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적 생존을 위협하는것들에 대한 대책

[amur]

자연재해와 전쟁은 국지적이고 빈도가 낮아서 그보다는 일상의 생활을 위협하는 경제적 위협이 현실적으로 피부에 와 닿습니다.최근 중국발 주식하락으로 사람들의 경각심이 조금 높아지기는 했으나 아직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 분들도 많네요.국내에서도 조선,해운 경기 가 최악이라 주로 이부분에 종사하는 친구들 직장이 위태롭게 되었어요.전력 부분 공기업에 재직하는 친구들은 그나마 나은편입니다. 명함이 없는 친구들이 늘고 있어요.이번 중국발 경제 위기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 본질은 인류의 탐욕으로 인한 자본주의적 생산력 과잉의 해소 과정이며 부와 소득 불평등 심화로 인한 일반 대중의 구매력 악화가 표면화 되는 사회 경제현상입니다. 그런데도 한국은 노동개혁을 안하면 잃어버린 20년 일본 짝이 난다며 위협적으로양질의 일자리를 없애고 직장인을 마음대로 해고하는 악질적 제도를 정치권에서 도입하려 합니다. 이런 정치 불량배들을 적극 지지하는 무뇌충들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R&D를 하는게 아니라 월급 깍기 쉽게 만들어 중국과 일본에 경쟁 하겠다는 말인지,정치권에서는 아예 국민들 재갈을 물리려 작정을 했나봅니다.법의 이름으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월급을 깍고 쉽게 쫗아내고 저항하면 또 법의 이름으로 벌금을 때립니다.사법부나 검찰의 행태를 보면 이건 국가기관이 아니라 상식도 원칙도 없는 그냥 가진자들의 도꾸 (DOG)에 불과합니다.정보기관의 행태는 이자들이야 말로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통합을 위태롭게 하는 악질 종양과 같습니다.그래도 우리는 살아 남아야 합니다. 직장과 월급, 사업을 잘지켜서 가족의 살림을 꾸려나가야 합니다.살아나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경제적 위험요소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부채, 대출입니다. 지금의 저금리는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은행 대출이 고정금리라 할지라도 그것은 조건절에 불과합니다.특히 대출을 내어 아파트를 살 경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이미 한국에서 아파트는 주거수단의 역할 을 넘어 유가 증권같아졌습니다.주식 신용 잔고와 별차이 없습니다. 직장이나 사업이 악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연체이자는 바로 사채와 다름없습니다.

2, 주식과 파생상품입니다.저는 주식을 하지는 않지만 지금 저가 매수에 들어가시는것도 매우 위험하다고 봅니다.총 수요가 감퇴하는 시기라 정부가 아무리 이자율,지급준비율 을 조정하고 재정확대를 하더라도 중국도 한국도 계단식 큰 폭하락을 파하기 어려울겁니다.다수 서민들의 소득이 늘지 않으면 아무리 해도 시장을 이길 수 없습니다.

3, 보험 과소비를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보험을 사기라고 생각하는 저도 집사람 친정 식구들이 거의 은행에 근무해서 보험이 십년마다 일제 정리 두번을 하고도 상당히 적지 않은 금액이 지출됩니다. 제 생각하기에는 보험이 긍정적 역할이 없는것은 아니라 실손의료보험 한개정도는 필요 할 수도 있으나 중요한 착취 ,사취 도구로 봅니다.상조회사와 큰차이 없습니다. 그래서 보험 선전에 나오는 이 ㅇ 재 같은 사람을 저는 사기꾼과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4, 국민 연금 너무 믿지 마십시요.국가가 복지 재원을 조달할 방법이 없습니다, 국민연금을 재벌과 외국인 투자자들 배불리기에 수십조 투입하고 있지만 우리나이가 연금 받을 때 즈음엔 수급자만 천만이 넘고 돈은 쥐새끼들이 다 해먹고 없어진 후일겁니다. 이게 아무 보장없는 부채에 기반한 불환화폐를 부분지급 준비금제도를 통해 있는자들,권력자들 배불리기에 좋은 수단이기는 하나 그 짐은 이제 우리 서민들 몫 이됩니다. 이게 과소비,자원 남용,환경 오염의 근본 원인입니다.자산에 근거하지 않은 부채를 돈으로 만들어 법정화폐화 해서 강제하려니 앞으로 사회,정치체제에서 민주주의는 형해만 남고 악질 독재국가가 될것이고공권력이 민주시민들을 일거수 일투족 감시하게 될것 입니다.국조원 해킹사변도 같은 맥락입니다. 국 가 안보? 원래 태생부터 정권과 자본보호를 위해 설립된것이지 국가 안보는 돈 빼 쓰는 명분에 불과 했 습니다. 사법살인에 절망하게 하는 국가,침묵하는 지식인, 삥뜯기 보호세를 바치고 공생하는 종교계,옛날 조선말 노론의 도구와 같아진 대법원과 헌재 , 악질 정치불량배와 재벌들의 앞잡이가 된 판사,검사들이 너무나 많은 현실,21세기에 생존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네요.

