한가지로 만든 두가지 반찬~~여기에 찌개나 국만 하나 추가해 주시면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으니~~울 님들 든든하게 식사 하셔요~~~^^*
저두 이 두녀석 덕분에 맛난 식사 했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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