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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종가 축구의 뜨거운 주말이 찾아왔다. 잉글랜드에서는 오는 11일과 12일, 주말 양 일에 걸쳐 `2006/2007 FA 프리미어 리그` 12차전 일정이 진행된다. 12차전 일정에는 강호 아스널과 리버풀의 `수퍼 선데이` 충돌이 예정되어 있으며, 설기현과 이영표의 맞대결 성사 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레딩과 토트넘의 경기를 비롯해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천적 블랙번 로버스와 일전을 치른다 ▶ 아스널 vs 리버풀, 수퍼 선데이 빅뱅! 12차전의 백미는 두말할 필요없이 아스널과 리버풀의 맞대결이다. 붉은 색은 주 유니폼으로 삼고 있는 두 팀은 첼시, 맨유와 함께 프리머십을 대표하는 BIG4로 분류된다. 맨유와 아스널이 선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아스널과 리버풀은 의외의 초반 부진을 딛고 현재 6위와 8위에 올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서로를 상대로한 승리는 승점 3점 이상의 자신감과 함께 향후 행보에 기폭제가 될 것이다. 아스널은 10차전에서 에버턴과의 홈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홈에서 모스트바와 무승부, 12차전에서는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에서 0-1의 충격패를 당하며 최근 기세가 한풀 꺾였다. 주중에 펼쳐진 칼링컵에서 에버턴을 1-0으로 제압했지만 여전히 개운치 못한 상황이다. 홈에서 맞이하는 리버풀전은 아스널의 향후 행보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반면 리버풀은 라이벌 맨유에게 0-2로 완패를 당한 이후 공식 경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레딩을 두차례나 완파했고, 애스턴 빌라의 무패행진을 저지했으며, 보르도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버밍엄과의 칼링컵 경기에서도 가볍게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아스널전까지 잡겠다는 심산이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홈에서 경기한 팀이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2001년 이후 아스널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해왔다. 하지만 아스널은 올 시즌 홈구장을 에미리츠 스타디움으로 옮겨온 이후 하이버리 시절의 막강함을 보이고 있지 못하다. 그야말로 호각지세. 아스널은 최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앙리가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리버풀은 제라드가 부활포를 쏘아올렸다. 용호상박의 맞대결이 어떤 결과고 귀결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선두 맨유, 천적 블랙번 넘어 선두 독주 계속 할까? 첼시가 토트넘과의 런던 더비에서 덜미를 잡히며 맨유가 선두 경쟁에서 한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동안 골득실차에서 앞선 아슬아슬한 선두 자리를 고수했던 맨유는 첼시를 승점 3점차로 따돌렸다. 하지만 12차전에 치를 블랙번 원정은 맨유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경기에서 맞은 블랙번과의 2차례 맞대결에서 페데르센의 왼발에 무너졌다. 홈에서 1-2, 원정에서 3-4로 패했던 맨유는 칼링컵 준결승전에서도 1-1 무승부에 이어 2-1 승리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블랙번은 올 시즌에 페데르센의 부진이 이어지며 고전하고 있지만 맨유만 만나면 펄펄나는 페데르센의 한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맨유는 주중에 펼쳐진 사우스엔드와의 칼링컵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내세우고도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맨유가 칼링컵 패배를 보약삼아 험난한 블랙번 원정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코리안 더비 기다리는 설기현과 이영표 레딩의 설기현과 토트넘의 이영표는 올 시즌 첫 코리안 더비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어 필드에서의 마주침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 설기현은 우측 미드필드와 전방 공격수 포지션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있고, 이영표는 심봉다의 부상과 에코토의 부진으로 빈틈이 생긴 좌우측 풀백 포지션에서 출전 기회를 엿보고 있다. 