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 만들기

[산과들]

만드는 방법
① 엿기름에 물을 부어 쌀을 씻듯이 바락바락 치대면 뿌연 물이 나오는데 이것을 두 세 번 반복해서 물만 한곳에 따라서 잘 가라앉힌다.
잘 가라앉은 엿기름 물은 깨끗한 윗물만 사용한다.
② 현미 40 : 잡곡(율무, 수수, 차조, 통밀) 20 : 호박, 무, 생강, 배 각 10 의 비율로 준비해서 되직하게 밥을 한다.(찐밥 또는 고두밥 이라고도 한다.)
③ 보온밥통에 ②를 넣고 ①에서 준비한 맑은 엿기름물을 부어(밥과 엿기름의 비율은 5:1) '보온'

상태로 둔 채 8시간 정도 삭힌다.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지 않아도 뚜껑을 열어보아 밥알이 동동

떠올라 있으면 잘 삭은 것이다.

※ 밥을 삭힐 때 온도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보온밥통을 이용하면 무리없이 해결할 수 있다.
④ ③을 면보자기에다 부어 짜서 국물만 걸러서 준비한다.
⑤ ④를 은근한 불에서 눋지 않도록 잘 저어주면서 적당한 묽기가 될 때까지 달인 후 식히면 된다.

▣ 조청의 종류
우리 나라의 고유의 과자인 엿은, 사용하는 재료,제조법,지방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그 사용 재료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누어진다.
① 찹쌀조청 : 엿기름 가루를 삭혀서 만든 엿 가운데 적당히 달고 맛이 좋다.

우선 찹쌀을 하룻밤 물에 불려 빻아서 찹쌀가루를 준비합니다.

엿기름은 하루정도 물에 불려 주물러 체에 받쳐 꼭 짜서 엿기름물을 받아

빻아둔 찹쌀가루를 잘 풀어서 3-4시간 정도 삭힌 다음에

솥에 부어 저어가면서 5시간 정도 은근한 불에서 반 정도가 될때까지

졸여 조청을 만들면 되는데 다 만들어지면 그릇에 퍼 담아 완전하게 식혀서

먹으면 된답니다. 단 덜 삭은 것을 센 불에서 조리면 쉽게 타니 조심하세요.
② 무조청 : 무를 채 썰어서 달여 만든다.
③ 고구마조청 : 고구마를 삶아서 만든다.

▶ 재 료

고구마 10㎏, 엿기름 2㎏

◎ 만드는 법

1) 고구마를 껍질을 벗긴 후 푹 삶아 으깬다.

2) 고구마가 따뜻할 때 엿기름과 물을 넣고 고루 섞이도록 잘 주물 러준다.

3) 7 시간 정도 삭힌다.

4) 충분히 삭혀졌을 때 베 보자기에 걸러 찌꺼기는 버리고 받혀진 물을 약한 불에서 졸인다.

5) 주걱으로 떠보아 걸쭉하게 되었으면 다 된 것임.

④ 옥수수조청 : 옥수수 가루에 엿기름을 섞어 만든다.
⑤ 호박조청 : 쌀을 넣어 달이다가 호박을 넣는다.
⑥ 하늘 애기조청 : 차조를 삭여 달이다가 하늘타리를 넣어 달여서 약용으로 쓴다.
⑦ 보리조청 : 보리 가루로 만든다.
⑧ 약엿 : 엿에 참깨·호두·생강을 넣고 나무 판에 편 다음 대추를 드문드문

박아 만든 엿으로 몸이 아픈 사람들의 보혈 강장제로 쓴다.
⑨ 꿩조청 : 봄철에 꿩고기를 넣고 달여서 만들며, 약용으로 쓴다.
▶ 포도조청
[재료]

포도 20Kg, 쌀1말, 엿기름 5Kg
1) 포도즙을 내 놓는다. 
2) 쌀을 쪄서 고두밥을 짓는다. 
3) 한 김 나간 고두밥에 엿기름물을 섞는다.(65℃ 유지) 
4) 따뜻한 곳에서 6시간 정도 두어 충분히 삭힌다. 
5) ④를 베 보자기에 거른 액을 끓여 ⅓가량 줄어들었을 때
포도즙을 넣고 약한 불에서 졸인다. 
6) 계속 졸이다가 표면에 큰 거품이 일면 불을 끄고 식혀 용기에 담는다.

