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어 이에 관해 2013년 12월에 작성한 이전 글을 재게시합니다.
아래는 네이버캐스트에 소개된 ‘비트코인’에 대한 설명이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이자, 이 화폐가 작동하는 방식을 말한다. 쉽게 말해 싸이월드 ‘도토리’나, ‘네이버 캐쉬’와 같이 실제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는 돈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쓰는 돈처럼 손에 쥘 수 있는 물건은 아니다. 지금 이 글처럼 온라인에서 떠도는 코드일 뿐이다.
사실 가상화폐는 흔하다. 인터넷 서비스마다 자기만의 가상화폐를 만들곤 한다. 싸이월드는 ‘도토리’를 만들었고, 네이버는 ‘네이버 캐쉬’,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크레딧’, 카카오는 ‘초코’이라는 가상화폐를 만들었다. 그 외에도 자기 서비스 이름 뒤에 ‘캐시’라는 이름을 붙인 가상화폐를 만든 곳은 많이 있다. 이렇게 가상화폐가 많은데도 비트코인이 특별히 주목을 받은 건, 작동 방식이 특이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주인이 없다. 특정 개인이나 회사가 운영하는 ‘캐시’가 아니다. 작동하는 시스템은 P2P 방식으로, 여러 이용자의 컴퓨터에 분산돼 있다. 비트코인을 만들고 거래하고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꾸는 사람 모두가 비트코인 발행주다. 그 중 누구 한 사람을 콕 집어서 ‘이 사람이 주인‘이라고 말할 수 없다.
비트코인용 계좌를 만들 때도 신분증 검사 같은 건 필요 없다. 비트코인에서는 계좌를 ‘지갑’이라고 부른다. 지갑마다 고유한 번호가 있는데 숫자와 영어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를 조합해 약 30자 정도로 이루어진다. 한 사람이 지갑을 여러 개 만들 수 있는데, 개수에 제한은 없다. 다만 지갑을 만들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써야 한다.
통상 돈이라고 하면, 중앙에 관리하는 기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그 일을 한다. 돈을 얼마나 찍을지 정하고, 유통량을 조절하는 곳이다. 비트코인에는 이런 기구가 없다. 그 뜻은 돈을 찍는 기구도 없다는 얘기다.
그대신 누구나 비트코인을 만들 수 있다. 성능 좋은 컴퓨터로 수학 문제를 풀면 비트코인을 대가로 얻는다. 이렇게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은 광산업에 빗대어 ‘캔다’(mining)라고 불린다. 또 이런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만드는 사람을 영어로 ‘마이너’(miner)라고 부르는데, 우리말로 ‘광부’라는 뜻이다. 광부는 비트코인 세계에서 곧 조폐공사다.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풀어야 하는 수학 문제는 꽤 어려운 편이다. 일종의 암호 풀기인데, 일반 PC 1대로 5년이 걸려야 풀 수 있다. 그래서 비트코인을 캐는 전용 프로그램과, 힘을 모아 비트코인을 캐자는 모임도 등장했다.
위 방식으로 광부는 최대 2,100만 비트코인을 캘 수 있다. 2009년부터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캐기 시작해, 2013년 8월 현재까지 약 1200만 비트코인을 캤다. 한화로 약 1조5천450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앞으로 약 800만 비트코인을 캐면, 더는 캘 비트코인이 없다. 비트코인을 만든 사람이 총 2100만 비트코인만 나오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중략>
비트코인의 이러한 작동 방식을 고안한 사람은 사토시 나카모토다. 그는 사람이 컴퓨터로 수학 문제를 풀면 비트코인을 발굴하고, 누구도 소유하지 않는 돈을 만들 생각을 2008년 발표1)했다. 그리고 비트코인 작동 방식에 MIT 라이선스를 적용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그 덕분에 활동가가 많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처럼 비트코인을 거래하거나 비트코인을 캐고, 비트코인 지갑을 만드는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등장했다. 더 흥미로운 건,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 나카모토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다들 그가 비트코인을 만들었다는 것만 알 뿐 사토시 나카모토가 사람 이름인지, 어느 집단의 이름인지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를 섞어 썼다는 점에서 두명 이상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어떤 이는 어느 정부가 만든 것일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 정도로 비트코인은 베일에 싸였다.
