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프로게임단T1(단장: 서정원)이 오는 16일에 열릴 예정인 스타리그 조지명식에 불참한다.
이에 따라 김택용, 정명훈, 박재혁 등 주요 선수들은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조지명식에서 얼굴을 볼 수 없게 됐다.
T1은 조지명식 바로 다음날인 7월1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6강 플레이오프 준비에 따른 주전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연습시간 확보를 위해 부득이하게 조지명식에 참가할 수 없음을 밝혔다. T1은 e스포츠협회, 온게임넷과 사전 협의를 위해 애썼으나, 현재 조지명식 일정 조정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아 선수단 상의를 거쳐 불참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조지명식에 불참함에 따라 김택용, 정명훈, 박재혁의 조편성 권한은 온게임넷에 일임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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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불참 선언,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 2 조지명식 파행 불가피 |
2010년 07월 15일 11시 08분 |
[포모스 강영훈 기자]SK텔레콤에 이어 CJ 측도 불참 가능성 충분 |
오는 16일로 예정된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조지명식이 파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
SK텔레콤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17일에 예정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6강 플레이오프 준비를 위해 스타리그에 올라가 있는 김택용, 정명훈, 박재혁 등의 조지명식 불참을 공식화했다.
이 같은 결정으로 인해 17일 6강 PO에서 SK텔레콤과 맞대결을 펼칠 CJ의 입장도 난감해졌다. CJ는 김정우와 신동원이 스타리그에 진출해 있으며 두 선수 모두 프로리그에서 실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SK텔레콤이 밝힌 대로라면 CJ 역시 조지명식에 불참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SK텔레콤은 세 명 선수들의 조 편성 권한을 온게임넷에 일임한다고 밝혔지만 만약 CJ가 불참할 경우 전 시즌 우승자로서 탑 시드로 권한을 행사하는 김정우가 조지명식에서 빠지는 난처한 상황을 맞게 된다.
16인의 스타리거가 모두 모여 조 편성과 함께 차기 시즌에 대한 각오, 스토리 등을 만들어 가야 할 조지명식에서 SK텔레콤과 CJ가 빠진다면 11명이 어색하게 진행할 수 밖에 없는 반 쪽짜리 행사가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이번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조지명식은 현재 e스포츠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택뱅리쌍’이 한 자리에 모여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었기에 조지명식이 파행으로 치닫게 될 경우 팬들의 실망은 이만 저만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텔레콤의 보도자료 배포 이후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조지명식 불참 선언은 SK텔레콤이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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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떨어집니다.
웅진은 떨어지고 KT는 결승직행이라 플옵까지 응원할팀 없었는데 무조건 티원 상대팀이나 응원해야겠군요.
티원정말 5년전에도 이러더니 참... 정내미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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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팬이 있으니까 존재하는건데 뭐하자는건지.
진짜 정 떨어지네 ㅡㅡ 스타망해라 그냥 대세는 철권크래쉬다 ㅋ
저 3명 다 같은조로 몰아 넣으면 안될까요??? 정말 정떨어지네...
ㅋㅋㅋㅋ 정말 김정우가 한 조로 넣어버렸으면 좋겠네요
그냥 셋다 실격시키고 황신, 빡찬기, 박정석을 스타리그 내보내야 됩니다. 홍진호는 B조 2번시드로
E조까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꼭 공부못하는것들이 전날 벼락치기하지....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ㅡㅡ
저는 T1측도 이해가 되는데요.. 조지명식의 날짜 변경은 어려운가요? 아무래도 17일날 플옵이 있는데 하루전에 조지명식에 참가하기는 부담이 되겠죠.. 3~4일전만 되도 괜찮을것 같은데..
아마 티원에서도 "팬들보다 당장 우리 경기가 중요함" 이라는 생각으로 이런 짓을 한건 아닐거에요. 티원은 이스포츠판에서 팀 팬들을 가장 배려해주는 구단입니다. 여러가지 팬서비스도 그렇고, 팬 감사 이벤트도 상당히 잦은편이고, 팬들을 기만하는 결정은 딱히 없는팀이에요. 아마 "안티들은 싫어해도 팬들은 다음날이 준플 겜이니까 이해해주겠지"라는 생각으로 내린 결정인 것 같은데, 그걸 지금 팬들조차 이해 못해주고있다는게 문제죠. 스타판의 개인리그조지명식은 단순히 조를 짜는게 아닌, 그 이상으로 팬들이 기대하는 이벤트라는걸 팀차원에서 이해 못한 것 같습니다.
잉여선수이고 개인리그 본선 단 1승도 없이 은퇴크리탄 박문기가 여태까지 기억되는 이유가 뭔지, 조작 벌레기가 선수시절 그나마 인기 있던 이유, 찹교가 기효신이라 추앙받던 이유, 말빨 좋고 리액션 좋은 선수들이 본선 올라가면 바로 커뮤니티에 조지명식 기대된다는글만 쭉쭉 올라와 쌓이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는듯 해요. 하긴 생각해보면 정명훈,박재혁은 조지명식에서 있으나 없으나고, 김택용도 가끔 택치미 발휘해서 웃길 뿐, 별로 하는게 없네요-_- 조지명식에 안나오는게 아까운선수는 도재욱 하나정도군요
도재욱은 16강리거가 아닙니다.
티원은 이러면 지던데 불안하네요;
아 심하네요 ㅠ 뭐 이런게 다있나요 ... 지들이 어디서 인기얻고 게임하는데 .. 다 팬들이 있으니깐 게임하는거지 , 스타크래프트 준플레이오프를 관심없는 사람이 누가 신경씁니까? 팬들은 조지명식 지켜볼텐데 ... 정말 황당하네요 ㅋㅋㅋ
이래놓구선 제발 4:0으로 셧아웃당하길...
3명 다 같은조에 걸려라 그냥... 그리고 다음날에는 CJ에게 완패하고... CJ에서도 안나온다고 할까봐 걱정되네요. 상대편에서 저렇게 나왔으니... 게다가 탑시드가 김정우인데 만약 불참이면...--
이런 근시안적인 행태들이 이스포츠까지 번졌구만,,,,좋아그럼 나도 결승만보면되 아랫팀들알아서 이기든가 지든가 에이 퉤퉤~~
한조에 3명 다 몰려봐야 정신 차릴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MBCgame 히어로 화이팅;;
선택과 집중 시즌2이군요... 저도 티원빠인데 정말 이건 아닌듯..ㅡㅡ 이건 이겨도 욕먹고 져도 욕먹겠군요
선택과 집중은 이것과는 다르니,,제2의 선택과 떡실신이 나오지는 않겠지만,,근데 조지명식을 플옵 전날 잡아놓고 나오라는게 더 웃긴듯 해요
조지명식 날짜를 바꾸는 게 옳지 않을까 싶은데...시험 전날 학교 축제를 하면 누가 맘편히 즐길 수 있을지...ㅡㅡ;
스타는 프로리그보다 개인리그입니다, SK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