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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감오행 학습법 원문보기 글쓴이: 감오행
"책 읽는 비법, 동기부여에 있다"
- 국내 최초 독서인증 사이트 '리딩웰' 만든 박성현씨 -
얼마 전 한 방송국에서 책을 읽자는 캠페인성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다. 그러나 소개된 책만 베스트셀러가 될 뿐, 전체적인 독서량은 그다지 늘지 않았다는 비관적인 견해가 많았다.
왜 이렇게 책을 읽지 않는 것일까. 책을 읽히기 위한 비법은 없는 것일까. 이러한 고민에 대해 '해답이 있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독서인증 사이트 리딩웰(www.readingwell.co.kr)의 박성현 대표가 그 주인공.
"우리 나라의 독서 관련 정보는 넘칩니다. 엄마들이 '우리 아이에게 맞는 책'을 물어보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5분만에 찾을 수 있습니다. 맞는 책을 추천하는 전화 서비스도 실시됩니다. 도서관장들을 만나보면 학교 도서관에도 책이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자료가 넘치는데, 80%가 그 사실을 모릅니다. 그 책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동기부여가 이뤄져야 합니다."
올해 5월 국내 최초로 초등학생 대상 독서인증 사이트를 만든 그는 '흥미유발'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습관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리딩웰은 문제를 통해 독서에 대한 지식을 측정하는 사이트다.
70% 이상 정답을 맞추면 그 책을 읽었다는 인증서를 발부한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1005권의 도서에서 뽑아낸 2만여 개의 문제가 학년별 수준에 맞게 출제된다.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독서교육학과 출신들이 중심이 돼 문제를 만들었다
저학년(1~3학년)은 10개 문항, 고학년(4~6학년)은 20개 문항으로 진단이 실시된다. 각 문제의 경우 저학년은 13개 문항중 10개 문항, 고학년은 25개 문항중 20개 문항이 컴퓨터에 의해 자동 검출되도록 만들어졌다. 학년별 문항은 사실확인 50%, 추론 30%, 어휘 10%, 이야기주제 10% 등으로 구성된다. 문제를 맞춘 어린이에게 보상 이벤트가 실시되는데 7월 말까지 진행된 이벤트에서는 레고와 뮤지컬 공연티켓이 지급됐다. 지금은 별도의 선물이벤트가 준비 중이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냐고 묻자, 미국 독서관련단체와 피자헛이 맺은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예로 든다. 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책에 관한 질문을 하고 답을 맞추면 교사가 학생들에게 피자헛 쿠폰을 준다. 학생들이 쿠폰을 갖고 피자헛 매장에 가면 피자헛 한 판을 먹게 된다는 것.
별도의 동기부여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인다. 경험에 비쳐보면 엄마가 애들에게 초코파이를 주면서 책을 읽히는 것은 효과가 없지만, 교사가 애들에게 사탕 하나 준다고 하면, 큰 효과가 있다는 것. 남이 줄 때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에, 별도의 동기부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단순한 이유만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할지 물었더니, 한 독서지도사의 예를 들며,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60명을 가르치는 한 독서지도사가 정작 자기 아이에게는 독서습관을 들이지 못했는데, 리딩웰 사이트를 통해 습관을 들였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그동안 우리 독서 캠페인이 '무조건 책을 많이 읽자' 위주였다고 비판한다. 책을 많이 읽어도 대충대충 읽고 지나간 경우, 단순히 겉핥기에 불과한 책 읽기가 된다는 것. 학부모들이 구입하는 책이 대부분 '위인전'이나 '백과사전류'이기 때문에, 집에 책이 쌓여 넘치지만, 정작 아이들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자'에서 '책을 제대로 읽자'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적극적 읽기', '분석적 읽기', '깊이 읽기'라는 새로운 독서방법이 미국(www.nochildleftbehind.gov)과 유럽 등의 공교육에서 이미 체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말한다.
'독서는 등산과 똑같다'며 제대로 읽는 습관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한 주라도 산에 가지 않으면 불편해하는 것처럼, 한 번 책에 맛을 들인 아이도 이같은 버릇을 갖게 된다는 것.
"도서관장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지금 초등학교에서 책은 넘친다고 합니다. 이제 책을 구입하는데 힘을 쏟기보다, 어떻게 책을 읽게 만들지 방법을 고민해야 될 시점입니다."
박 대표는 책 읽기가 모든 공부의 시작이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국어가 안되면 수학, 영어 모두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요즘 학부모들이 가장 큰 관심을 쏟고 있는 '영어교육'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은 예를 들면서 넌지시 조언을 한다.
"아는 분 중에 외대 불어과 교수가 있어요. 프랑스 사전을 달달 외운 이분이 프랑스 유학을 갔습니다. 첫날 회화시간에 담당교수가 '프랑스혁명, 중국혁명, 러시아혁명의 차이를 이야기해보라'고 했답니다. 프랑스사전을 완벽하게 외운 분이었지만, 한 마디도 하지 못했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를 잘 하려면 먼저 국어를 잘해야지요."
독서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독서 인증 사이트가 취미가 아닌 사업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이에 대해 박성현 대표는 삶에 대한 꼬리표가 '리딩웰'을 만드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고백한다.
그는 거손, LG애드, 올포스트(All Post)에서 광고기획자(AE, Account Executive)로 근무하는 잘 나가는(?) 광고인이었다. 코끼리가 침대를 밟고 지나가던 대진침대, 모토롤라 광고가 그의 작품.
