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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45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5가 100-4 Tel. 743-4747 Fax. 743-4748 URL:www.eco.or.kr | |
CITIZENS' MOVEMENT FOR ENVIRONMENTAL JUSTICE | |
시행일자 : 2007. 11. 27 |
담당자 : 다음지킴이본부 신권화정 부장 (019-496-5085 b612@eco.or.kr) |
수 신 : 각 언론사 NGO, 보건복지부, 환경부 담당기자 | |
제 목 : [보도요청]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사용 모니터링 결과 |
어린이가 즐겨먹는 햄,소시지, 어묵
아질산나트륨, MSG, 타르색소 여전
대기업 햄, 소시지 아질산나트륨 제거 노력 3년째 변화 거의 없어....
햄, 소시지, 어묵 첨가물 모니터링 ■ 모니터링 기간 2007년 11월 5일~11월 23일(3주간) ■ 대 상 (총 128개 제품) 햄 7개사 52개 제품 소시지 6개사 27개 제품 어육소시지 4개사 12개 제품 베이컨 5개사 6개 제품 어묵 3개사 19개 제품 맛살 5개사 12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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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환경정의는 타르색소, 안식향산나트륨, 아황산나트륨, 아질산나트륨, MSG를 ‘어린이가 먹지 말아야 할 식품첨가물 5’로 정하고,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식품인 햄, 소시지, 어묵 128개 제품의 첨가물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다.
대기업 햄, 소시지, 베이컨 아질산나트륨 제거 노력 거의 없어
햄, 소시지는 지난 2004년 아질산나트륨 과다함유와 무보존제 표기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바 있었으나 3년이 지난 지금도 아질산나트륨 제거에 대한 노력은 안타깝게도 거의 찾을 수 없었다. 모니터링 결과 햄 52종, 어육소시지를 제외한 소시지 27종, 베이컨 6종, 전제품에서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었다. 인터넷을 통해 확인한 대기업의 아질산나트륨 무첨가 제품은 CJ와 대상(청정원) 각 한 제품만이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출시하고 있었다. 또 청정원의 경우에는 자사 홈페이지 제품 소개에서는‘참작 순살햄’등을 무방부제 제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실제로는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었다.
어린이용 소시지에도 MSG 사용
어육가공품의 MSG 사용은 아질산나트륨만큼이나 빈번한데, 어묵 19개 전제품( 100%), 맛살 12개 제품 중 11개 제품(83%), 햄 52개 제품 중 24개(46%) 소시지 27개 제품 중 7개 제품(26%), 어육소시지 12개 제품 중 6개 제품(50%), 베이컨 6개 제품 중 4개 제품(67%) 등 어묵, 맛살의 경우 거의 전제품에서 MSG가 사용되고 있었다. 특히 분말스프가 있는 어묵의 경우에는 스프 속에서도 MSG가 사용되고 있어 MSG 사용이 중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즐겨먹는 어육소시지와 어린이 전용 제품에도 MSG를 사용하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된다.
표1. 어린이용 제품 MSG
제품군 | 제조사 | 제품명 | MSG | |
1 | 어육소시지 | 동원 | 날아라슈퍼보드 | ㅇ |
2 | 어육소시지 | 롯데햄 | 출첵 | |
3 | 어육소시지 | 롯데햄 | 키스틱 | ㅇ |
4 | 어육소시지 | 백설 | 방가방가햄토리 | ㅇ |
5 | 어육소시지 | 진주햄 | 진주천하장사 | |
6 | 어육소시지 | 진주햄 | 천하장사프리미엄 | |
7 | 소시지 | CJ | 맥스봉 | ㅇ |
8 | 기타식육가공품 | 백설 | 햄스빌키즈* | ㅇ |
* 인터넷 조사
일부 어육소시지에 타르색소 사용되기도
동원 싱싱소시지, 야채소시지, 롯데햄, 알뜰소시지, 진주햄 진주홈소세지 등 저가 상품에서는 타르색소인 적색 40호와 황색 5호가 사용되고 있기도 했다. 타르색소는 식육가공품 및 어육가공품에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나 소시지류만 예외로 사용이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소시지류는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제품인만큼 이들 제품에서도 타르색소 사용이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표2. 타르색소 사용 제품
제품군
제조사
제품명
타르색소
1
소시지
진주햄
후랑크땡
적40,황5
2
어육소시지
동원
싱싱소시지
적40,황5
3
어육소시지
동원
야채소시지
적40,황5
4
어육소시지
롯데햄
알뜰소시지
적40,황5
5
어육소시지
진주햄
진주홈소세지
적40,황5
증가하는 육가공품 소비, 주소비층은 어린이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의하면 햄, 소시지, 베이컨 등 돼지고기 가공품의 연령별 섭취량 추이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3~19세의 어린이 및 청소년 연령층의 섭취수준이 성인층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육가공협회의 소비실태조사(2005) 결과 역시 어린이가 구입주체의 70%를 차지하는 등 육가공품의 주소비층이 어린이라는 점은 업계에서도 익히 잘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질산나트륨은 치사량이 1g 정도로 그 자체가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정 농도 이상 섭취하게 되면 혈액중의 헤모글로빈이 산화되어 헤모글로빈의 산소운반 능력을 상실시키는 메트헤모글로빈을 형성해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또 아질산나트륨은 육류의 구성물질인 ‘아민’과 결합하여 발암물질로 알려진 니트로소아민(nitrosoamine)이라는 화합물을 형성한다. 3백 여 종의 니트로소 화합물에 대하여 동물실험을 행한 결과 발암성이 90% 이상 인정되었다. 또한 아질산나트륨 자체의 독성 때문에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어린이용 식품에는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임산부나 빈혈환자 등도 아질산이 포함된 식품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기업도 헷갈리는 첨가물 사용 용도