[얼쑤(제주)]

너무나 씨원한 말씀~~
근본은 탐욕일까요 무한생산,소비,이익 언젠간 끝날~우리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쇼파르]

공감합니다

[행인(경기)]

감사합니다.

[이선장(부산)]

생산과잉의 시대, 망한다고 해도 전처럼 물자가 없어서 바로 굶어 죽는 사태까지 가는데 조금 시간이 더 있는거 같습니다. 그 틈을 잘 이용해서 생존준비에 힘써야 할거 같습니다. 바른 정신 유지하고 주변을 잘 살펴야죠. 잘 읽었습니다.

[머루다래(강원)]

대공황 때에도 먹거리가 없어 굶지는 않았다고 합니다.돈이 없어서 굶었던 거라고. 존스타인 벡의 "분노의 포도" 를 보면 농민은 농산물이 팔리지 않아 은행에 땅을 빼앗기고, 지주들은 떨어진 과일에 휘발유를 칠해 놓고 팔리지 않은 농산물은 썩히거나 강에 버렸다고 하더군요. 강에 버려진 감자를 주워먹지 못하게 경찰이 지키고 서 있었다고....

[하늘울타리(부산)]

못먹게 지키다니~자급자족할 땅을 갖는것이 생존준비겠네요. 하지만 농사는 손쉬운일이 아니라는게 함정ㅜㅜ

[머루다래(강원)]

자 본의 탐욕 이죠. 그들은 댓가 없이 나누는걸 악으로 봅니다. 댓가 없는 나눔이 자기자신의 부를 깎아 먹는다고 보는거죠. 팔아야할 물건을 팔지 못 함으로 인해 자신의 부가 줄어드니 썩히거나 버리지 나눔을 행하지 못하는 겁니다.

[alaskan1803]

옳습니다. 대책의 첫째는 윗대가리에 대한 감시와 비판입니다.

[탄소중독화성인(창원)]

잘 읽었습니다

[으리]

맞는 말씀입니다. 큰 그림에서 잘 정리해 주셨네요..

[즈나(부산)]

어제 택시기사분과 비슷한 얘길 했는데 카페에서도 내용을 보게 되니 신기하네요.
기사분은 공기업 퇴직하신분인데 우연히 오토바이 경찰 여러분이 지나가는걸 보고 기초질서가 안지켜진다는 얘길 시작한게 경제위기까지 길어졌습니다.
그분말씀에 따르면 자기가 얘기 나눠본 상당수 손님들이 이미 imf 시기보다 안좋은걸 체험하고 폭락에 대해서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다는 얘길 하더라는군요. 특히 경제 쪽으로 해박하신 손님들의 한결같은 얘기가 일본 20년전과 너무나도 닮아있다는 내용이라더군요.
(목적지에 도착해서 대화는 여기서 끝남)

[amur]

우리는 그 당시 세계최고의 기술과 부품소재산업.높은 저축율을 가졌던 일본처럼 20년을 버티지 못합니다. 최고 길어야 5년이면 아작날것 같습니다.

[코난.카페장(경기)]

더구나 그당시는 전세계적으로도 호황이었는데 지금은 불황에 제2의 세계대공황이 온다는 말도 나오죠 설상가상 옆에 중국이라는 큰 사자가 호시탐탐 피빨아 먹고있고 우리 국민들 저축은 커녕 1200조원의 빚더비만 잔뜩 --; 거기다 직장도 불안정해 헝그리 정신도 없어져 뭐하나 남아있는게 없네요

[니모(서울)]

잘 보고 갑니다

[이재왕(서울)]

아무르박사님. 잘 봤습니다. ^^

[이얍]

감사합니다!

[푸른 숲(경기)]

저도 공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놀나리(서울)]

속시원한 글 감사합니다. 스스로 자정에 의해 건강한 사회로 돌아가기는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Reset!!!!! 그 이후에는 교훈을 얻어서 더 나은 사회가 만들어 질까요 아니면 살아남기위해 더 착취하는 사회가 만들어 질까요? 전자였으면 좋겠습니다.

[한량(전남)]

구구절절히 올습니다
하지만 반은 무뇌충이니 ㅠ

[님사랑]

무슨 대안이 있을까요.. 탐욕을 부추기는 현대기계문명 , 자본주의를 뒤엎어야 할까요?..

[미기(여수)]

감사히 잘 봤습니다.

[일어서(경기)]

좋은글 고맙습니다^^
추천 열번은 해드리고싶은데 한번밖에 안되네요 ㅎ

[뚜빈아빠(기장)]

대책은 선거때 투표 잘 하는게 유일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