그러던 어느날 '회사에서 높은 연봉을 받는 것, 고위직에 오르는 것이 전부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단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김두수씨가 직장을 그만 두고, 참여연대 기획실장으로 가는 것을 보고 "왜 갈까"라는 의문도 들었다. 월급도 많이 안 주는 시민단체에 고급 인력들이 모이는 것을 보면서, '무엇 때문에'라는 의문이 꼬리를 물었다는 것이다.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찾아낸 결론이 바로 '독서지도'. 이러한 결론을 내기까지 부인이 영향이 컸다고 그는 말한다. 10년 이상 독서지도사로 일하는 부인이 아이들에게 표지만 보여주고, 내용이 무엇이냐고 물어본 뒤, 다시 첫 장을 보여주고, 다음 내용을 물어보는 식으로 진행되는 독서지도 방식을 보면서, 무릎을 탁 쳤다고.
박씨는 아이들에게 지도하는 독서지도 방식이 광고회사에서 사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교육 프로그램의 가장 훌륭한 모델이었다는 설명을 곁들인다. 결국, 어릴 때 책을 올바로 읽는 훈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 것. 게다가, 자신도 책을 좋아하는 터라, 평생 사업으로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박씨는 귀띔한다.
그는 이 사업을 하면서 자식들에게 큰소리칠 수 있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서울에 30평짜리 아파트 얻기 위해서 노력하다가 죽는 것보다, 독서운동 하다가 죽으면 더 자랑스럽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지난 겨울 눈오는 날 가평 연인산에 갔습니다. 눈이 무릎까지 오는데, 보름달이 떴습니다. 에어매트를 깔고, 침낭 속에 들어가 하늘을 보며 누웠습니다. 그때 대통령도 나보다는 행복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명인사들의 공부 비법
** 좋은 공부 습관이 기적을 만든다!! **
고승덕 변호사의 공부 비법
경기고등학교 -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하버드와 예일대 법학석사, 컬럼비아대 법학박사
특이사항: 제 20회 사법시험 최연소합격 , 13회 외무고등고시 차석합격
23회 행정고등 고시 수석합격, 고시 3관왕
1. 콩나물 시루법
시루에 물을 부으면 구멍이 뚫린 시루에 물을 부으면 구멍이 뚫린 밑으로 물이 다 빠져 나가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고 살펴보면 어느새 싱싱하게 자라있는 콩나물을 발견하게 되는 것처럼 공부도 그와 같다는 것!
-처음 한번 읽고, 두 번 읽고, 네 번 반복해 읽으면 처음엔 별로 다르게 느껴지지 않지만 콩나물이 자라듯 어느새 머릿속 지식은 쑥쑥 자라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2. 한권의 책을 교과서로 삼고 새로운 정보를 추가 기록하는 단권화!!
여러 가지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단 한권의 책에 모든 정보를 모아놓고 그 책이 반복해서 봄으로 자연스레 그림처럼 남도록 각인시킨 것이다!
(학창 시절, 교과서가 가장 기본이기 때문에 교과서를 중심으로 단권화한 것이다.)
3.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습관을 잘 배워서 끈기있게 해나가야 한다!
서진규의 공부 비법
-경남의 작은 어촌 마을 출생. 넉넉치 않은 살림으로 풍문여고를 졸업하자마자 가발공장,
골프장 식당 종업원 등을 전전.
-1971년 미국 취업 이민.
-미국에서 식당종업원 일을 하면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아
-미 육군 소령의 자리에 오르고 40세에 늦은 나이에 하버드대 입학 성공.
-현재 하버드대학원 박사과정중.
1. 짧고 굵은게 최고다! (조선무 공부법)
하루 한시간을 하더라도 집중해서 하라!
(짧은 시간 집중해서 공부할것!)
2. 집중력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어릴때부터 암행어사 박문수처럼 정의로운 사람이 되고 싶었던 서진규 .
공부를 포기하고 싶거나 지칠때마다 암행어사가 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고한다.
->목표나 이상을 정하고 공부를 포기하고 싶거나 지칠때마다 자신의 꿈이 실현됐을때의
모습을 그려라!
송명근 교수의 공부비법
고등학교 2학년 학교성적 170등!
'미','양'만 받았던 학생이 심장분야에서 세계 최고 의사가 된 송명근 교수의 공부비법!!
특이사항: 국내 최고의 심장이식 전문의, 국내 심장이식 수술 최초 성공
1.뿌리 공부법
1)학창 시절, 학교수업과 진도 선생님 말씀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궁금한 것, 내가 알고 싶
은 것 위주로 공부한다.
2)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와 관련된 모든 책을 읽었고 알 때까지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3)입학시험 기간이 되면 시험 공부를 시작하면 평소에 다져놓은 폭넓은 지식이 있어서 단시
간에 많은 점수를 올릴수 있었다.
*나무를 보면 큰 줄기에 작은 뿌리들이 하나하나씩 연결되어 있다.
뿌리가 되는 것 하나를 공부하면 그에 연결된 다른 뿌리가 생기듯 다른 지식들도 생기게 되고 그 위에 싱싱한 잎이 나고 꽃이 피는 것처럼 나중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2. 내가 알고 싶은 것을 공부해라!
1)단계별로 나누어서 보면 내가 알고 싶은 것을 알고야 말겠다는 목표설정을 처음에 하고 그 뒤에 정확한 상황판단. 치밀한 계획, 과감한 실천, 철저한 사후 평가의 과정이 계속 있어 야 한다.