아질산나트륨은 주로 발색과 보존의 효과 때문에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식약청에서는 사용용도에 따라 발색의 목적으로 사용하였으면 발색제로, 보존의 목적으로 사용했으면 보존제로 표기하도록 되어 있다. 아질산나트륨의 발암가능위험에도 불구하고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미생물로 인한 위해가 더 크다는 것이 업계나 정부의 사용논리이다. 그러나 아질산나트륨을 제거 혹은 대체하는데 극복해야 할 주요문제가 색이나 향미가 아니라 보톨리누스균의 위험으로부터의 보장이라면, 지금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면서 대부분 ‘발색제’라고 표기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색깔을 내는 것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보다 중요하다고는 결코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보톨리누스균 발육억제에 필요한 아질산나트륨의 최저 수준은 150ppm이라고 한다. 이는 현재 법적 사용기준치(70ppm)를 훨씬 넘는 것으로 보톨리누스균 억제의 효과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아질산나트륨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발색제를 여전히 쓰고 있으면서도 업계에서는 코치닐, 락색소 등 색소를 새롭게 첨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켜지지 않는 가이드라인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정청은 육가공품에 대한 아질산나트륨 잔존량을 0.07㎎(70ppm)로 제한하고 있고, 햄과 소시지의 안전섭취량 기준을 체중 1㎏당 하루 2.7g 이하로 가이드라인을 정한 바 있다. 그러나 식약청의 안전섭취 가이드라인은 지켜지지 않는 안전속도와 같다. 현재 1∼2세 어린이(평균체중 12㎏)의 섭취량은 66g으로, 가이드라인(10㎏인 경우 27g)보다 2.5배 가량 많은 상태다. 3∼6세 어린이(평균체중 19㎏)도 하루 68g을 섭취하고 있어 1.5배 많은 수준이다.
햄, 소시지, 어묵이 어린이가 주로 먹는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면 소비자가 안전하지 않은 첨가물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지 않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환경정의는 식약청 가이드라인에 따른 햄과 소시지 안전섭취량과 첨가물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소비자대처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각 업체에 아질산나트륨 사용의 용도를 묻고, 아질산나트륨을 제거한 제품의 출시 계획, MSG 및 타르색소 제거에 대한 계획을 물어 소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업체가 안전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다.
<끝>
담당 : 신권화정 팀장 02-743-4747 / 019-496-5085
첨부 1. 햄,소시지,어묵 첨가물 보고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햄, 소시지, 어묵 첨가물
조사 보고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7. 11
(사)환경정의
다음지킴이본부
Ⅰ. 조사개요
1. 조사배경 및 목적
- (사)환경정의는 타르색소, 안식향산나트륨, 아황산나트륨, 아질산나트륨, MSG를 ‘어린이가 먹지 말아야 할 식품첨가물 5’로 정하였음.
- 이상의 첨가물은 법적으로 허용되고 있으나 최근 몇 년간 시민사회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제기로 인해 몇몇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제거의 노력을 보여준 식품첨가물들로 기업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제거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음.
- 최근 영국의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의 하루 평균 색소와 보존제 섭취량이 과잉행동장애, 집중력 결핍, 알레르기, 분노, 발작 등의 행동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음.
- 또한 최근 국내의 임상연구에서는 아토피가 심한 어린이들이 타르색소, 안식향산나트륨, 아황산나트륨 등에게서 이상면역반응을 보임을 입증하였음.
- 따라서 (사)환경정의는 성인에 비해 면역기능과 독성 물질에 대한 해독능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제품을 모니터링을 통해 아직도 여전히 이와 같은 첨가물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에게 해당 성분을 제거하는 노력을 부단히 보여주기를 요구하고, 첨가물의 유해성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함.
2. 조사대상
- 시중에서 유통 판매중인 햄, 소시지, 베이컨, 어묵제품(총 128개)
- 판매량이 높은 유명 브랜드 제품 중심으로 조사
제조사 제품군 |
CJ |
청정원 |
롯데햄 |
진주햄 |
동원 F&B |
목우촌 |
대림 수산 |
한성 |
계 |
소시지 |
5 |
3 |
6 |
6 |
5 |
2 |
|
|
27 |
어육소시지 |
1 |
|
3 |
4 |
4 |
|
|
|
12 |
햄 |
13 |
8 |
6 |
5 |
7 |
7 |
6 |
|
52 |
어묵 |
8 |
|
|
|
3 |
|
8 |
|
19 |
어묵(맛살) |
4 |
|
|
|
4 |
|
2 |
2 |
12 |
베이컨 |
2 |
|
1 |
1 |
1 |
1 |
|
|
6 |
계 |
33 |
11 |
16 |
16 |
24 |
10 |
16 |
2 |
128 |
3. 조사기간
- 2007년 11월 5일~11월23일(3주간)
4. 조사내용 및 방법
- (사)환경정의 식품안전위원회에서 2006년 9월 이후 실시된 식품완전표기제 이후 각 제품에 표기된 각 제품의 원재료 및 성분을 조사함.
