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1846년 8월 26일 옥중에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페레올 주교님께 쓴 편지 내용 가운데 이런 말이 있다. “‘관장이 저에게 ‘당신이 천주교인이오?’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가 ‘어찌하여 임금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천주교를 믿는 거요? 그 교를 버리시오.’라고 심문하기에 ‘나는 천주교가 참된 종교이므로 믿는 거요. 우리 종교는 하느님을 공경하라고 가르치고 또 나를 영원한 행복으로 인도해 주오.
나는 배교하기를 거부하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년이 지난 지금 “당신이 천주교인이오?”라는 관장의 질문은 김대건 신부님 한 분에게 한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천주교인들 모두에게 하는 말이다. 이에 “당신이 천주교인이오?”라는 질문을 받은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다시 한번 새기고 천주교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다. ㅡ
( 희년 주제 당선작 - 김일회 빈첸시오 신부, 인천교구 )
사도좌 내사원은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 신자들의신앙 증진과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내사원에 부여하신 특별 권한으로,
한국의 교구들에서 2020년 11월 29일부터 2021년 11월 27일까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를 기리며 성대하게 경축하는 기회에,
그리스도 신자들이 통상 조건 (고해성사, 영성체, 교황의 뜻에 따른 기도) 을 채우고
다음과 같이 함으로써 전대사를 받도록 기꺼이 허락하였다.
이 전대사는 연옥에 갇힌 신자의 영혼에게 대리 기도의 방식으로 얻어줄 수도 있다.
○ 한국의 교구장 주교들이 희년을 경축하도록 지정한 기념 성당과 성지를
어느 곳이든 순례하여 거기서 청원 서한에 이미 제시된 희년 경축이나 특별 행사에 경건하게 참여할 때
● 적어도 성 김대건 사제의 유해나 유물 앞에서 알맞은 시간 동안 경건한 묵상을 한 뒤
주님의 기도와 신경을 바치고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를 부르는 간구로 기도를 마칠 때
노인, 병자, 그리고 중대한 이유로 집에서 나갈 수 없는 이들도
모두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되도록 빨리 세 가지 통상 조건을 채우겠다는 지향을 지니고,
김대건 성인의 상본 앞에서 희년 경축에 영적으로 자신을 결합시켜
자신의 기도와 고통, 또는 힘겨운 갊을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봉헌하면, 똑같이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
첫댓글 좋고 유익한 게시글을 올려 주신데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되겠습니다.
아멘. 신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