2)자신이 알고 싶은 것을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장승주의 공부비법
가스배달, 건설 노동자 등을 거쳐
1996년 서울대 인문학부 수석합격!
2003년 12월 사법고시 합격!!
막노동판을 전전하던 노동자에서 서울대학 수석합격에 이어 사법고시 합격하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역전의 비법!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의 저자 장승수 편!
1. 사전과 친해져라!
- 공부를 할 때 옆에 항상 놓여있는 영한사전, 한영사전, 국어사전 등등
-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문맥상 흐름으로 대충 지나가거나 아니면 무조 건 외우지 않는다!
사전을 찾아 그 단어를 반드시 이해하고 간다.
- 처음 읽을때는 3개월이 걸렸던 법학서적이 하루만에 보게 된다. 그리고 빨라지면 질수록 이해는 높아가게 된다.
2. 공부의 시작은 완전한 이해다!
1) 단락의 제목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뼈대를 파악해야 한다
2) 교과서에 나온 단어들의 뜻은 모두 알아야 한다
3) 이해의 정도는 책을 덮고 다른 이들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3. 공부의 반은 암기다!
1) 잊아버리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라
- 자꾸 까먹는다고 포기하지 말자!
2) 외우는데도 요령이 있다!
-앞글자만 따서 운율에 맟줘 외워라!
-상관관계를 생각해서 외워라! (신체를 이용한 암기법)
3)외운 것을 정리해서 써본다.
-이해되고 외운 것을 보지 않고 노트에 한번 써본다.
-외운 것을 써 본 것은 단어나 요약으로 외우는 것이 아닌, 원문 그대로를 외우도록 한다.
그렇게 해야 나중에 왜곡되어 해석하거나, 기억이 틀려지지 않는다.
4. 거북이 공부법!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를 생각해보라!
누구나 알고 있어 쉽게 지나칠수 있지만 이것이 바로 공부의 길이기도 하다! 빨리 출발한다고 머리가 좋다고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더디게 가면 어떤가.. 공부를 즐기면서 차근차근 알고 가는게 중요하다.
빨리가는 토끼는 지나가는 길에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그 숲이 어떻게 생겼는지 못할 수도 있지만, 느리게 가지만 차근차근히 간 거북이는
알고 있다. 최후의 승자는 거북이!!
*결론!*
1) 처음에 제대로 배워야 한다!
2) 확실히 이해하고 외워야 한다!
3) 암기할 자료를 쉽게 만들어서 외워라!
4) 기억나지 않은 것이 없나 확인해야 한다!!
조승연의 공부 비법
- 1981년생
- 중학교 2학년 때 이민
-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학에서만 요구하는 주관식 시험인 SAT 2에서 외국인으로 드물게
독해와 작문 부분에서 만점을 받음
- 고 2때 공부 기술을 터득해 베스트셀러인 '공부 기술' 저
- 현재 뉴욕대 경영학과와 줄리어드 음대 이브닝 스쿨 재학 중
- 대학에서 우등생에 해당하는 Dean's Honored Student 선정
1. 내 스타일로 공부해라!!
-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라.
바른 자세로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게 불가능한 사람이라면 꼭 그러한 방법을 고집하기 보다 나만의 스타일을 개발하면 된다.
2. 20분 마다 과목 바꿔서 공부하기
- 집중력이 떨어질 때 과감히 다른 과목을 선택하라!!
무조건 지속적으로 오랜 시간 공부 한다고 해서 능률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조승연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한 과목을 20분 동안 공부한 뒤 두뇌의 다른 부분을 사용 할 수 있는 전혀 다른 과목으로 옮겼다가 다시 원래 공부했던 과목으로 돌아 오는 것이 가 장 효율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수학을 20분간 공부 했다면 국어를 20분간 공부 해 좌뇌와 우뇌 활동의 균형을 맞추었다.
**주의** 개인의 집중력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20분이라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3. 공부 설계도 만들기
-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이 이해한 부분을 직접 써 본다.
- 이해한 부분을 직접 도표화 시키거나 도면을 만들어 본다.
- 이러한 연습 과정을 통해 도표를 이용한 시험 문제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김훈정의 공부 비법
-1979년 출생
- 3살때 미국으로 이민
- 고등학교 수석 졸업
- 각 주에서 남 녀 각각 한명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대통령 상 수상
- 1997년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 입학
- 상위 10%의 최우수 성적으로 하버드 졸업.
- 현재 하버드 법대 대학원 재학 중
- 하버드 경영학과 학부생 강의
1. 필기는 나의 생각을 적어라!!
- 선생님의 말을 그대로 받아 쓰는 것보다 나의 생각을 중심으로 적는다.
수업 중 생긴 의문점이나 나와 생각이 다른 점들을 적다보면 수업을 집중해서 듣게 되고 스스로 생각하는 공부를 하게 된다.
2.한시간 공부하고 오분은 놀아라!
- 공부를 하다가 집중이 안 될때 춤이나 요가를 하면서 기분 전환과 혈액 순환을 돕는다.
3. 가장 중요한 책은 일기장!
- 일기의 맨 첫 장에 자신이 되고 싶은 장래 희망을 적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할지 일 년, 한 달, 하루, 한 시간에 따른 세부적인 계획을 세운다.
하버드 생들의 공부 비법
** 1600여명의 하버드생들을 연구, 하버드 생들의 공부 습관을 정리한 교육대학원 리처드 라이트 교수의 하버드 생들의 공부 비법 **
1.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도 공부 하는 시간만은 엄격히 관리
('....important to have a skill of time management...')