- 주요 조사 대상 첨가물은 햄, 소시지, 어묵에 주로 사용되는 아질산나트륨, MSG(L-글루타민산나트륨), 타르색소임.
- 각 제조사 홈페이지 제품 정보 참고.
Ⅱ. 조사결과
1. 햄
○ 아질산나트륨
- CJ 13종, 청정원 8종, 동원 7종, 목우촌 7종, 롯데햄 7종, 대림수산 6종, 진주햄 5종 등 7개사 총 52개 제품
- 조사결과 햄의 경우 전 제품에서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었음.
- 대부분 아질산나트륨의 용도를 ‘발색제’로 표기하고 있으며, 발색제를 사용하고서도 코치닐, 락색소 등을 사용하고 있음.
- 제품구입이 용이하지 않아 조사에 포함하지 못했지만, 조사대상 기업 제품 중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제품은 CJ 햄스빌키즈와 청정원 클로렐라햄에 불과했음.
- 국내 무발색제 햄, 소시지 시장은 약 100억 원대로 아직 전체 시장규모의 50분의 1 정도에 머무르고 있으며, 오히려 중소기업에서 주도하고 있음.
○ MSG
- 전체 52개 제품 중 24개(46%)의 제품에서 MSG를 사용하고 있음.
- 기업별로 보면 백설햄(CJ)과 목우촌햄의 MSG 사용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백설햄은 조사대상 13개 제품 중 11개 제품(85%)에서 MSG를 사용하고 있고, 목우촌햄은 7개 제품 중 6개 제품(86%)에서 사용하고 있음.
- 청정원 8개 제품 중 3개 제품(26%), 동원 7개 제품 중 2개 제품(29%), 진주햄 5개 제품 중 1개 제품(20%), 롯데햄 6개 제품 중 1개 제품(17%), 대림햄은 6개 제품 모두 MSG를 사용하고 있지 않았음.
표 1. 햄 제품 리스트
제품군
제조사
제품명
아질산
나트륨MSG
타르
색소기타
보관방법
특이사항
1
햄
대림
마늘&양파햄
ㅇ
냉장보관
2
햄
대림
빅불고기햄
ㅇ
소르빈산칼륨,코치닐
냉장보관
3
햄
대림
빅스모크햄
ㅇ
소르빈산칼륨,코치닐
냉장보관
4
햄
대림
삼겹살구이맛햄
ㅇ
냉장보관
5
햄
대림
석쇠구이산적햄
ㅇ
레드파우더엔
냉장보관
6
햄
대림
숯불구이맛김밥햄
ㅇ
코치닐
실온보관
7
햄
동원
리챔
ㅇ
ㅇ
카라기난
냉장보관
비타민c9%,칼슘3%,철11%
포화지방3g,20%,
콜레스테롤30mg,10%
8
햄
동원
앙코르불갈비맛햄
ㅇ
락색소
냉장보관
칼슘5%,철4%
포화지방2g,13%,
콜레스테롤20mg,7%
9
햄
동원
앙코르불고기햄
ㅇ
카라기난
냉장보관
비타민c8%,칼슘2%,철10%
포화지방3g,20%,
콜레스테롤25mg,8%
10
햄
동원
앙코르숯불구이맛완자햄
ㅇ
냉장보관
11
햄
동원
앙코르숯불맛김밥햄
ㅇ
카라기난,락색소 등
냉장보관
12
햄
동원
앙코르스모크햄
ㅇ
ㅇ
카라기난,소르빈산칼륨,락색소
실온보관
13
햄
동원
잘재운동원참구이
ㅇ
락색소
실온보관
14
햄
롯데햄
김밥속햄
ㅇ
ㅇ
유진복합칼라4-A(유화제,합성착색료),
향미증진제,락칼라냉장보관
15
햄
롯데햄
런천미트
ㅇ
냉장보관
16
햄
롯데햄
로스팜
ㅇ
락칼라
냉장보관
17
햄
롯데햄
의성마늘햄
ㅇ
락칼라
냉장보관
18
혼합프레스햄
롯데햄
런천미트
ㅇ
락색소
냉장보관
19
혼합프레스햄
롯데햄
로스팜
ㅇ
실온보관
20
햄
목우촌
주부9단김밥햄
ㅇ
ㅇ
코치닐
실온보관
21
햄
목우촌
주부9단로스구이
ㅇ
ㅇ
코치닐
실온보관
22
햄
목우촌
주부9단살코기햄
ㅇ
ㅇ
코치닐
냉장보관
23
햄
목우촌
주부9단불고기햄
ㅇ
ㅇ
카라기난, 코치닐
냉장보관
24
햄
목우촌
프라임불에구운김밥햄
ㅇ
ㅇ
카라기난, 코치닐 등
냉장보관
25
햄
목우촌
프라임살코기햄
ㅇ
ㅇ
카라기난, 코치닐 등
냉장보관
26
햄
목우촌
프라임흑미야채
ㅇ
카라기난, 코치닐 등
냉장보관
27
프레스햄
백설
팜팜햄치즈
ㅇ
카라기난, 유화제, 치즈향
냉장보관
28
프레스햄
백설
햄스빌반듯햄
