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에도 올렸지만 없는 부품 만들어 완성했습니다. 워낙 손바닥 안에 쏙 올라갈 정도로 작은 녀석이라 단순하게에 만드는 시간이 많이 걸릴 건 아니었지만 집에서 시간나는 주말에만 조금씩 만들다 보니 김승철님에게서 구립한 이후 완성까지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아직 좀 더 웨더링이 필요하긴한데 집에 갖고있는 재료로 최대한 마쳤습니다. 다름에 기회가 되면 좀 더 손을 봐줘야 겠네요. 이제 철로 위에 올라가는 형태의 킷이 하내 더 있는데 천천히 작업해볼 생각입니다. 승철님 판매물건 중에 비슷한게 두 개 정도 더 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구입할 기회가 된다면 인내심을 갖고 추가 구입해서 다 만들어보고 싶네요. 정말 볼품없고 짜증나는 킷이지만 끝을 보고 싶습니다....^^ 배경까지 만들어서 나란히... 부족한 실력인지라 별도의 추가물 없이 있는 그대로 입니다. 배경은 깨끗한 종이가 안 보여 급한 마음에 정관장 봉투를 배경으로...
표면 효과야 임일호님께서 완벽하게 해주고 계시잖아요? 저는 그저 제가 알고 할 수 있는 범우내에서 흉내만 내는 수준입니다...차체 표면은 바예호의 치핑미디엄인가 하는 도료를 발라 주었는데 너무 심하게 발라서 저런 표면이 되더군요...그런데 실수가 오히려 나름 개성이 되었습니다...^^
완성한 모습보니 투박하면서도 귀엽네요. 마퀘테제품이라고는해도 실차 자체가 워낙 단순해뵈는데다 발칸님이 제대로 뽑아내셔서 키트자체가 나쁜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방울 자국같은건 치핑미디엄효과인가보죠? 치핑할때 쓰는거라면 나중에 박리가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암튼 우연히 얻은 효과지만 성공하셨네요.^^
첫댓글 특이하게 생긴 녀석이네요.. 전 이런 녀석들을 좋아라합니다. 특히 동구권에서 사용되던 투박한 디자인의 차량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킷의 모자람을 실력으로 채우셨네요..
클래식카를 좋아하는 아내가 선택한 킷입니다...생긴 모양새가 클래식카 비슷하니까 맘에 들었나 봅니다...특색있는 외관은 나름 괜찮아 보이기도 하더군요.
저는 이거 완성하고 보니 귀엽게 느껴졌는데 아닌가보네요.^^ 다시봐도 무기답지 않게 이뻐보입니다.
오래된 킷이라 그런가.. 데칼은 살리지 못하셨군요. 그래도 케이스에 한자리 차지하니 딱 좋습니다.
작고 특이한 디자인이라 귀엽긴 하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더군요...데칼이 안 들어 있던데 몰랐습니다...설명서에도 데칼 얘기는 없고 다른 킷에도 데칼은 없던데요? 어떤 데칼들이 붙어야 하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독특한 질감이 인상적입니다. 굉장히 투박한 녀석이라고 알고 있는데 샤프하게 완성하신 듯. 워낙 단순하게 생긴 녀석이라 후일 추가로 웨더링을 올려 주신다면 좀 세게 넣어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안그래도 우선 갖고있는 색상이 한 가지 뿐이라 일차 마무리했습니다...시간에 되면 좀 더 시도해 주겠습니다.
배경이 도특하다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다가 정관장 얘기에 미소가 생기네요^^
차체 표면이 울퉁불퉁한건 제품 자체가 그런가요? 아님 퍼티로 표현해주신건가요?
철판 느낌이 나게 해주는 효과네요.
저 조그만 제품에 치핑, 녹, 먼지, 변색 다 들어가 있는걸보니 멋집니다.
표면 효과야 임일호님께서 완벽하게 해주고 계시잖아요? 저는 그저 제가 알고 할 수 있는 범우내에서 흉내만 내는 수준입니다...차체 표면은 바예호의 치핑미디엄인가 하는 도료를 발라 주었는데 너무 심하게 발라서 저런 표면이 되더군요...그런데 실수가 오히려 나름 개성이 되었습니다...^^
이것도 특이한 차량인데 이쁘게 잘 만드셨어요.전 예전에 이 차량을 1/72로 조립만 해봤는데 크기가 엄지만하더군요.
1/72도 있나보군요...그렇다면 정말 작고 귀엽겠습니다.말이 1/35이지 저 안에 어찌 사람이 타고 있을까 싶습니다...그러니까 무기라곤 달랑 기관총 한 정뿐인가 봅니다.
멋지게 만드셨네요....^^.... 질문 드립니다.... 페인트가 물방울 처럼 들어가 보이는데. 어떻게 하신건지, 조금 아~~주 조금 궁금 합니다......^ㅠ^...
위의 임일호님 댓글에 답글로 적었듯이 실패한 도색법인데 결국엔 그럴듯하게 보이는 면도 있습니다...다시금 저런 효과가 나올런진 시도해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마퀘테사 제품들은 인내심과 포기를 모르는 자만이 완성의 기쁨을 느낄수 있는 키트이지요.... 10년전 결혼직전까지 마퀘테의 키트를 만들다가. 분리수거함속으로 투하 시키고 다시는 마퀘테 키트는 박스도 안열어 보는 1인입니다.^^ 참 느낌있게 잘 완성 하셨습니다.
밀리는 아카데미나 타미야 조금 만들어 본 수준이라 마퀘테라는 회사가 있는 줄은 이제야 알았는데 참으로 조악한 킷이라고 해야겠더군요...한 개 더 남았고 가능하다면 김승철님께 가서 남은 것도 가져와 마무리 짓고 싶은데 욕심만 산넘어 산입니다...^^
완성한 모습보니 투박하면서도 귀엽네요. 마퀘테제품이라고는해도 실차 자체가 워낙 단순해뵈는데다 발칸님이 제대로 뽑아내셔서 키트자체가 나쁜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방울 자국같은건 치핑미디엄효과인가보죠? 치핑할때 쓰는거라면 나중에 박리가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암튼 우연히 얻은 효과지만 성공하셨네요.^^
오히려 잘 떨어져야하는데 긁어보니 그렇지도 않네요...치핑미디엄도 너무 많이 발랐고 표면 도료도 너무 두껍게 발랐나 봅니다...아무튼 단조롭고 매끈한 표면보다는 색다른 느낌이 나니 그래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인가 봅니다...^^
굉장히 독특한 차량이네요~ 개성넘치는 모습에 훌륭한 도색까지 멋진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제가봐도 클래식한 자동차의 느낌이 나는 이상한 전투장비입니다...살 때부터 뭐 이런게 다 있나 싶더군요...부끄러운 완성작인데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희귀 아이템 구경하는 재미도 또다른 즐거움 같습니다.
재질자체가 오돌오돌한줄 알았는데 이런데까지도 신경 많이 쓰셨네요. 감상잘했습니다.
케이스는 어디 제품인가요?
신경쓰려고 그런게 아니고 어쩌다보니 그리 됐습니다...^^
케이스는 그 유명한 다이소 2천원짜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