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내내 으찌나 몸이 근질대던지
결국 참지못하고 토욜에 연습하러 갔으나
연습은 많이 못하고 몸만 상했습니다. ㅋㅋ
드디어 일요일
내심 걱정 많이 했는데 많이 오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시작부터 수연장을 빵빵하게 넘긴다음
공연연습으로 세령산 가락덜이
유초신 한바탕을 달린 후
경풍년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장구 : 이수현님
좌고 : 토마스님
피리 : 박신철님
단소 : 전창권님
거문고 : 박헌용님, 김찬수님, 문혜신님
가야금 : 박의숙님, 조인영님
대금 : 손승기님, 김웅시님, 남진희님, 임용빈님, 김석환님, 김영기님, 김세윤님
해금 : 손우림님, 임준성님, 명성민님, 정임수님, 정영민
회비는 성인 15명 x 15000원= 225000원
공연연습하신분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납부해주셨습니다. 2명x10000원=20000원
합이 총 245000원 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신년이고 해서 밖에서 회식한다는걸
앞사람 뒷모습만 보고 무작정 따라갔더니
어느새 아구찜 집에 들어와버려서
아주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회식비로 220000원을 사용했으며 (안녕~ 홍주의)
남은 회비는 25000원 입니다.
이월회비 533000원과 합계 558000원입니다.
요것은 회식사진

음.. 들린다 그들의 탄식소리가
외부회식에 원장님과 부원장님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함께해요
이따금 장보러 가면 수문장교대식도 보고 개방되어서 드나들기도하고
소리여울에서 밤늦도록 놀다가 지하철이 끊기면 세종문화회관 까지 걸어가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늘 조명이 환히 켜진 남대문을 지나쳐갔었는데
이젠 그 남대문이 잿더미로 주저앉아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전과 같을수는 없겠지만 하루빨리 복원되었으면 하네요.
이참에 우리의 문화재를 더욱 소중히 아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다음 모임까지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만나요~
첫댓글 음...저시간에 남대문에 불씨가 붙는 기막힌 일이.....아무튼 홍주의 한벌 날린 회식은 아주
거웠었네요..문앞에서 당황하던 정총무의 모습을 다들 보셨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조금 늦으시긴 했지만 원장님 내외분께서 참석해주셔서 더욱 좋은 자리가 되었습니다..다음에 3층에서 하더라도 부원장님 꼭 오셨으면 해요..새로이 참석하셨던 분들 일찍 가셔서 인사나눌 기회가 없었던것이 조금 아쉽네요..^^*
제 이름도 거문고 연주자 명단에 끼였네요. 왕초보이지만 열심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정악모임 가입후에 유초신지곡과 중광지곡을 반복하여 들어면서 리듬을 익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광은 거문고 소리가 분별되는 것 같은데, 유초신은 거문고 소리가 도통 잘 분별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