출처>> 비트코인(네이버캐스트)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이것이 개인의 이름인지 아니면 이를 만들어 유통하고 있는 기관의 이름인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가 만들어 유통시키고 있는 인터넷상의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별히 올 해초 10달러에 불과하던 그 가격이 최근 1000달러를 넘어서자 주식시장에선 비트코인 테마주까지 등장해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발행주체도, 발행목적도 명확지 않은 컴퓨터상의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이상적인 열풍을 지켜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장차 등장하게 될 세계화폐의 실험모델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다.
New World Economic Order 즉, 전 세계의 경제를 통합하여 하나 되게 만들려는 세계정부주의자(일루미나티)들이, 통합된 경제에 쓰여 질 화폐를 비트코인을 통해 미리 실험해보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데는 비트코인이 가진 다음과 같은 특징들 때문이다.
1. 일반화폐와는 달리 발행의 주체가 국가가 아니라 사실이다.
통상 화폐라고 하면 중앙에 관리하는 기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그 일을 한다. 이곳에서 돈을 얼마나 찍을지 정하고, 유통량을 조절하지만 비트코인에는 이런 기구가 없다. 전 세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비트코인은 개별 국가에 간섭을 받지 않는 ‘세계화폐’인 것이다.
비트코인의 이런 특징은 세계정부 수립을 위해 UN의 지원을 받고 있는 NGO(비정부기구) 단체들을 닮아있다. 개별 국가에 소속되지 않고 독자적인 활동을 하면서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NGO 단체들은 현재 국가의 권력을 UN과 같은 세계정부 기구에 이양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활성화 될수록 화폐를 발행하고 통제하는 국가의 권한이 약화되어 결국 세계화폐로 가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2. 비트코인은 종이로 찍어내는 화폐가 아니라, 인터넷 공간에서만 존재하는 ‘가상화폐(사이버화폐)’라는 사실이다.
앞으로 등장하게 될 세계화폐도 결국엔 ‘가상화폐(전자화폐)’로 귀결될 것이다. 조만간 미국의 달러가 붕괴되면 달러를 대체할 기축화폐(세계화폐)가 등장하게 될 것이지만, 이 화폐는 급속히 카드와 단말기로 계산되는 '사이버(전자) 화폐'로 전환될 것이다.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할 세계화폐가 될 것인가?
화폐가 위조되는 것을 방지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빌미로 컴퓨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전자화폐로 전환시킬 것이고, 몸속에 이식하는 RFID칩이 바로 이러한 전자 상거래를 이용하는 수단이 될 것이다. RFID칩(베리칩)을 받지 않으면 “물건을 사고팔수 없는” 때가 오는 것이다.
3. 컴퓨터를 통해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이를 소유한 사람의 재산 내역과 거래 내역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비트코인 계좌, 즉 지갑을 만들 때 주민번호나 실명과 같은 개인 식별 정보는 필요 없다. 어느 국가의 관리도 받지 않는다. 마치 현금처럼, 불법적이거나 비밀스러운 거래에 쓰인 경우도 있으며, 반면 이 점 때문에 비트코인이 익명 거래를 보장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모든 인터넷 활동은 IP와 접속 시간과 같은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게다가 비트코인 시스템은 누구나 접속하고 들여다볼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가령 ‘1rYK1YzEGa59pI314159KUF2Za4jAYYTd’라는 지갑 주인이 누구인지 몰라도, 이 지갑의 주인이 그동안 비트코인으로 누구와 언제 거래했는지와 같은 정보는 공개돼 있다. 출처>> 비트코인(네이버캐스트)
일루미나티들이 꿈꾸는 NWO의 비전이 바로 ‘완벽한 감시와 통제가 이루어지는 세상’이다.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돈’의 흐름을 감시하고 이것을 통제할 수 있다면, 결국 모든 사람들을 저들의 요구에 순종하는 노예(Sheeple)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디지털 신호들은 흔적을 남긴다. 지금 내가 검색한 인터넷 기록들이, 내가 통화한 통화내역과 이메일 내용들이, 또 오늘 내가 결제한 카드의 내역들이 모두 컴퓨터에 저장되어 감시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제 종이화폐가 모두 사라지고 비트코인처럼 전자 상거래만 가능한 ‘세계화폐’가 등장하게 된다면, 모든 개인들과 회사들의 상거래 내역은 숨김없이 노출되게 될 것이다.
한 가지 유념해야 될 것은 컴퓨터 안에 저장된 전자화폐는 언제든지 관리자(일루미나티)의 필요에 따라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세계정부주의자들(일루미나티들)에게 밉보인 사람들은 언제든지 알거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