설기현의 레딩은 최근 리그 4연패의 침체를 끊어내려는 의지가 강하고, 토트넘은 16년만에 첼시를 격파한 기세를 이어 레딩을 완파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돌풍` 왓퍼드, 첼시 발목 잡나? 토트넘과의 런던 더비에서 16년만에 무너진 첼시는 승격팀 왓퍼드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맨유와의 선두 경쟁에서 뒤쳐지게된 첼시는 12차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확보, 험난한 블랙번 원정에 나서는 맨유를 다시 따라잡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승격팀 왓퍼드의 기세도 만만치않다. 찰턴과의 11차전 경기에서 뒤늦게 첫 승 신고를 한 왓퍼드는 패기와 혈기로 무장한 팀. 첼시는 승격팀 레딩,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의외의 고전 끝에 신승을 거둔 바 있어 왓퍼드의 도전에도 일말의 가능성을 점쳐본다. 이밖에 최근 연패로 고심에 빠진 볼턴은 주장 놀란의 복귀와 함께 승격팀 셰필드 원정에서 승리에 도전하고, 포츠머스는 풀럼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에버턴은 올시즌 초반에 끈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애스턴 빌라와 일전을 펼치고, 미들즈브러는 웨스트햄, 위건은 찰턴과 격돌한다. 하위권에 내려앉은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도 회생의 기회를 노리며 충돌한다. ※ 프리미어십 12차전 중계 일정 11월 12일 00:00 첼시 vs 왓퍼드, XTM 생중계 11월 12일 02:00 블랙번 vs 맨체스터 Utd, MBC ESPN 생중계 11월 12일 22:30 레딩 vs 토트넘 홋스퍼, MBC ESPN 생중계 11월 13일 01:00 리버풀 vs 아스널, XTM 생중계 한준 기자 깊이가 다른 축구전문 뉴스 스포탈 코리아(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첫댓글 다치지 말고 힘냅시다~
네~~~~YNWA
레딩vs토트넘 결과는 중요하지 않으니 설기현vs이영표를 보게 해달라!
아싸 맨유경기 생중계로 볼수있겠다
붙이아니라 볼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
ㅋㅋ ;거참 오타 하나가지고 사람 말려죽이려 드시는군요 ㅎㅎ;; ㅋ
이번주는 시간도 안겹치니 편하게 볼 수 있겠네~
리버풀화이팅
제라드... 킬 백패스만은 ... 참아줘!ㅋ
헐.. 놀란 복귀...
음.. 기사 오타난거같은데 ^ ^ 맨유랑 아스날이 선두경쟁하고 아스날이랑 리버풀이 의외의 초반 부진을 딛고 현재 6위와 8위에 올라 .. ? 아스날이 선두경쟁하고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아니라는거 ㅜㅜ 아무튼 아스날 이번엔 이겨야해 -.-
왠지 아스날이 이길 것 같네요.. 저번 맨유전때도 맨유는 초반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아스날은 1승 2무 1패로 엄청난 부진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막상 라이벌을 만나니까 분전을 했죠.. 왠지 이번 경기도 그때랑 상황이 비슷한 것 같네요..
뭐..저희도 원정승리에 굶주린 상황이니까요. 붙어봐야 알겠죠.
아스날과 리버풀은 각자 사이좋게 홈에서 이기고 있죠. 이번에도 그렇게 될것 같네요
앙리 - 제라드라인 ㄷㄷㄷㄷ
어게인 벤틀리 해트트릭~~~~~~~ 페데르센존 프리킥~~~~~~
앙리..저번경기 제라드가 어시했으니까..이번엔 니가 제라드한테 어시하나 해죠..응??....ㅋ(농담입니다..^^;)
맨유 이번에 지지말자... 베스트 11 ㄱㄱㄱ
리버풀이 이기던가 사이좋게 비겨라~ㅋㅋㅋ
맨유 이기고 리버풀,아스날 비겼으면 좋겠다 레딩은 토트넘 이기고
맨유가 블랙번홈에서 95년이후로 이긴적이없다는데.. 이번에 징크스깨길!! ㅋㅋ
열심히 하자, 페데르센^.^!!!
뭘 봐야되는겨 ㅜㅜ'';;
리버풀 제라드야 날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