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여기가 진짜였다…현지인만 찾는 봄꽃 비밀 여행지
타임톡타임톡조회 32025. 4. 1.
전주의 숨은 봄 명소
겹벚꽃과 철쭉이 뒤덮는
완산공원 꽃동산
출처 : 전주시
봄이 무르익어가는 4월 중순, 전주의 완산공원 꽃동산이 분홍빛 물결로 물들 준비를 하고 있다.
전주 한복판에 자리한 이 꽃동산은 4월 12일부터 만개를 예상하고 있으며, 매년 봄마다 겹벚꽃과 철쭉이 한꺼번에 만개하는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전주한옥마을에서 도보로 단 5분 거리. 전주를 찾는 봄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비경이다.
출처 : 전주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공수내1길에 위치한 완산공원 꽃동산은 한 시민이 40년간 정성껏 가꾼 사유지를 2010년 전주시에 기증하며 시민들에게 개방된 전주의 숨은 꽃 명소이다.
완산칠봉 자락에 자리한 이 꽃동산은 겹벚꽃, 철쭉, 영산홍, 배롱나무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전주의 대표 봄꽃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특히 매년 4월 중순부터 말까지는 꽃동산이 가장 화려한 시기로 꼽힌다. 부드럽고 탐스러운 분홍빛 겹벚꽃이 꽃터널을 만든다.
또한, 머리 위로 철쭉나무들이 붉은 꽃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그 밑으로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 연인, 사진 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풍경이 펼쳐진다.
출처 : 전주시
일반적으로 허리춤 높이까지 자라는 철쭉과 달리, 이곳의 철쭉은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높이로 자라나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물한다.
전주한옥마을에서 도보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접근성도 매력적이다. 자동차 이용객을 위해 완산구는 총 1,180대의 주차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서학동 공영주차장, 국립무형유산원 주차장을 포함해 인근 주요 거점마다 주차공간을 분산 배치했다.
또, 전주천서로 일부 구간에는 양방향 갓길 주차가 한시적으로 허용되어 차량 혼잡도 완화될 전망이다.
출처 : 전주시
거주민 보호와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완산구는 꽃동산 인근 관리구역에 일반 차량의 진입을 전면 통제하며, 노점상 영업도 금지한다.
이동식 화장실 1기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의 완산도서관 화장실, 녹두관, 완산초등학교 뒤편 화장실도 개방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청소 인력도 평소보다 대폭 늘려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꽃동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데크길은 특히 인기가 높은 산책 코스다. 봄에는 철쭉과 겹벚꽃이, 여름이면 배롱나무가 분홍빛 꽃잎을 흩날리며 길을 수놓는다.
이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중간중간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지친 발걸음을 쉬어가기에도 좋다. 풍경을 감상하며 따뜻한 봄바람을 맞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무게도 가벼워진다.
출처 : 전주시
방문객들은 주차 후 걸어서 올라가는 ‘산책형 루트’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인근에 주차한 뒤 꽃동산 가장 높은 정자 방향으로 접근하는 ‘전망 루트’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각 루트마다 꽃동산이 보여주는 풍경의 각도가 달라, 여유가 있다면 두 방향 모두를 경험해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