공부 할 때는 전화 휴대폰을 끊는 등의 공부에 장애가 되는 것들을 스스로 차단한다.
2. 최고의 공부 기술은 글쓰기!!
하버드 학생들이 반드시 익히고 싶은 공부의 기술은 컴퓨터나 첨단 기술이 아닌 글쓰기.
이선웅의 공부 비법
- 2003년 11월에 데뷔한 Epik High는 TV, 라디오, 신문과 인터넷에서 열풍적인 관심을 받고있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 멤버 래퍼 TABLO(이선웅)의 공부 방법을 공개한다.
- 이력: 1980년생.
세계최고 미국의 명문대 스탠포드 대학 영문학 전공.
학사와 석사과정을 3년 반 만에 마친 우등생.
4.0 만점에 4.0 최우수학점을 받은 수석 졸업생.
1.교과서와 관련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라!
1)교과서 내용에 관련된 음악이나 영화를 본다,
(예를 들면, 어려운 경제학을 공부하던중,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있을 때 교과서를 덮고 포기하는 대신 월스트리트라는 경제 관련 영화를 보면서 경제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 단순히 교과서에 나온 지식을 넘어서 폭넓은 지식까지 얻을수 있었다.
2) 더불어 문화 생활을 취미생활로 삼는다.
스트레스라 생각되는 공부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즐겁게 공부한다.
2. 조명과 집중력의 관계
1)공부할 때 주위를 어둡게 하고 볼 책에만 조명을 집중적으로 비춘다.
공부할 때 가장 좋은 조명은 전체조명을 약간 밝게 하고 책상위에 부분조명은 그 보다 더 밝게 한다. 그러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학습효과도 커진다.
2) 집중력을 높이게 위해 책상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치운다.
<출처: KBS>
국내 수재들의 공부 비법 대공개
가톨릭대 교육학과 성기선 교수가 펴낸 ‘공부의 왕도’(이안북스)에는 국내 최고의 수재들은 어떻게 공부했는지가 공개되어 있다.
세계 최고의 심장 전문의 송명근 박사, 하버드 수재 김훈정 씨 등이 왜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알 수 있다. 책의 일부를 발췌하였다.
정리 류인홍 기자
김훈정 씨는 1979년생으로 3살 때 미국으로 이민,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각 주에서 남녀 각 1명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상위 10% 최우수 성적으로 하버드대를 졸업, 현재는 하버드 법대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것만이 아니다. 김훈정 씨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이며 동시에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해서 오레곤 주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도 한 영 아티스트이다. 또 학교 신문 칼럼니스트이고 모델 UN과 프랑스어 클럽 회장으로 활동하기 했다. 다방면에서 손에 꼽기도 힘들 정도의 활동들을 눈부시게 해내고 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시험 기간에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일로 공부할 시간에 비해 공부할 분량이 매우 많은 과목을 만날 때가 있다. 이럴 경우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시작부터가 난감해진다.
전체를 공부하는 것을 포기하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시간이 허락하는 데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는 효율적이지 못할뿐더러 너무 이른 포기다. 분량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이런 경우에 적절한 공부 방법이 따로 있다.
“대학 이후 하룻밤에 수백 페이지를 읽어야 할 경우, 각 단원의 첫 문장을 읽어 보고 중요한 부분만 먼저 발췌해서 읽고 전체를 이해한 뒤, 부분적인 것은 나중에 세밀하게 이해하는 방식을 취했어요.”
하버드 법대생의 경우엔 흔히 밤을 꼬박 새워도 다 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과제들과 독서를 해야 한다.
김훈정 씨의 방법은 간단하지만, 시간을 단축하여 많은 분량을 공부해야 할 때 적절한 요령이다. 즉,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전체를 먼저 이해한 뒤 부분에 대한 이해는 나중에 세밀하게 하는 방식이다. 무작정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가는 방식으로는 절대 짧은 시간 안에 방대한 양의 공부를 해낼 수 없다. 부분적인 소량의 지식을 습득하게 될 뿐, 전 범위에서 나오는 문제나 질문에 대응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각 장의 핵심 문장들을 통해 문맥을 파악하거나, 참고서 등의 요점 정리를 이용해 핵심을 미리 파악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습관을 들이면 아무리 많은 내용이라도 빠른 시간 안에 소화해 낼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김훈정 씨가 오랜 생활습관으로 자연스럽게 익힌 비법 중 하나가 ‘작은 노트’에 삶의 목표를 기록하는 것이다. 이 한 권의 노트에는 그녀의 삶의 목표와 해마다 도전했던 일들과 한 달, 하루를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달, 한 주, 하루의 계획을 다 짤 수 있는 노트. 이런 노트가 학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에요. 그리고 저는 항상 학기를 시작할 때 이 노트부터 사요. 계획표를 짤 수 있는 노트부터. 이것이 저에게는 제일 중요한 노트입니다. 말하자면 ‘일기장’이 가장 중요한 노트예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일기의 맨 첫 장에는 자신이 이루고 싶은 장래 희망을 적고,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계획하고 기록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일 년, 한 달, 하루, 한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목표들을 설정하고 그것들을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지금의 하버드 수재 김훈정이 만들어진 것이다.
Tip
김훈정의 ‘많은 양의 공부, 단시간에 끝내는’ 노하우
1 목차를 통해 공부할 부분의 전체 내용을 파악한다.
2 각 단락마다 핵심 문장만 발췌해서 읽고 넘어간다.
