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 단 한명의 올스타도 배출 못했고...
그 이후로2003년부터 2014년까지는 한명 이상 올스타가 배출이 되었는데
2015년, 2016년 연속으로 우리 선수들이 올스타에 한명도 못올라가는군요.
2013년 서군 올스타 11명 싹쓸이 투표 때문에 lg팬들이 타팀 팬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는 헤프닝이 있었지만...
그것은 그만큼 LG를 전폭적으로 응원했던 팬들이 많았다는 증거입니다.
그 많던 lg 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팬투표 70%, 선수단 30% 환산해서 포지션별 각 1명씩 선발하니...
올스타투표는 엄밀히 말하면 성적순은 아닙니다.
그래서 한화선수들이 이번 올스타에 5명을 배출해서
작년에 이어 올해 나눔 올스타 배출 1위팀이 되었군요.
이런 올스타투표 결과를 놓고 보면
lg팬들은 급속이 줄어들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그 이유야 모두 다 알고 있는 것처럼
1. 성적 부진이고
2. 재미없는 야구를 하는 팀이고...
3. 유망주는 잘 간직했다가 남퍼다주는 구단이라는 인식이 팬들이 떠나가는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내년에는 올스타를 배출할 수 있을까요?
지금의 팀 시스템을 보면 전혀 가능성이 없어보여요.
올해 성적이 좋아서 가을야구에 간다고 해도 내년에도 올스타라는 이름에 걸맞는 인기선수를
만들어 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밀히 프로야구팀이 올스타 배출을 위해서 있는 건 아닙니다.
일단 우승이나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우선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팬들의 사랑을 받는 팀인가 아닌가가 더 중요할 수 있는게
프로야구 팀이라고 보면... 지금의 lg 팀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냥 실력도 재미도 없는 팀이 되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LG에서 다른 팀으로 떠난 선수들이 펄펄 나는걸 보면
쓸만한 인재들은 잘 데리고 오는 것 같은데... 팀내에서 성장을 못하는걸보면
구단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는 느껴집니다.
대부분 신인들이 반짝 하다가 주저앉는 경우가 허다한데
꾸준히 출장기회를 주지 않는 것도 문제인 것 같기도 하고...아무튼 문제는 분명 많아 보입니다.
더 길게 늘어놓아봐야 다 아는 얘기들이고...쓸데없는 사설이고...
팬으로서 좀 참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다가 LG 팀이 아니 팬들이 이렇게 사라졌는지...텅빈 관객석을 보면 씁쓸하네요.
솔직히 이런 재미없는 야구를 볼라치면 야구 그만볼까하는 생각도 종종하는데...
에효~~~
첫댓글 팬이 줄었을 지는 몰라도 죽지는 않았죠.
잠시 사라져서 숨 죽이고 있을 뿐.
생기가 돌기 시작하면 다시 터져나오겠죠.
저는 가장문제가 2번 재미없는 야구를 한다 입니다...
우린 거의 해마다 하위권에 맴돌아도 타팀들이 부러워하는 팬심을 확보 했습니다...
하지만 재미없는 야구...
이거는 답이 없습니다...
엘지가 팬 많았던적이 있나요?? 팬 많은 구단은 롯데 기아죠. 언플과 원정 관중덕에 거품이 껴 많아 보였던거죠. 올스타 몰빵 투표는 인기 상위 5팀정도면 할수 있지 않을까요!
조금씩 무뎌져갑니다....
엘지가 이겨야 이 기운 빠짐이 다시 활기모드로
바뀔텐데....
전 일부러 투표 안합니다~~
저도 가장 큰 문제가 재미없는 야구를 한다는 겁니다 사실 야구보는 재미가 득점 찬스일때 내가 응원하는 선수나 팀이 한방쳐주면 그럴게 좋을수가 없고 못치면 같이 아쉬워하는 맛으로 팀응원을 하는데 이건머 무사만루에서도 에휴 이거 점수도 못낼텐데 또 괜한기대감만 주는구나 싶어요.아예 득점찬스에 기대감 자체가없습니다요;;;
투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