ㅇ
ㅇ
카라기난, 향미증진제, 락색소
냉장보관
29
프레스햄
백설
햄스빌숯불김밥햄
ㅇ
ㅇ
카라기난, 향미증진제, 락색소 등
실온보관
30
햄
백설
등심슬라이스햄
ㅇ
ㅇ
카라기난, 향미증진제, 락색소 등
냉장보관
31
햄
백설
런천미트
ㅇ
ㅇ
락색소, 향미증진제
32
햄
백설
햄스빌반듯햄
ㅇ
ㅇ
카라기난, 향미증진제, 락색소
33
햄
백설
햄스빌소금구이맛햄
ㅇ
ㅇ
카라기난, 향미증진제, 합성착향료,
유화제, 코치닐색소 등
34
혼합프레스햄
백설
김밥햄
ㅇ
ㅇ
카라기난,향미증진제,피막제,유화제,
락색소 등냉장보관
포화지방2g(10%),
콜레스테롤38mg(13%),
비타민A(1%),칼슘(4%),철(1%)
35
혼합프레스햄
백설
백설불고기햄
ㅇ
ㅇ
카라기난,향미증진제,피막제,유화제,
락색소 등냉장보관
포화지방3g(20%),
콜레스테롤12mg(4%),
비타민A(6%),비타민C(2%)
칼슘(1%),철(5%)
36
혼합프레스햄
백설
백설숯불김밥햄
ㅇ
ㅇ
카라기난,향미증진제,락색소 등
냉장보관
37
혼합프레스햄
백설
숯불갈비맛후랑크
ㅇ
ㅇ
향미증진제,락색소 등
냉장보관
당류6g,포화지방5g(33%),
콜레스테롤45mg(15%)
38
혼합프레스햄
백설
스팸클레식
ㅇ
카라기난
실온보관
39
혼합프레스햄
백설
햄스빌샌드위치햄
ㅇ
ㅇ
락색소,카라멜색소,카라기난,
향미증진제 등냉장보관
40
햄
진주
갈비맛김밥햄
ㅇ
소르빈산칼륨, 레드파우더엔
냉장보관
41
햄
진주
더블불고기햄
ㅇ
소르빈산칼륨, 레드파우더엔
냉장보관
42
햄
진주
더블스모크햄
ㅇ
소르빈산칼륨, 레드파우더엔,
합성착향료냉장보관
43
햄
진주
알뜰주부햄
ㅇ
레드파우다앤, 핵산
냉장보관
44
햄
진주햄
골드스모크햄
ㅇ
ㅇ
소르빈산칼륨, 식용색소(미트콜엘)
냉장보관
45
햄
청정원
김밥속햄
ㅇ
코치닐 등
냉장보관
46
햄
청정원
런천미트
ㅇ
ㅇ
코치닐
냉장보관
47
햄
청정원
불갈비맛햄
ㅇ
ㅇ
카라기난,소르빈산칼륨, 코치닐
냉장보관
48
햄
청정원
스모크햄
ㅇ
ㅇ
카라기난,소르빈산칼륨, 코치닐 등
냉장보관
49
햄
청정원
참작순살코기햄
ㅇ
카라기난,코치닐
냉장보관
50
햄
청정원
참작순살구이햄
ㅇ
코치닐
냉장보관
51
햄
청정원
참작순살햄
ㅇ
카라기난
냉장보관
52
햄
청정원
하이포크팜
ㅇ
코치닐
냉장보관
2. 소시지 및 어육소시지
○ 아질산나트륨
- 소시지 역시 어육소시지를 제외하고 전 제품에서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음.
- 어육소시지는 주원료가 생선살이므로 발색의 효과가 굳이 필요 없기 때문에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생각됨.
○ MSG
- 어육소시지가 아질산나트륨은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MSG의 경우는 소시지보다 어육소시지에서의 사용이 더 많음.
- 소시지는 조사대상 27개 제품 중 7개 제품(26%), 어육소시지는 12개 제품 중 8개 제품(67%)에서 MSG 사용함.
- 특히 어린이용으로 출시된 제품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4개 제품이 있었음.
표 2. 어린이용 제품
제품군 | 제조사 | 제품명 | MSG | |
1 | 어육소시지 | 동원 | 날아라슈퍼보드 | ㅇ |
2 | 어육소시지 | 롯데햄 | 출첵 | |
3 | 어육소시지 | 롯데햄 | 키스틱 | ㅇ |
4 | 어육소시지 | 백설 | 방가방가햄토리 | ㅇ |
5 | 어육소시지 | 진주햄 | 진주천하장사 | |
6 | 어육소시지 | 진주햄 | 천하장사프리미엄 | |
7 | 소시지 | CJ | 맥스봉 | ㅇ |
8 | 기타식육가공품 | 백설 | 햄스빌키즈* | ㅇ |
* 인터넷 조사
○ 타르색소
- 소시지 및 어육소시지에서만 사용되고 있으며 모두 적색 40호와 황색 5호가 사용되고 있음.