3 각 단락의 키워드가 무엇인지 찾아낸다(2~3개 정도로 요약).
4 공부할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체크해 둔다.
5 본문을 편하게 읽어 나간다. 외우려고 애쓰지 않는다.
6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고, 암기 사항은 따로 적는다.
1992년 한국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 현재까지 심장이식 수술 100회 돌파, 수술 성공률 99%를 자랑하는 이 시대 세계 최고의 흉부외과 전문의, 송명근 박사. 오늘도 세계의 의사들이 송명근 박사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그를 찾고 있다.
어린 시절 그는, 학교 공부보다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교과서보다는 집 안 여기저기 꽂혀 있는 책 읽기에 바빴고, 집 안에서 볼 수 있는 책을 다 읽은 후엔 학교 도서관의 책들을 탐독했다. 다양한 독서를 하며 자유롭게 사고하는 습관을 들였던 그는 자신이 관심 있는 과목에선 언제나 최고였다. 교과서와 상관없는 시험 답을 써서 60∼70점을 벗어나기 어려웠던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든든한 지원 아래 암기 위주의 교육을 벗어나 독특한 공부 방법을 고집할 수 있었다.
대학 입시를 앞둔 고 3 시절까지 아인슈타인 이론에 빠져 있을 정도였으나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뒤, 6개월 만에 전교 280등의 성적을 1등으로 끌어올려 서울대 의대에 당당히 합격했다. 그의 자유로운 발상은 계속 이어졌다. 교수의 수업 내용이 틀렸음을 지적하는가 하면, 권위 있는 대가들의 논문을 분석해 잘못된 점을 지적하거나 교수들과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의 행동은 비난과 시기를 받기도 했지만, 결국 뛰어난 창의력과 분석력을 인정받았다.
어떤 시험이든지 6개월이면 자신 있다는 송명근 박사. 그는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의사생활을 하는 현재까지 꾸준히 실천해 온 자신만의 공부 방법이 따로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대학입학시험도 미국의사자격시험도 모두 6개월 만에 끝냈다. 그것도 최고의 성적으로.
그런 그도 ‘입학시험을 위해 공부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한다. 긴 안목이 없는 학부모들의 요즘 교육방식이 자식을 망치는 길이라는 걸 알지 못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송명근 박사의 답은 간단하다. ‘공부는 재미있게 해줘야 한다’는 것.
공부를 재미있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책과 친구가 되는 것이다.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호기심이다. 어린아이들은 ‘이게 뭐예요? 저건 뭐예요?’ 하고 끓임없이 질문을 한다. 송명근 박사는 바로 이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을 ‘공부의 출발’이라고 말한다. ‘호기심은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불씨’다. 누구나 호기심 많은 어린 시절이 있었다. 공부가 재미없고 하기 싫은 것은 어느 사이엔가 우리들 마음속에 그 풍부하던 호기심이 사라졌기 때문이 아닐까?
단순하고 본능에 가까운 초기 단계의 호기심은 책을 읽는 과정에서 분야와 대상을 갖는 구체적인 호기심으로 자연스럽게 발전된다. 스스로 선택하는 책 읽기가 계속될수록 호기심은 끓임없이 자극되고, 스스로 해답을 찾는 습관은 저절로 만들어진다. 궁금한 것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았을 때의 기쁨을 느껴 본 사람이라면 이미 ‘재미있는 공부’를 시작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아주 철저히 했죠. 공부가 재미있었어요. ‘아인슈타인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밤이든 낮이든 책을 보고 자료를 찾아서 스스로 공부했죠. 누가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니까 공부를 하면서도 신이 났어요. 또 누구한테든 물어보게도 됐고 스스로 찾아서 하는 습관도 들었고…. 성적하고는 아무 관계도 없지만 그렇게 하는 습관을 갖는다는 것은 평소에 역량을 쌓아둔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해요. 나중에 그것을 바로 통계화할 수 있는 점수로 바꾸는 것은 쉬운 문제지요. 스스로 우러나서 폭넓은 지식을 쌓았던 것이 지금까지도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몰라요.”
Tip
송명근 박사의 ‘책과 친구 되기’ 5가지 방법
1 시험에 얽매이지 말고, 읽고 싶은 책을 읽어라.
2 궁금한 것이 생기면 ‘관련된 책 찾기 게임’을 즐겨라.
3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척척박사’가 돼라.
4 대형 서점이나 학교 도서관을 내 서재처럼 활용하라.
5 필요할 때만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라.
최근 한국 로봇 산업계에 순풍이 불고 있다. 로봇이 정부가 선정한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에 선정되는가 하면, 100억원 상당의 거대한 예산이 로봇 개발 프로젝트에 지원되고 있다.
그에 따른 젊은 로봇 공학박사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정부 지원 사업인 이 프로젝트의 총책임자가 바로 36세의 정우진 로봇 공학박사이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난 정우진 박사는 경제학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귀국 후 한국 초등학교에 적응하는 데 적잖은 시간들을 보내야 했지만, 그 시절 외삼촌과의 만남은 정우진 박사에게 있어 행운이 아닐 수 없었다. 세계의 자동차 정보는 물론, 기계에 대한 호기심을 가슴 가득 품게 만든 외삼촌의 영향으로, ‘자동차’라는 하나의 꿈을 바라보며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에까지 입학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공부하면서 본격적인 로봇 연구에 매달려, 1996년 일본 로봇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 국제적으로 뛰어난 공학도로 인정을 받았다.
그런 그가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지켜왔던 그만의 공부 비법은 바로 게임에 있다.
