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열린 한학자 총재의 첫 정식 공판기일에서 한학자 총재에게 불리한 증언한 사람은 정원주씨인가요? 서현욱인가요?
12월 1일 열린 한학자 총재의 첫 정식 공판기일에서 한학자 총재에게 불리한 취지의 증언을 한 사람은 서모(서현욱)씨입니다.
서모씨는 통일교 세계본부 관계자로, 이날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한 총재의 승인 없이는 (교단 자금) 집행이 안 된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증언은 한학자 총재 측이 '모든 일은 윤영호 전 본부장의 독단적인 행위'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는 내용에 직접적으로 배치되는 것이었습니다.
정원주 전 비서실장 측이 첫 공판기일(12월 1일)에서 밝힌 입장은 한학자 총재의 전반적인 방어 논리를 뒷받침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정원주 측의 입장이 한 총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최고 지도부의 '무지(無知)' 또는 '비관여' 강조
정원주 측 입장: 정 전 실장 측은 "공소사실에 대해 알지 못하고 관여한 부분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한학자 측 입장: 한 총재 측은 모든 범죄 행위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독단적 행위'**였다고 주장하며, 최고 종교 지도자인 한 총재가 사업이나 정치 행위에 관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리하게 작용하는 지점:
정원주 전 실장은 한 총재의 최측근(2인자)으로 불렸던 인물입니다. 만약 정 전 실장이 한 총재의 지시나 관여를 인정했다면 한 총재에게 매우 불리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 전 실장이 핵심 혐의에 대해 **"나는 몰랐고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함으로써, 이는 **"가장 가까운 비서실장도 몰랐다"**는 논리로 이어져, 모든 책임이 윤영호 전 본부장 개인의 독단으로 발생했고 한 총재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한 총재 측의 방어 주장에 힘을 실어주게 됩니다.
2. 공동 피고인의 방어 전략 일치
공동 피고인인 한 총재와 정 전 실장이 나란히 혐의를 부인하고 책임을 제3자(윤영호 전 본부장)에게 돌리는 방어 전략을 취하는 것은 법정에서 하나의 통일된 목소리를 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첫댓글 그냥 제 생각입니다만…
정 실장께서, 총재님은 종교적 지도자로서 실무나 행정적 사항에는 관여하지 않으시고,
국내외 정치 상황 역시 잘 모르시는 순수한 영적 지도자라는 점을 분명히 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윤 본부장이 요청한 사안들에 대해
“제가 판단해 윤 본부장에게 ‘어머님께서 윤허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말했으니 윤본부장은 어머님께서 지시한것으로 오해했을 것이다.." 정도로만 말했더라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누구나 그렇게 알고, 그리고 사실아닌가요? 온갖죄를 뒤집어 쓰신 어머님.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만,
정 실장이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최소한 실형만큼은 피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어떤 수를 쓰더라도 말입니다.
거짓진술은 위증입니다.
속보. 떳네요
일본처럼 정교유착 종교단체는 해산시킨다 하네요~
님은 조케써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