- 소시지에서는 진주햄 1개 제품, 어육소시지에서는 동원햄 2개 제품, 롯데햄 1개 제품, 진주햄 1개 제품에서 사용함.
- 대체로 저가의 제품에서 사용하고 있음.
표 2. 소시지 제품 리스트
제품군 | 제조사 | 제품명 | 아질산나트륨 | MSG | 타르색소 | 기타 | 보관방법 | 특이사항 | |
1 | 소시지 | 동원 | 동그랑땡 | ㅇ | 실온 | 멸균제품 | |||
2 | 소시지 | 동원 | 비엔나소시지 | ㅇ | 복합스파이스ws, 카라기난, 락색소 | 냉장 | |||
3 | 소시지 | 동원 | 비엔나프리미엄 | ㅇ | 복합스파이스DWGW, 카라기난, 락색소 | 냉장 | |||
4 | 소시지 | 동원 | 한그릇뚝딱소시지 | ㅇ | 복합스파이스DW1000(밀,우유), 락색소 | 실온 | 멸균제품 | ||
5 | 소시지 | 동원 | 후랑크소시지 | ㅇ | 복합스파이스DWF, 카라기난, 락색소 | 서늘한곳 | |||
6 | 소시지 | 롯데햄 | 떙1000냥 | ㅇ | 실온 | 포화지방13% 콜레스테롤5% | |||
7 | 소시지 | 롯데햄 | 롯데비엔나 | ㅇ | 락칼라 | 실온 | 포화지방33% 콜레스테롤2% | ||
8 | 소시지 | 롯데햄 | 알뜰비엔나 | ㅇ | 냉장 | ||||
9 | 소시지 | 롯데햄 | 의성마늘프랑크 | ㅇ | 냉장 | ||||
10 | 소시지 | 롯데햄 | 자이언츠 | ㅇ | ㅇ | 유화제 | 냉장 | ||
11 | 소시지 | 롯데햄 | 켄터키프랑크 | ㅇ | 냉장 | ||||
12 | 소시지 | 목우촌 | 주부9단비엔나소시지 | ㅇ | ㅇ | 코치닐 | 냉장 | ||
13 | 소시지 | 목우촌 | 프라임꼬치구이프랑크 | ㅇ | ㅇ | 냉장 | |||
14 | 소시지 | 백설 | 계란에정말맛있는 해물소시지 | ㅇ | 카라기난, 락색소 | 냉장 | |||
15 | 소시지 | 백설 | 물에데쳐정말맛있는소시지 | ㅇ | 카라기난 | 냉장 | |||
16 | 소시지 | 백설 | 백설비엔나 | ㅇ | ㅇ | 냉장 | |||
17 | 소시지 | 백설 | 아메리칸후랑크 | ㅇ | 냉장 | ||||
18 | 소시지 | 백설 | 피치엔나 | ㅇ | ㅇ | 냉장 | |||
19 | 소시지 | 진주햄 | 고구마치즈비엔나 | ㅇ | 소르빈산칼륨(합성보존료) | 실온 | |||
20 | 소시지 | 진주햄 | 마미불고기후랑크 | ㅇ | 식용색소 레드파우더N,소르빈산칼륨 | 실온 | 멸균제품 | ||
21 | 소시지 | 진주햄 | 불고기줄줄이 | ㅇ | 식용색소 레드파우더N,소르빈산칼륨 | 실온 | 멸균제품,포화지방3%, 콜레스테롤7% | ||
22 | 소시지 | 진주햄 | 스모크두리두리 | ㅇ | 소르빈산칼륨, 식품착색료? | 냉장 | |||
23 | 소시지 | 진주햄 | 프리미엄포크소시지 | ㅇ | ㅇ | 소르빈산칼륨 | 냉장 | ||
24 | 소시지 | 진주햄 | 후랑크땡 | ㅇ | 적40,황5 | 적40,황5,소르빈산칼륨,카라기난 | 냉장 | ||
25 | 소시지 | 청정원 | 참작순살프랑크 | ㅇ | 카라기난,코치닐 | 냉장 | |||
26 | 소시지 | 청정원 | 참작순살바베큐소시지 | ㅇ | 냉장 | ||||
27 | 소시지 | 청정원 | 켄터키소시지 | ㅇ | ㅇ | 소르빈산칼륨,카라기난,코치닐 | 냉장 |
표 3. 어육소시지 제품 리스트
제품군
제조사
제품명
아질산나트륨
MSG
타르색소
기타
보관방법
특이사항
1
어육소시지
동원
날아라슈퍼보드
ㅇ
MSG, L글루타민산나트륨 같이,밀크향,치즈향
냉장
2
어육소시지
동원
싱싱소시지
ㅇ
적40,황5
적40,황5,소르빈산칼륨
냉장
포화지방60%콜레스테롤15%
3
어육소시지
동원
야채소시지
ㅇ
적40,황5
적40,황5,소르빈산칼륨
냉장
케이싱(제품껍질)-콜라겐:안심하고섭취
4
어육소시지
동원
친친
ㅇ
합성착향료, 파프리카추출색소
냉장
포화지방33%콜레스테롤15%
5
어육소시지
롯데햄
알뜰소시지
ㅇ
적40,황5
적40,황색5,인산염
실온
6
어육소시지
롯데햄
출첵
요구르트향, 유화제
실온
7
어육소시지
롯데햄
키스틱
ㅇ
파프리카,안나토, 유화제
냉장
8
어육소시지
백설
방가방가햄토리
ㅇ
안나토,치자,카라기난,합성착향료,향미증진제
실온
9
어육소시지
진주햄
옛날소시지
카라기난,천연색소(케이텐비)
냉장
10
어육소시지
진주햄
진주천하장사
카라기난,안나토,유화제
냉장
11
어육소시지
진주햄
진주홈소세지
ㅇ
적40,황5
적40,황5,카라기난
냉장
12
어육소시지
진주햄
천하장사프리미엄
카라기난,유화제
냉장
3. 베이컨
○ 아질산나트륨
- 베이컨 역시 전 제품에서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음
○ MSG
- 전체 6개 제품 중 4개 제품(67%)에서 MSG를 사용하고 있음.