공부도 게임처럼 하자. 그런데 공부와 게임, 이 두 단어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하라’는 소리를 지겹도록 듣게 하는 것이 공부고, ‘그만하라’는 말을 듣게 하는 건 게임이다. 공부도 게임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두하게 된다면 성적도 빠르게 향상될 수 있지 않을까? 게임 상대로 정하고 단계별로 승부를 해서 레벨을 올려나간다면?
정우진 박사는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6년 동안 고스란히 모아둔 자신의 게임 자료를 공개했다.
시기별로 그려진 ‘성적 향상 그래프’와 ‘시간별로 꼼꼼하게 짜여진 공부 계획표’들이 6년간의 학생생활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전교 1등을 한다’라거나 ‘이 책 한 권을 다 보겠다’라고 하면 그 목표가 너무 크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기가 어려워지겠죠? 그런데 자신이 ‘나는 앞으로 한 시간 동안 이만큼 보겠다’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실천하기가 쉬워져요. 석차에 있어서도 ‘그래프를 그려서 하다 보면, 지금은 성적이 안 좋아도 지금 할 일을 충실히 하면 나중에 좋은 결과가 있겠지’ 하는 긍정적인 마음이 생기고, 그래프로 작지만 상승하는 변화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으니까 자신감과 의욕이 생기게 되지요.”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는 매순간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많은 실패를 통해 실력을 쌓고, 쉬운 단계부터 높은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하나하나 목표를 이룰 때마다 게임의 점수가 오르듯, 성적도 오르고 공부가 게임처럼 재미있어 지는 것이다.
공부 게임의 상대는 객관화된 ‘나’다. 마음속으로 정해둔 경쟁 상대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서 자기와의 약속을 지켜내는 스릴감을 맛보는 승자는, 바로 ‘나’와 겨루어 이긴 또 다른 ‘나’인 것이다.
1995년 5월 ‘KBS 일요스페셜’이란 프로그램은 ‘하버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전직 미 육군 소령’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방송했다. ‘가발 공장에서 하버드까지 서진규 모녀 이야기’란 타이틀이었다.
그녀는 71년 20대 초반의 나이로 단돈 100달러만 들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후 육군에 입대해 열 살이나 아래의 사병들을 제치고 ‘최우수 사병’으로 당당히 계급장을 받았다.
그녀는 주한 미군 최초의 여성 중대장을 지냈고 최초의 주일 미군 여성 장교로서도 훌륭히 역할을 수행해냈다. 마흔 둘의 나이에는 하버드대 석사 과정에 입학했고 박사 논문을 준비 중이다.
학창 시절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이나 서진규 씨의 공통점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잔소리를 하는 부모님을 위해서나 선생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공부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공부는 목표 자체가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이룰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수단과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스스로 깨닫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중요한 시기가 다 지나간 뒤에 뒤늦게 학창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한다.
서진규 씨는 어려서부터 자신이 ‘공부의 주인’이 되어 공부방도 따로 없고 시간도 없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간 것이다. 서진규 씨는 여러 번의 어려운 고난과 시련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굳은 의지로 잘 헤쳐 나가 좋은 결과들을 낳았다.
그녀의 공부 방법은 ‘짧고 굵게 하자’는 것이었다. 마치 조선무처럼 말이다. 이것이 서진규 씨가 말하는 ‘조선무식 공부법’이다.
시간이 많다고 공부 잘하는 것은 아니다.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진규 씨는 모래시계를 보여주며 ‘난 공부를 꼭 모래시계만큼만 했다’고 했다. 한 시간을 하더라도 집중해서 하라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집중도가 유지될 수 있는 최대 시간은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15∼20분이라고 한다. 따라서 ‘책상에 몇 시간 앉아 있는가’, ‘몇 시간 잠을 자고 몇 시간 공부를 했는가’라는 물리적 시간 양은 중요하지 않다. 짧은 시간을 하더라도 집중해서 공부를 하면 느슨하게 오래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서진규 씨의 ‘조선무식 공부법’은 이러한 집중력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드러내 주는 좋은 방법이다.
공부가 너무 하고 싶었지만 일도 해야 되고 돈도 벌어야 했기 때문에 집에 와서 공부를 할 시간이 많지 않았던 서진규 씨. 그녀의 성공 비결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강의에 충실했던 것이고 또 하나는 하루 한 시간을 하지만 정말 몸과 마음을 다해서 그 한 시간만큼은 알차고 충실하게 공부했다는 것이다. “나의 한 시간 공부는 아마 다른 친구들의 열 시간 공부보다 훨씬 더 값지고 질과 양에서도 앞선 것 같다. 아마 내가 스무 시간 열 시간 공부할 수 있었다면 오히려 지금보다 못했을 수 있다. 그 시간에 딴 짓을 하기 때문에”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요즘은 방학의 개념이 많이 변질되었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방학을 학생들에게 미리 다음 학기를 가르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방학 때 미리 공부를 하고 나면 오히려 학기가 시작됐을 때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이야기다. 미리 교과 학습을 하게 되면 학교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되며 동일한 내용을 반복함으로써 수업 집중도는 매우 부정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 서진규 씨의 교훈을 기초해서 보면 아이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고 계획적인 시간에 집중하여 스스로 공부하도록 돕는 일이 가장 중요함을 알 수 있다.
공부도사들의 한마디
1. 먼저 진로를 정하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확인하라.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 생각하도록 한다. 왜 무엇때문에 xx대학
△△과를 가려고 하는지 분명히 한다.
