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말이죠!!
제가 "수퍼휴먼대전"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게임인 "이스" 시리즈의 주인공인 아돌 크리스틴을 등장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OG에 등장하는 양산형 게슈돌이 2세군의 스펙을 바탕으로 열심히 아돌의 스펙과 특수기능과 그 외 등등등을 구상해서 올렸거든요!!
그런데 이 못된 DAUM 녀석이!!! 제 글을 몽땅 날렸어요...[꺼이꺼이]
하지만 굴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올리겠습니다!! (이랬다가 삭제되면 자살하는 거 아냐, 이거...)
뭐 기왕 이렇게 된 거 이번엔 조금 바꿔서 내용을 압축시켜 볼까요!!
이번엔 OG2 기준의 알트아이젠을 기반으로 아돌의 기체(?) 스펙과 무장, 특수능력 등을 구상해 보겠습니다.
우선 알트아이젠의 기체 스펙을 볼까요
[알트아이젠] 파일럿 : 쿄스케=난부
HP - 4500
EN - 110
장갑 - 1600
운동성 - 95
이동력 - 6
타입 - 육해
음...아돌의 컨셉은 고기동 돌격형 격투 캐릭터로 잡을 거니까...
[아돌=크리스틴] 파일럿 : 피나->리리아->엘레나->카나...(원격 조종...뻥)
HP - 4300 (왜 무개조 상태가 "10"에 풀개조 "255"가 아니냐고 물으시는 분은 없으려나...)
EN - 130
장갑 - 1200 (휴케돌이 2세와 같은 수치입니다. 알트만큼 단단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운동성 - 115 (바이스나 휴케 2세와 같은 수치입니다. 이녀석들 운동성 개조해보면 별 거 없죠...-_-;)
이동력 - 7 (몸통박치기를 하기 위해서는 "달려야" 하기 때문에...-_-;)
타입 - 육 (헤엄치면서도 몸통박치기를 할 수는 없겠죠. 날개는 더더욱 없고...)
=잡설= 강화파츠 "수영복"을 착용하면 지형대응이 "해 S"가 됩니다.(물론 뻥)
다음은 아돌의 특수능력입니다.
1. 인파이트 - 뭐...일단 검사니까 있으면 좋겠죠.
2. 연속공격 - 몸통박치기를 위해서...
3. 강운 - 이건...엄청난 폭풍의 결계에 조각배로 도전했다가 조난당했음에도 멀쩡히 살아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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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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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P 소회복 - 가만히 서있으면 체력이 조금씩 찹니다. 이스에서는...-_-;
5. EN 소회복 - 그러고보니 이스2에서는 마법도 쓰는군요.
6. 여자 꼬시기 - 뭐...그런 거죠.(여성 파일럿의 기체에게 받는 데미지 50% 경감...이랄까?)
7. 벙어리(전속 나레이터) - 4번에서 여기까지는 신경쓰지 마세요.-_-;
다음은 무기인데...이 부분은 머리 아프니까 간단히 공격력과 사정거리 등만 집고 넘기겠습니다.
0. 무기 이름 - 공격력 / 사정거리 / 무기 계열 / 잔탄 / EN / 기력
1. 몸통박치기[P][C] - 3000 / 1 / 격투계 격투무기 / -- / -- / --
2. 파이어[P] - 2500 / 1~4 / 빔탄계 사격무기 / -- / 15 / --
3. 파이어 차지샷 - 3800 / 2~6 / 필살계 사격무기 / -- / 30 / 110
4. 대각선 몸.박[P] - 4500 / 1~3 / 필살계 격투무기 / -- / -- / 125
일단 캐릭터 능력치는 격투와 회피 중심으로 높게 책정되겠군요.
그럼 다음은 정신기인데...이건 영 감이 안 오네요...일단 꼭 있을법한 녀석들을 골라보자면,
1. 집중 2. 필중 3. 섬광 - 이 세 개는 그냥 캐릭터 운영상 필요할 것 같아서 넣었습니다.
4. 행운 - 특수능력 강운과 같은 컨셉으로...운이 좋으니까...여자운도...-_-;
5. 근성 - 특수능력 HP 회복은 너무 심했다면, 이녀석으로라도...-_-;
6. 정찰 - 게임 중에 "베셔리 포션"이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적의 스테이터스를 밝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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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열혈 - 아이템 "파워링"은 아돌의 공격력을 증가시켜줍니다.
8. 철벽 - 아이템 "실드링"은 아돌의 방어력을 증가시켜줍니다.
9. 가속 - 붉은 내복에 붉은 머리면 세 배는 무린가? 1.5배라도...아차, 가면도 안 썼군.
......그래도 구현 가능한 정신기 슬롯은 어차피 6개뿐인걸...-_-;
어땠나요? 스크롤 압박에 비해 별 실없는 소리만 늘어놓긴 했지만...전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들(특히 영웅전설이나 이스 쪽으로)을 모아놓은 격투게임을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 같은 상상들 꽤나 해봤죠. 아마도 이번 잡념도 그런 방향으로 갈라진 가지 중의 하나겠죠.
이런 거...할 일 없고 심심할 때 해보면 꽤 괜찮더군요. 시간도 빨리 흐르고...전 강의 시간에 특히 자주 이런 망상에 빠집니다. 3시간 강의도 이러다보면 금방 끝나죠. 여러분도 한번쯤 생각해보셔요.
전자파 FREE, 니코틴 FREE, 요금 FREE의 웰빙 이코노믹 여가활동이랍니...[퍽]
어쨋든, 읽어보시면서 '오호, 과연' 같은 공감의 표시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야기나눔방에 글을 남기는 건 처음이군요. 긴 글 보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구, 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파일럿이 매우 공감갑니다(...)그러고 보면 이쪽도 한 여자 하는(?) 캐릭터였지요.
몸통박치기라... 오랜만에 보는 것이군요;; 어서 빨리 올리시길 기대해봅니다[그런데 이스6의 스샷을 짤라서 붙이실건지?]
네? 아니...스샷을 합성해 만드는 그런 고급 기술은 저한테 없는데요...-0-; 그냥 수퍼휴먼대전이라는 것의 설정을 구상해본 것 뿐이랍니다...헐...지금부터라도 포토샵 배워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