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버킷림프종입니다 대구 모병원에서 7월1일 생검조직검사후 7월11일 림프종이라고 결과 들었습니다 삼성병원에(김석진교수)전화로 25일 예약했고요 7월18일 펫시티 결과 버킷림프종이라고 들었습니다 뼈 전이가 되었고 척추와 특히 골반쪽에는 심하게 전이가 되었다고 하네요 갑자기 일주일전부터 다리가 많이 아프다고 해서 진통제 처방 받아 복용하는데 별 효과가 없는지 아프다고 하고 잠을 설쳐 편하게 못 자는걸 보니 마음이 아파요 버킷은 빨리 퍼진다고 하니 더 불안하네요 언제 25일이 올지 하루 하루가 시간이 너무 안가네요 보호자인 제가 더 불안해서 잠도 안 오고 눈물만 나네요 아무리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해도 안되네요 남편 앞에서 웃고 괜찮다 할 수있다 말해주는데 속으로는 너무 너무 불안합니다 삼성병원 진료예약전 응급실이라도 가야될까요?
첫댓글버킷림프종은 진단 직후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더구나 (림프종엔 기수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뼈 전이면 4기인 만큼 더더욱 빨리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대구 병원에서는 치료법을 제시해주시지 않았나요? 삼성서울병원 오시면 다시 여러 검사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고(또 몇 주 지체될 겁니다), 병실이 제때 확보될지도 걱정이네요. 서울로 전원 원하시면 여의도성모 등 다른 병원도 알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구병원에서는 대구하고 서울하고 치료방법이 다를 수도 있으니 자꾸 서울에 가보고 오라고 하네요 서울에서 상담받아보고 그래도 대구에서 항암하고 싶으면 대구에서 하면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서울도 여러군데 예약했지만 삼성서울병원이 제일 빨라 기다리는중인데 시간이 너무 안 가네요
저희 아빠도 버킷 림프종 확진 받으신 후, 이틀 후 바로 항암 들어가셨습니다. 결과 나오자마자, 공격성 림프종이기 때문에 병원 측에서 빨리 항암을 시작해야 한다고 서둘러 주셨습니다. 저희도 건강하셨던 아빠께 갑작스럽게 닥친 일이라 지금 하나하나 해 나가고 있는데, 제가 여러 병원을 문의해 보았을 때는 여의도 성모병원의 날짜가 제일 빨랐습니다. 조금이라도 서둘러 진행하시는 것이 나으실 것 같습니다.
대구분이라 반갑네요 영대에서도 바로 항암 못 해준다고.. 기다리는 시간에 서울에 가면 항암 바로 해 줄 수도 있으니 자꾸 서울 갔다오라고 하네요 항암제만 똑 같으면 집 가까운곳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 영대에 여쭤보니 항암제가 다를 수도 있다는식으로 이야기해서 일단 서울갔다오려고 기다리는중이예요
첫댓글 버킷림프종은 진단 직후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더구나 (림프종엔 기수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뼈 전이면 4기인 만큼 더더욱 빨리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대구 병원에서는 치료법을 제시해주시지 않았나요?
삼성서울병원 오시면 다시 여러 검사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고(또 몇 주 지체될 겁니다), 병실이 제때 확보될지도 걱정이네요. 서울로 전원 원하시면 여의도성모 등 다른 병원도 알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구병원에서는 대구하고 서울하고 치료방법이 다를 수도 있으니 자꾸 서울에 가보고 오라고 하네요 서울에서 상담받아보고 그래도 대구에서 항암하고 싶으면 대구에서 하면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서울도 여러군데 예약했지만 삼성서울병원이 제일 빨라 기다리는중인데 시간이 너무 안 가네요
저희 아빠도 버킷 림프종 확진 받으신 후, 이틀 후 바로 항암 들어가셨습니다. 결과 나오자마자, 공격성 림프종이기 때문에 병원 측에서 빨리 항암을 시작해야 한다고 서둘러 주셨습니다.
저희도 건강하셨던 아빠께 갑작스럽게 닥친 일이라 지금 하나하나 해 나가고 있는데, 제가 여러 병원을 문의해 보았을 때는 여의도 성모병원의 날짜가 제일 빨랐습니다. 조금이라도 서둘러 진행하시는 것이 나으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전화연결이 안되네요
대학병원이면 바로 치료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버킷은 1차 치료제가 거의 동일합니다.
대구에서도 의료파업으로 의사가 여의치 않아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서울로 가라는식으로 말하네요
@토마토1 혹시칠곡경북대 인가요 ?
@푸로도
영대예요
저희도 대구 인데 여기서 하던지 서울이던지 원하는데로 하라해서 서울 치료중인데 혼자 걷는게 불편하고 구토가 있어 오가는게 쉽지 않네요 멀미도 심해서
대구분이라 반갑네요
영대에서도 바로 항암 못 해준다고.. 기다리는 시간에 서울에 가면 항암 바로 해 줄 수도 있으니 자꾸 서울 갔다오라고 하네요 항암제만 똑 같으면 집 가까운곳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 영대에 여쭤보니 항암제가 다를 수도 있다는식으로 이야기해서 일단 서울갔다오려고 기다리는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