-'2002년 수능수석' 서울대 법대 윤석준 군-
2. 즐기는 공부만이 최고가 될 수 있다.
→억지로 공부하면 성적이 좋을 리가 없다. 즐겁게 공부하는 학생
만이 장기적인 싸움에 있어서 최종승리자가 된다.
- 서울대 공대 기계항공공학부 김상덕 군-
3. 시간보다 내용을 중요시하는 공부를 하라.
→1시간 수학 공부 대신 '수학 10문제 풀기'처럼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야 시간 때우기식 공부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한꺼번에 몰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양의 70% ~ 80% 를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이 훨씬 효과적이다. 잠자기 10분 전 그날 공부한 내
용을 과목별로 정리하는 시간도 된다.
- 이화여대 영문학과 김혜영-
4.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지식을 이해하고 암기하려면 낮 수업 시간
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업 시간에 졸거나 주의집중을 하지 못하면 방과 후 혼자 정리하려
고 노력해도 같은 시간에 수업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없다.
- 고려대 법학과 이현재 군-
5. 노트 정리는 자기만이 알 수 있는 요점 정리를 해두어라.
→수업 중에 자신이 뭘 배웠는지 되살리기 위해서는 정리한 요점을 훑
어본 뒤 의심스러운 부분은 분명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나중에 정
리하는 일이 없어진다.
- 연세대 의대 이재혁 군-
6. 단면적인 것에서 심층적인 것을 찾아내는 집중력을 가져라.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혼자 공부하는 것이 좋으면 스스로 참고서를
선택하여 하루도 쉬지 않고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며 자신만의 깊
이 있는 공부를 하라.
- 포항공대 이명조 군-
7. 집중력, 최고의 학습 비결은 바로 집중력임을 기억하라.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이 결정적인 순간 골을 먹는 이유가 바로 집
중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던가. 히딩크 감독이 우리 대표 팀 선수들
에게 90분 내내 집중력을 잃지 말라고 한 말을 기억하라. 집중력은
우등생이 되는 최고의 비결임을 기억했으면 한다.
- '2002년 수능 2등' 서울대 법대 지중현 군-
8. 인내력을 키워라. 누가 더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느냐, 하는
것이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기억하라.
→30분 공부하고 집중력이 흩뜨려지는 건 인내력 결핍 때문이다. 인내
력이 약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의욕도 상실하게 된다. 운동이나 취
미 활동을 통해 인내력을 키우는 훈련을 하라.
- KIST 장상진 군-
9. 공부할 땐 무섭게, 놀 땐 재미있게 해야 최고의 학습 효율이 나타남
을 명심하라.
→수업시간을 최우선시하며 집중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공부습관
을 다질 때 스스로 여유를 가지면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 연세대 공대 이재혁 군-
10. 종교를 가져라.
→무슨 종교든 상관없다. 종교는 자기 능력 의외의 힘을 가져다준다.
내 안의 신념을 키우기 위해서는 종교를 믿는것처럼 좋은 건 없다.
- 서울대 의대 손홍석 군-
11.무작정 학원을 가지 마라.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면 이로운 것보다 해로운 것이 더 많다.
대학입시는 장기전이다. 장기전의 승패는 누가 얼마나 자율적인 공
부를 했느냐 하는 데 판가름난다. 자신에게 맞지않는 학원을 선택하
여 괜히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는 과오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 서울대 영어 영문학과 이수현 양-
12. 철두철미한 계획 아래 일사불란하게 공부하라.
→쫀쫀하게 여겨질지 모르지만 음악과 컴퓨터, 독서,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려면 하루, 주간 계획표를 잘 준비해야 한다. 잘 짜여진
계획은 자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
- 고려대 법학과 염기홍 군-
13. 원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응용과 창조를 이끌러내는 습관
을 길러라.
→선배, 선생님, 부모님의 조언과 자신의 노력으로 자기에게 꼭 맞는
학습법을 찾지 않으면 고등학교 생활의 절반은 불안하다. 그러므로
스스로 확신할 수 있는 학습법으로 공부한다. 성적은 그럴 때 상승
한다.
- 서울대 경영학과 변희중 군-
14. 소신없이 공부하지 마라.
→소신을 버린 결과는 참담한 실패로 돌아온다. 합격의 가능성이 크다
고 이과에서 문과로 갑자기 바꾸거나 목표했던 학과를 선택하지 않
고 합격의 가능성이 높은 학과(점수 낮음)를 선택하면 반드시 후회
한다.
- 서울대 법대 강희찬 군-
15. 자신의 성격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라.
→무조건 과외를 하고 학원에 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자기 성격
을 체크하여 자신에게 맞는 학습에 대한 정보를 얻어 공부한다.
- 서울대 경제학과 김종민 군-
16. 내신성적이 우수하기 위해서는 내신을 관리하기 위한 자신의 성격
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라.
→수시모집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내신성적을 잘 관리해야 한다. 고2때
부터 '인터넷 강의'를 꾸준하게 반복해서 시청하면서 학업을 성취하
고, 또한 명문대학의 수시모집 전형방법 등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
해 검색하고 습득한다.
- 이화여대 영어교육과 이미영 양-
17.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학습효과를 높인다.
→자신과 주변사람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 우선 자기 자신이 잘 해
낼 수 있다는 믿음과 부모님이나 선생님,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감
사의 마음이 중요하다.
- 서울대 법대 박지혜 양-
18. 진학 상담을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하라.
