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포도를 만난 기분은 어떤 것일까요?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보는 느낌은 어떤 것일까요?
다 헤아리지는 못하지만 정말 특별한 감격으로 사랑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대상이 차차 마음이 변하여 우상에게 몸을 드리고 마침내는 우상을 닮아 가증하게 되었다면 더 이상 기쁨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다’
마음에 품은 것을 닮게 되나 봅니다.
매일 비가 오고 감기가 돌고 보통 금요일쯤 되면 사람들이 모두 지쳐 있는데 지난주는 유난히 더 그랬습니다.
직원예배 때 마침 사도행전 6장 나눔이었는데 박해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파워로 가득 차 있던 스데반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한 교사가 끝나고 자기 마음에 큰 위로였다고 하나님의 은혜로 자기 마음이 채워지길 원한다고 고백했습니다.
‘내 마음도 그래’라고 말하며 안아주었습니다.
사랑하며 품은 예수님을 닮기 원합니다.
매일이 더 닮아가도록 주신 선물의 날들이기를 기도합니다.
타작마당이나 술들이 그들을 기르지 못할 것이며 새 포도주도 떨어질 것이요
(2절)
우상이 주는 것! 세상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끝없는 갈급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많이 가진 자는 더 갖기 위해 온 힘을 쏟고, 더 아름다운 외모를 갖고자 멈추지 않는 욕망을 드러내는 것을 보곤 합니다.
늘 갈급한 세상의 것들과 다르게 은혜받은 사람들은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눌 것이 많음을 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 이웃의 풍성함에 기쁜 마음을 갖는 것은 하나님 께서 주시는 은혜를 내가 얼마나 누리고 사느냐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땅에 살면서 두마음을 품지 않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서도 끝없이 세상을 곁눈질하는 삶을 살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채워지는 것이 아닌, 끝없는 갈급함으로 피폐하여지는 세상의 우상을 사모하는 자리에서 완전히 떠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하나님 말씀 앞에서 나를 보게 하시는 그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주신 은혜로 평안을 누리며 나를 지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흥겹게 기뻐 뛰놀며 자신들에게 곡식과 과일, 포도주를 공급해 준다고 믿는 바알을 섬기며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들을 즐기지 못하고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이라 경고하십니다.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10절)
이스라엘의 순수했던 신앙을 아무 것도 없는 광야에서 포도나무 한 그루 홀로 서 있는 경이로운 모습으로 표현하십니다.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열매를 보는 것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기뻐하셨던 과거를 회상하시며, 변해버린 그들을 보며 애달파하십니다.
제가 보기엔 광야에서 찌질해 보였던 그들이었는데, 하나님께선 자신만을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나 귀해 보이셨나 봅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났을 때의 순수한 믿음과 감격을 잃어버리고, 많은 것을 받지 못하면 불평하며 서운한 마음을 갖는 지질한 저를 향해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격하는 마음과 하루하루 주어지는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회복하는 순수한 신앙으로 변화되길 원합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친밀한 딸, 사랑스러운 딸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상들로 가득합니다. 어느덧 내 스스로가 우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이라곤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하나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한없는 은혜에 감사를 할 뿐입니다.
예수님 이름이로 기도할 수 있는 은혜 감사합니다.
주신 삶 헛되지 않게 주님께 더가까이 가며, 주님 바라보며 살게 하시고 붙들어 주세요.
10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그들이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가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하나님께서 이땅에 세우신 한 사람 한 사람 너무나도 귀한 존재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물이 자랄 수 없는 메마른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열린 열매를 본 것 같이 애지중지하셨을 하나님을 생각해 봅니다.
만지면 터질까 무를까 귀하게 살피시고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처럼 반가워 하시고 귀하게 생각하셨겠지요. 그러나 사람의 악함이, 연약함이 스스로 귀한 존재임을 버리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늘 알기 원합니다. 먼저 버리는 것은, 내치는 것은, 떠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닌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날 사랑해 주시는 그 마음과 똑같을 순 없겠지만 어떤 상황가운데에서도 늘 나를 가장 귀하게 생각하시는 하나님을 가장 먼저 떠올리며 그를 떠나지 아니하고 그를 나의 삶에, 마음에 중심 두며 그만을 믿고 의지하며 사모하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의 만남을 광야에서 포도를 만난 것처럼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것을 만난 것 같은 감격이 있었다고 하십니다 또 처음 익은 무화과나무 열매 같이 매우 맛이 있어 주인에게 존재 자체만으로 기쁨을 주는 그런 존재라는 것이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에 대해 많아 감격하고 감사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뭘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어도 선교사로 부르셨다는 것 때문에 하나님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주님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주님께만 딱 붙어살면서 하나님께 더 사랑받는 자녀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