표 4. 베이컨 제품 리스트
제품군
제조사
제품명
아질산나트륨
MSG
기타
보관방법
1
베이컨류
동원
본엔베이컨
ㅇ
2
베이컨류
롯데햄
베이컨
ㅇ
ㅇ
천연색소 사용
냉장
3
베이컨류
목우촌
주부9단베이컨
ㅇ
ㅇ
냉장
4
베이컨류
백설
햄스빌베이컨
ㅇ
ㅇ
천연색소 사용
냉장
5
베이컨류
백설
햄스빌베이컨어니언&허브맛
ㅇ
ㅇ
첨가물 가장 많음
냉장
6
베이컨류
진주햄
수작베이컨
ㅇ
냉장
4. 어묵류
○ MSG
- 어육가공품의 MSG 사용은 아질산나트륨만큼이나 빈번한데, 어묵은 19개 전제품( 100%), 맛살은 전체 12개 제품 중 11개 제품(83%)에서 사용하는 등 거의 전제품에서 사용하고 있음.
- MSG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도 MSG 대신 향미증진제를 사용하고 있음.
- 특히 스프가 있는 어묵의 경우에는 스프 속에서도 MSG가 사용되고 있어 MSG 사용이 중첩되고 있음.
표 5. 맛살(어묵) 제품 리스트
제품군
제조사
제품명
MSG
타르색소
기타
보관방법
특이사항
1
어묵
대림
게맛살큰잔치
ㅇ
유화제,게향(합성착향료),코치닐,파프리카,락 등
냉장
2
어묵
대림
크라비아
향미증진제,게향,카라기난,코치닐 등
냉장
합성보존료무첨가
3
어묵
동원
게맛살
ㅇ
카라기난,게향,코치닐 등
4
어묵
동원
랍스틱
ㅇ
카라기난,게향,코치닐 등
5
어묵
동원
싱싱맛살실속
ㅇ
카라기난,게향,코치닐 등
냉장
6
어묵
동원
크래시앙
ㅇ
유화제,카라기난,게향,코치닐 등
냉장
7
어묵
백설
삼호게맛살
ㅇ
유화제,향미증진제,게향,코치닐 등
냉장
칼슘210mg함유
8
어묵
삼호
가쓰오크래빌
ㅇ
유화제,게향,코치닐 등
냉장
9
어묵
삼호
골드맛살
ㅇ
유화제,향미증진제,게향,코치닐 등
냉장
10
어묵
삼호
마파람
ㅇ
유화제,향미증진제,게향,코치닐 등
냉장
해조칼슘110mg
11
어묵
한성
이게조아
ㅇ
카라기난,게향,코치닐 등
냉장
12
어묵
한성
크래미
ㅇ
카라기난,게향,코치닐 등
냉장
표 6. 어묵 제품 리스트
제품군
제조사
제품명
MSG
기타
특이사항
1
어묵
대림선
어묵전골
ㅇ
소르빈산칼륨, 코치닐 등
2
어묵
대림선
조기어묵
ㅇ
소르빈산칼륨
3
어묵
대림선
야채시대 김밥어묵
ㅇ
소르빈산칼륨
4
어묵
대림선
즉석새참
ㅇ
소르빈산칼륨
5
어묵
대림선
진종합
ㅇ
소르빈산칼륨
6
어묵
대림선
부산어묵 마당놀이
ㅇ
소르빈산칼륨
7
어묵
대림선
선종합
ㅇ
소르빈산칼륨
8
어묵
대림선
한마당1
ㅇ
소르빈산칼륨
9
어묵
백설삼호
요리어묵꼬치탕용
ㅇ
MSG3, 향미증진제2
합성보존료무첨가, 스프첨가
10
어묵
백설삼호
요리어묵 국.탕용
ㅇ
MSG2, 향미증진제2
합성보존료무첨가, 스프첨가
11
어묵
백설삼호
요리어묵 직화구이
ㅇ
12
어묵
백설삼호
부산어묵 사각
ㅇ
향미증진제,소르빈산칼륨
13
어묵
백설삼호
부산어묵 야채사각
ㅇ
14
어묵
백설삼호
김밥어묵
ㅇ
합성보존료무첨가
15
어묵
백설삼호
요리어묵 볶음용
ㅇ
16
어묵
백설삼호
부산어묵 볶음용
ㅇ
소르빈산칼륨
17
어묵
동원
부산어묵 사각
ㅇ
소르빈산칼륨
18
어묵
동원
부산어묵 봉각
ㅇ
소르빈산칼륨
19
어묵
동원
부산어묵 종합
ㅇ
소르빈산칼륨
Ⅲ. 해당 첨가물의 건강 유해성
1. 아질산나트륨
- 아질산나트륨은 햄이나 소시지 육가공품에 사용되어 선홍색을 띠게 해 먹음직스럽게 만드는 발색의 역할과 보톨리누스 식중독 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보존제의 역할을 주로 하며, 그 외 항산화 및 풍미증진의 효과가 있음
- 그러나 아질산나트륨은 치사량이 1g 정도로 그 자체가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정 농도 이상 섭취하게 되면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이 산화되어 헤모글로빈의 산소운반 능력을 상실시키는 메트헤모글로빈을 형성해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르기도 함.
