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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창작교실 오백 원
구름 추천 0 조회 205 17.08.11 08:2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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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11 09:26

    첫댓글 구걸하며 살아가는 어느 여인의 일상을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흥미로운 필치로 구사한 글 재미있게 잘 읽었읍니다. 오백원 동전에 그려진 학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 오르듯 행인들이 건넨 오백원 학이되어 그 여인도 학같이 날아 오르는 날 오길 기원해 봅니다.

  • 17.08.11 13:01

    구걸하는 사람은 저마다의 사연이 있을겄입니다. 어떤 건강하게 생긴 사람도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람이 편한 것에만 길들이다 보면 아무헌 일도 못하는 법입니다.

  • 17.08.11 17:07

    저도 반월당 역 근처에서 가끔 그 여인을 만나곤 합니다. 그걸 본 사람들 마다의 느낌이나 생각은 모두 다르겠지만 그걸 보는 선생님의 따뜻한 시선이 우선 가슴에 와 닿습니다. 물 흐르듯 부드러운 표현이 글을 돋보이게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17.08.12 02:55

    500원을 핑게로 많은 사람들과 만남 재미를 누리는 그 여인의 생활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최상순드림

  • 17.08.12 15:39

    아무리 발 버둥쳐도 삶을 영위할 능력이 없어서 구걸하는 여인일까요? 그런 여인에게라면 오백원 동전 한개나 천원 한장을 내 주면 흐믓한 마음이 듭니다. 아직 그 여인을 보지 못해 어떤 처지에 어떤 마음을 가진 여인인지 궁금합니다. 그런 여인 보다 진정 도와주고 싶은이가 있었습니다. 두다리가 잘려나간 상태에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지만 노래를 들려주는 신체 불구자였습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악기를 다루며 노래를 들려주기에 영혼의 맑음을 지녔다는 생각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였는지 행인들은 그의 바구니에 동전을 비롯한 천원권 오천원권 지폐를 놓고 가는 걸 봤습니다. 두다리를 어떻게 잃었는지는 모르지만 참으로 가혹

  • 17.08.17 00:55

    500원의 인생에 대해 미학적으로 표현한 글 잘 읽었습니다.

  • 17.08.18 08:52

    긴 강물로 바다를 향해 유유히 흐르다가, 앗차 강변웅덩이로 잘못 들어 고인물로 하세월 기다리고 있는 강물 본 적 있습니다.
    '흐를 수 없는 건 강물의 의지인가 운명인가' 중얼거리며 들여다 본 적 있습니다. 언젠가 태풍이 저 멀리서 불어닥쳐 다시 흐를 날 오겠지 생각했습니다. 오백원만 여인은 다시 흐를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 17.08.18 10:26

    지하철역과 거리를 오가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냥 스쳐 지나갑니다. 500원.. 그 여인에 대한 선생님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서로 다른 상황과 삶의 방식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작으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17.08.20 19:31

    오백원! 제목도 특이하고 내용도 범상치 않습니다. 일상 지나쳐버릴 수 있는 광경을 유심히 관찰하여 스케치하듯 서 내려간 문맥이 읽는 이를 매료시킬 듯 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17.08.22 21:01

    오백원 단가가 낮은 이유는? 주는 사람 마음이지만 그래도 적은 액수로 동정을 요구하는 여인의 구걸,어떤 연유에서든
    오가는 사람을 부르며 동정을 요구하는 삶의 방법이 때론 짜증 스러울 때도 있더랍니다. 저도 병원갔다가 돈을 다 썼다면 차비를 달라기에 얼른 줬는데 일주일 후 또 다른 장소에서 손을 내 밀면서 병원갔다가 돈이 떨어졌다고 해서 그냥 지났는데 며칠 후 아들과 점심을 식당에서 먹으면서 아들이 엄마의 구걸한 돈을 챙긴다면서 얼굴을 아는 이웃 친구가 말해 씁쓸한 맘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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