→주위의 아는 사람을 총동원하여 생생한 직업과 현장의 이야기를 듣
는다.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설정하고 공부하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뜻을 세우는 사람만이 길이 열리는 법이
다.
- 서강대 영문과 이호영 군-
19. 항상 건강에 신경을 써라.
→아무리 공부를 잘 해도 건강이 안 좋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고2학
년 때 전교 3등을 하던 친구가 공부를 너무 심하게 하는 바람에 3학
년 때 계속 병원신세를 지다가 결국 10등 밖으로 밀려나는 경우를
보았다. 눈앞의 성적 향상만 너무 심각하게 공부하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으니 매사 조심하라.
- 고려대 법대 이인석 군-
20. 자기 원칙을 세워라.
→학습 목표 설정과 함께 이를 지켜나가는 자기원칙을 분명히 세우도
록 한다. 자기원칙을 세워놓고 성실함과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
는 것이 고교생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 서울대 경영대 이재화 군-
공병호의 실용적인 독서법 7계명
첫째, 본전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대부분 책들의 핵심은 20% 내외의 분량에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첫 페이지부터 읽어 나가야 한다는 의무감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핵심만 아주 짧은 시간에 공략해 버린다는 비교적 자유로운 생각을 갖고 책을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20% 내외의 핵심은 저자 서문, 목차, 결어 및 초기의 핵심 장에 숨어 있다. 서점에라도 들르게 되면 마치 여행하듯이 저자 서문, 목차, 결어를 대충 읽어보는 것이 좋다. 목차 가운데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선택하여 읽어보고 1만원 내외를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하면 대부분은 후회없는 결정이 될 것이다.
셋째, 구입한 즉시 핵심부분을 읽어 버려야 한다. 일단 구입하는 책들이 쌓이기 시작하면 그 책을 읽을 가능성은 한결 줄어들게 된다. 때문에 구입함과 동시에 30분 내지 1시간 정도를 투입해서 핵심 부분을 읽어 버리는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넷째, 책을 무자비하게 대하라. 얌전하게 책을 읽는 것은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
히 실용적인 독서를 원하는 사람에게 얌전한 독서는 금물이다. 책은 무자비하게 대할 때 그 책으로부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깨끗하게 책을 보는 것은 시간을 낭비해버리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읽고 난 다음 현재나 미래에 큰 기여를 할 수 없는 일종의 소비인 셈이다. 책 읽기를 소비행위로 볼 것인가, 아니면 투자행위로 볼 것인가가 결국 책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섯째, 중요 문장이나 내용을 플러스 펜으로 자유분방하게 표기하라. 중요 부분을 훗날 가장 손쉽게 찾을 수 있고 기억에 생생하게 메모리해 가는 방법은 중요 부분에 줄을 긋는 것, 중요 단어에 동그라미 치기 그리고 아주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별표로 표시하기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인간의 두뇌는 강렬한 색이나 도형 등의 표기를 오래 오래 기억하게 되기 때문이다.
여섯째, 중요한 부분을 담은 페이지의 모서리 부분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어라. 중요 부분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책을 중요도에 따라 책의 하단 모서리 부분을 접는 방법, 상단 모서리를 접는 방법 그리고 접는 회수를 한 번, 두 번, 세 번으로 늘리는 방법 등이 있다.
일곱째, 인상깊게 읽었던 책은 가까운 곳에 두고 가끔씩 펴보라. 같은 책이라도 글을 읽는 연배, 처한 상황, 책을 읽는 분위기 등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때문에 인상깊게 읽었던 책들은 가까운 곳에 두고 다섯 번째나 여섯 번째에 표기된 중요한 부분만을 가끔 참조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어려울 때, 한가할 때, 안정과 균형, 용기와 열정의 충전이 필요할 때 이런 습관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내용출처 : 공병호
좋은 책을 많이 읽는 10가지 노하우
1. 호기심이 떨어지기 전, 5 일 이내에 읽습니다.
읽다 말다 하면, 흐지부지 시간이 가면서 영원히 읽어지지 않습니다. 좋은 책이라도 기억에서 사라지면서, 관심도가 떨어집니다.
2. 70세 전에 많이 읽습니다.
나이를 먹고 눈이 침침해지면, 오랜 시간 책을 읽기가 불편해집니다.
3. 경쟁자가 읽지 않는 책, 팔리지 않은 좋은 책을 읽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책들 중에 가치 있고, 좋은 내용이 있는 책들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해결 방법과 삶의 지혜가 담긴 책들 중에 알려지지 않은 책이 많습니다.
이런 책을 고르는 것도 지혜로운 일이며, 오랜 독서 경험을 통해 터득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지금 읽지 않더라도 좋은 책이면 사 둡니다.
사고 싶고 읽고 싶지만, 돈이 없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망설이다가 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무리를 해서 사 두어야 합니다. 시간이 되면 절판이 되거나, 회수되어 다시 찾으려면 보이지 않습니다. 후회를 하거나 마음 속에서 잊혀지게 될 것이니까요.
5. 밑줄을 그어 놓습니다 / 새로운 개념에 대한 정의와 좋은 질문
책을 읽을 때, 중요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발견하면 밑 줄을 쳐 가며, 메모도 하면서 의미를 파악해 가며, 기억해 가면서 읽는 겁니다.
먼 훗날 자녀나 후배들에게 전달할 수 있고, 교육자료로 쓰일 수도 있으며 삶의 지침으로 삼기 위해 별도 자료로 만들어 둘 수도 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JP 독서 학습 관련 자료가 마음에 드셨나 보군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