- 또 아질산나트륨은 육류의 구성물질인 ‘아민’과 결합하여 발암물질로 알려진 니트로소아민(nitrosoamine)을 형성하는데, 3백 여종의 니트로소 화합물에 대하여 동물실험을 행한 결과 발암성이 90% 이상 인정됨
- 대부분 동물테스트에서 돌연변이를 나타내며, 어떤 경우는 동물에게 기형발생적인 것이 증명되었고, 임산부에 투여했을 경우 자손에게 암을 발생시키기도 함
- 니트로소아민을 소량 반복 투여했을 때 발암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짐. 따라서 낮은 농도의 니트로소아민에 대한 장기간 노출에서 오는 축적적이고 가속적인 효과를 고려해야 함.
- 니트로소아민 생성량은 아질산나트륨 농도에 비례하며, 식육의 가공, 저장 및 조리과정 중에서도 쉽게 발생됨.
- 저온에서 열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을수록 니트로소아민 생성량이 감소된다는 보고가 있음.
- 최근 햄, 핫도그, 베이컨 등의 말린 육류를 자주 먹는 사람들이 폐질환 발병 위험이 큰 가운데 첨가제인 아질산나트륨(nitrites)이 주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보도되기도 함.
2. MSG
- 조미료로 흔하게 사용되며 L-글루타민산나트륨으로 표시되기도 함.
- 동물실험에서 뇌손상 및 성장장애, 비만, 생식기 장애, 천식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음식을 먹은 후 일시적으로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을 느끼는 현상을 ‘중국음식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MSG의 문제가 비단 중국음식에만 한하는 것은 아니며, 최근에는 ‘MSG 무첨가’를 표시하면서 대신 향미증진제를 사용하기도 함.
- 민감한 사람의 경우 두통, 메스꺼움, 허약, 팔뚝과 목덜미부분에 타는 듯한 기분 등을 느끼기도 함. 어떤 사람들은 숨이 헐떡이고, 심박 수에 변화가 오며, 심박동수에 변화가 오며 호흡곤란을 호소하기도 함.
- 편두통환자는 특히 주의를 요하며, 알코올과 같이 섭취하면 두통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음.
3. 타르색소
- 타르색소는 석탄 타르 중에 함유된 벤젠이나 나프탈렌으로부터 합성하여 본래 섬유류의 착색을 위해 개발으나 식품에도 사용되고 있음.
- 일부 타르색소가 인체에 간독성, 혈소판 감소증, 천식 등을 유발하며 암을 유발하기도 하며 체내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축적되어 다량 복용 시에는 각종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최근 외국 연구 자료로 보고 되고 있음.
- 적색 제2호는 발암과 관련하여 미국 FDA에서 사용이 금지됐으며, 우리나라도 곧 금지 될 계획임.
- 황색 제4호는 유럽연합에서 천식유발물질로 고려되고 있음. 노르웨이와 오스트리아에서는 천식과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과 민간집단 섭취 시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을 금지함.
- 적색 제3호는 쥐 실험결과 갑상선 종양발생과 관련이 있고, 적색제40호는 동물실험결과 쥐에서 암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됨.
- 청색 제1호는 어린이들에게 활동과다를 일으킬 수 있어 섭취를 제안하도록 권고되고 있음.
- 황색 제5호는 두드러기, 알레르기, 과민반응, 신장종양, 그리고 최근 동물실험에서 종양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로 노르웨이에서 사용이 금지됨.
Ⅳ. 문제점
1. 증가하는 육가공품 소비, 주소비층은 어린이
- 국내 햄과 소시지 시장규모는 2004년 5320억원, 2005년 5869억원, 2006년 6080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6200억원 수준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등 점차로 증가추세에 있음.
- 더구나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의하면 햄, 소시지, 베이컨 등 돼지고기 가공품의 연령별 섭취량 추이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3~19세의 어린이 및 청소년 연령층의 섭취수준이 성인층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한국육가공협회의 소비실태조사(2005)에 따르면 어린이가 구입주체의 70%를 차지했다는 결과도 있는 등 육가공품의 주소비층이 어린이라는 점은 업계에서도 익히 잘 인식하고 있음.
- 아질산나트륨 자체의 독성 때문에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어린이용 식품에는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임산부나 빈혈환자 등도 아질산이 포함된 식품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함.
- 2004년 환경연합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20kg인 어린이가 햄 한조각(25g)만 먹어도 하루 최대 섭취 허용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남.
