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일 연휴에 차분히 캠핑견지하면 좋은데 물사정이 안 좋군요.
그럴때 무리하는 것도 순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바닷가 차박 했습니다.
젊은 날의 여행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개척여행이라면 노년의 여행은 지난 날을 회상하는 답습여행?
낚시깨나 다니던 시절엔 뻑하면 왔던 곳인데 오랫만이라 그런지 멀고 낫설군여.
뭐 특별한 건 없었구요,
세계1등 화장실...일 보면 클래식 깔아줍니다.
푸른 물색은 동해 못지 않구요,
낚시는 구멍치기에 새끼우럭,놀래미 나옵니다.
비가 온다더니 딱 맞춥니다.
날씨요괴가 잘 노는 꼴을 못 보고 시샘을 하네요.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내리면 어디가 하늘이고~~(김민기 노래)
물론 낭만이 있지요...만 습습합니다.
하루 더 있어도 되는데 철수합니다.
아쉽진 않아요, 올라가면 대짜 잉어가 날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별 내용 없고 두서 없습니다.
잉어가 야속할 때 가끔은 짠내도 맡으시라고 사진 몇장 가져옵니다~
잉어 견지대회 중!
모두모두 성공하십시요~~~
첫댓글 또 혼자 즐건 시간하셨군요
여울 나서야하는데 모든게 여의치 않아 숨고르기하어 남들 조행기나 뒤적거립니다
차주에는 어디든 움직여보려 합니다
앞으로 물 많이 마시면 낳는 병이고...
지금이야 서로 시간이 다르지만 낭중에는 내가 끓이는 라면 먹으며 잔소리 졸라들어야 할 걸~~ㅎ
한여름 지나면 고등어 엄청 ,,,,
한때 홍합 체취 한다고 엄청 다니던 안흥 관장목 생각이 순간 나내요 ㅎㅎ
안다녀본데 없는 분이라 고향생각 많이 나시겠습니다.
이런거 올리지 말까봐요.ㅎ
않아서 팔도구경 매번 감사드립니다 ᆢ몸건강챙기시구요
감사하실 것까진 없구여 잉어구경 시켜주시면 됩니다.ㅎ
살아가면서 때때로 짠내맡으로도 한번씩 띠가줘야하는데 팍팍한 현실이 보내주지를 않네요.
짠내맡으며 현지에서 회도 한점하고 참 좋은데 말입니다!
비소리도 함께하고 엄청 좋은 여행하셨네요~~^^
좋은계절 시간 가는게 아까워 돌아다녀 봤어요.
이제 임진강 물이 안정됐으니 장마 전까지 잉어 쫒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