2014.07.19 수정됨

추천20

날으는빽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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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살조청은찹쌀을한루밤불려서빻아서

보자기에다넣고치데면물이나옵ㄴ당

그물을보온밥통에서싹혀서솥에부어서은근한불에서끊이시면됩니당

2006.11.16

추천1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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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 집에서 아이들 만들어 주려고 조청을 만들어 보았는데

잘 만들어 지지가 않아

인테넷에 맛있는 조청 파는 곳을 뒤지고 다니다가 엄마부뚜막이라는 블로그를

알게 되었는데 여러 종류의 조청이 많아요

산야초를 이용하여 만드는 조청인데 블로그에서는 팔지 않아서 구입을 할 수는 없어요

집에서 밥통으로 만들 수 있는 산야초 조청만드는 방법이 제가 들렸을 때만 해도 50가지가 넘게 자료가 올라와 있었어요

식혜나 꽃차, 식초 만드는 방법도 많이 있고요

한번 들려 보세요

조금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2012.07.19

추천3

백척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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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마부뚜막입니다

조청을 만들어 보시려고 하시는 군요

얼마 전에 저도 조청을 만들어 보았어요

일반적인 조청보다는 약초를 이용하여 만들어 보면 좀더

좋을 꺼 같아 쇠비름 조청을 만들어 보았어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엄마부뚜막 블로그에 있는

자료 중 일부를 올려드립니다

참고해 보세요

쇠비름을 채취하여 우리 고유의 음식인 조청,

이번에는 밥통으로 건강한 먹 거리 쇠비름조청을 만들어 봅니다

쇠비름 조청입니다

재 료 : 엿기름 1600g(1.6kg), 쌀/멥쌀 1700g(1.7kg), 쇠비름(생것)250g

쇠비름을 이용하여 조청을 만들 때 사람마다 재료 및 엿기름의 사용량에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만드는 방법은 그냥 참고만 하셔~~~용

쇠비름을 준비한 다음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게 다듬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주세요

씻은 재료의 물기를 적당히 제거한 뒤 재료를 잘게 썰어주세요

적당한 용기에 쇠비름 250g, 물 3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달여 1/3 정도로 졸여주세요

달이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재료의 양과 졸이는 물의 양을 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달임액을 1리터 정도 졸여주었답니다

적당히 달인 쇠비름을 걸러주세요

찌꺼기는 버리고 달임액만 보관 하세요

엿기름을 준비해 주세요

엿기름을 물에 넣고 1-2번 저어준 후 2-3시간 물에 불려주세요

2-3시간 불린 엿기름을 베자루나 망에 넣어 꾹~꾹 짠 뒤

엿기름물을 2-3시간 침전 시켜 주세요

아래 뽀얗게 가라앉은 찌꺼기는 버리고 위의 맑은 물만 사용 합니다

(엿기름 1600g을 불려서 짜고 또 짜고 3-4번 정도 반복하여 짜주세요.

조청을 만드는데 필요한 엿기름물은 10리터 정도가 필요합니다)

쌀을 깨끗이 씻어 물에 1시간정도 불려주세요

불린 쌀을 밥통에 넣고 고슬고슬한 밥을 지어주세요

고슬고슬 하게 지은 밥을 퍼서 적당히 식힌 다음

준비한 밥통에 밥을 넣어주세요

이제 밥통에 엿기름물(10리터정도)을 부어주세요

엿기름물은 2-3시간 침전 시켜 깨끗한 물만 사용하시고

아래 뽀얗게 가라앉은 찌꺼기는 버려주세요

쇠비름 달임액(1리터정도)도 부어주세요

그리고 밥과 엿기름물, 쇠비름 달임액이 고루 잘 섞이도록 충분히 저어주세요

(고루 잘 섞이도록 저어주어야 발효가 잘됩니다)

이제 뚜껑을 덮고 보온상태에서 숙성을 시켜주세요

저는 8시간 정도 숙성을 했어요

적당시간 숙성하여 밥알이 동동 떠다니면 잘 삭혀진 것입니다

식혜는 4-6시간 정도 숙성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잘 삭혀진 식혜를 뜨겁지 않게 적당히 식힌 다음

베자루나 망에 넣어 꾹~꾹 짜서 물만 받아 받아주세요

찌꺼기는 거름으로 사용하시면 좋아요

식혜를 고운체나 그름 망에 깨끗이 걸러 밥통에

넣고 밥통의 취사기능을 눌러주세요

밥솥 뚜껑을 닫지 않는 것이 좋아요

끓으면 넘쳐서 밥통이 엉망이 되고 말아요

끓기 시작하면 중간 중간 거품을 자주 제거해 주세요

거품을 자주 제거할수록 조청이 깨끗하게 나와요

적당히 달여 액의 양이 1/3정도로 줄어들면 바닥이 눌 어 타지

않게 나무주걱으로 골고루 한번 씩 저어 주세요

어너 정도 수분이 정발하여 만들수록 농도가 걸쭉해지고

짓은 색의 거품이 생기면 거의 조청이 마무리 단계이므로

주걱으로 천천히 솥 바닥을 골고루 잘 저어주세요

이때부터는 보온으로 바꾸어 천천히 마무리를 하셔도 됩니다

완성 단계에서 조청을 주걱으로 떠서 흘려보아 방울 망이 형성되면 완성한 것입니다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완성한 쇠비름 조청입니다

약 1.4kg의 조청이 나왔어요

식혜를 만들어 걸러서 밥통에 넣고 끓여 조청을 완성하는데 약 5-6정도의 시간이 걸려요

1달 정도 먹을 양만 남겨두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적당히 식힌 조청은 살균한 유리병이나 적당한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 하는 것이 좋아요

재미나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보기보단 맛이 좋아요

이른 봄 쇠비름 싹은 나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덖음차, 효소로 만들어도 맛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