- 2005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육가공품 조사 결과, 비록 아질산나트륨의 함유량은 기준치 이내였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1일 허용섭취량(ADI) 기준과 비교한 결과 ADI를 초과하는 집단이 1~2세 어린이의 경우 100명 가운데 4.3명꼴로 나타났으며 3∼6세는 2.4명 7∼12세는 1.4명 그리고 13∼19세는 0.6명 등 나이가 어릴수록 심각하였음.
2. 아질산나트륨을 용도는 발색제, 뺄 수 없는 이유는 보존 때문??
- 아질산나트륨은 주로 발색과 보존의 효과 때문에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식약청에서는 사용용도에 따라 발색의 목적으로 사용하였으면 발색제로, 보존의 목적으로 사용했으면 보존제로 표기하도록 되어 있음.
- 아질산나트륨이 발암가능성 및 메트헤모글로빈혈증 유발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하고 있으며 risk/benefit 분석에 따라 아질산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미생물로 인한 위해가 더 크다고 판단하여 계속 사용한다는 것이 업계 및 정부의 논리임.
- 아질산나트륨을 제거 혹은 대체하는데 극복해야 할 주요문제는 색이나 향미가 아니라 보톨리누스균의 위험으로부터의 보장이라면, 지금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면서 대부분 ‘발색제’라고 표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임.(현재 아질산나트륨의 용도 표기를 '발색제/합성보존료'라고 표기하는 것은 목우촌과 백설뿐임.)
- 이는 색깔을 내는 것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보다 중요하다고는 결코 판단할 수 없기 때문임.
- 더욱이 보톨리누스균 발육억제에 필요한 아질산나트륨의 최저 수준은 150ppm으로 이는 현재 사용기준치를 훨씬 넘는 것임.
- 따라서 아질산나트륨 사용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업계는 솔직히 밝히고, 발색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거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임.
3. 지켜지지 않는 가이드라인
-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정청은 육가공품에 대한 아질산나트륨 잔존량을 0.07㎎(70ppm)로 제한하고 있고, 햄과 소시지의 안전섭취량 기준을 체중 1㎏당 하루 2.7g 이하로 가이드라인을 정함.
- 현재 1∼2세 어린이(평균체중 12㎏)의 섭취량은 66g으로, 가이드라인(10㎏인 경우 27g)보다 2.5배 가량 많은 상태임.
- 3∼6세 어린이(평균체중 19㎏)도 하루 68g을 섭취하고 있어 1.5배 많은 수준임.
- 햄, 소시지, 어묵이 어린이가 주로 먹는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면 소비자가 안전하지 않는 첨가물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지 않는 수밖에 없을 것임.
- 또한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소비자가 잘 지킬 수 있도록 시각적인 자료와 홍보가 필요함.
Ⅴ. 향후 대책
1. 기업에 대한 요구
- 지금처럼 발색의 목적으로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는 한 육가공품에서 아질산나트륨을 계속 사용해야 할 이유는 없음.
- 또한 육가공품은 어린이가 주소비층인 만큼 보다 엄격한 첨가물에 대한 관리가 필요함.
- 따라서 환경정의는 해당 기업에 다음과 같이 질의하고 요구할 것임.
․ 아질산나트륨 사용의 목적을 명확히 밝힐 것
․ 아질산나트륨 제거 및 무발색제 제품 개발에 대한 계획
․ MSG 및 타르색소 제거의 계획
․ 특히 어린이용 제품의 조속한 MSG 제거 요구
2. 소비자 대처법
○ 식약청 가이드라인에 따른 햄과 소시지 안전섭취량 ; 체중 1kg당 하루 2.7g
체중 섭취량 |
10kg |
20kg |
30kg |
40kg |
50kg |
햄 섭취량 |
27g |
54g |
81g |
108g |
135g |
○ 체중 20kg 어린이 기준 햄과 소시지 1일 안전섭취량 (54g)
○ 첨가물 제거법
- 슬라이스 햄을 80℃의 물에 1분간 담가두면 첨가물의 80%정도가 물에 녹아 나온다.
- 캔에 들어있는 햄은 윗부분에 노란 기름을 잘라내고 요리한다.
- 어묵은 끓는 물에 데쳐내는 것이 좋지만 맛이 없어지는 것이 싫다면 채반에 어묵을 펼치고 끓는 물을 한번 끼얹는다.
- 맛살은 어묵과 마찬가지로 첨가물의 종류가 적은 것을 고르고 조리전에 더운물에 담갔다 사용하거나 먼저 자른 다음 뜨거운 물에 2~3분 데친다.
- 비엔나 소시지는 첨가물이 쉽게 녹아나오도록 칼집을 넣어 뜨거운 물에 데쳐낸다.
- 가급적 낮은 온도에서 단시간에 조리해 낸다.
- 채소를 같이 사용해서 요리하면 채소 속의 비타민 C 등이 첨가물의 독성을 완화하고 식이섬유는 첨가물을 배출시키고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 지방과 식품첨가물을 함께 섭취하면 첨가물이 체내에 축적되기 쉽다. 따라서 가공식품을 조리할 때는 가능한 한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편식을 하면 거기에 첨가된 첨가물도 한쪽으로 편중되므로 편식하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