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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편찮으시다.말소리에도 힘이 없고 행동 행동에도 힘이 없다.그런 할머니께서 우리 식구들하고 있으실 때는 말씀도 종종 하시고 웃기도 하시고 밥도 잘 드시고 한다.그런데 고모나 작은 아빠 이렇게 친척들이 오면 울음부터 터뜨리신다.우리하고 있을 때는 괜찮으시다가 왜 다른 사람들이 오면 우시는 거야!더 힘이 없어 하시고 아프다는 말씀만 하시는 거야!속으로 참 불만스럽다. *** 이 불만스러운 마음에는 무엇이 들어 있어서일까? 바로 우리가 잘못해 준다고 고모나 작은 아빠가 생각하실까 봐서이지? 그래서 할머니가 더 아프다고 하시는 것이 불만스럽지? 그러니 이 일기에 불만스러워 하고 잇는 나의 모습을 정확히 표현 해야지** 해영아! 경계다.너도 그러잖아! 울다가 울음을 그쳤는데 다른 사람이 와서 위로해 주면 다시 서럽게 더 울지 않니?할머니도 그러시는 거야! 기대고픈 상대가 나타나셨을 때 서러워지는 건 아닐까?아픈 것이 두렵고 슬픈 것이 아닐까?그렇다! 몸이 많이 야위시고 기력도 많이 쇠해진 할머니의 모습 그대로 신앙하자 *** 그렇다고 생각하니 더 아프다고 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신앙이 되어지지? 그래서 경계인줄 알면 풀어진다고 하는 거야! **
그럴수록 더 할머니를 챙겨 드리고 잘해 드리자. *** 그래 할머니가 가족들에게 사랑 받고 싶어 하시는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니 더 잘해 드리고 싶은 해영이가 되었구나! ** |
일기 한편 보지요 이 일기도 교대 학생이 위의 일기에 이어 쓴 일기입니다.
오늘은 할머니께서 입원을 하시겠다고 난리시다.고모들께 전화 하시고 아침부터 분주하다.어제 둘째 고모께서 전화를 하셨었는데 “해영아! 할머니 괜찮으시니?”“예 좀 괜찮으신 것 같아요”내가 보기엔 괜찮으신 것 같아 그렇게 말했었는데 오늘 입원하겠다는 연락을 받고서는 “야! 너 어제 괜찮으시다고 했었잖아? 그렇게 많이 아프신데 왜 괜찮다고 하니?” 하면서 신경질을 부린신다.갑자기 당황스럽다.내 보기엔 그랬었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괜실히 화를 내는 것 같은 고모에게 화가 난다.왜 나한테 신경질이야! 기가 막혀라! 나도 화가 나기 시작했다.전화기에 대고 내가 보기엔 괜찮으셨어 왜 나한테 고모가 화를 내? 하면서 따지고 싶었다.요란하다 경계구나!고모가 입원한다는 할머니 말에 놀라셨나 보다.고모를 안정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모 할머니 괜찬으신데 병원에 입원하셔서 종합 진찰 좀 해보려고 입원 하시는 거야 매일 병원 가야 하니까 차라리 며칠 입원하려고... ” 이렇게 말했더니 고모가 그러냐면서 좀 안정된 듯 하다.나도 아까의 당황스러움과 요란함은 자취를 감추었다.서로 감정 상할 수도 있었는데....... 잘 해결되었다. *** 그래! 당황스러운 마음을 잘 바라 보았구나! 그대로 바라보고 있으니 경계임을 느끼면서 입원한다는 말에 놀란 고모의 마음이 보여 신경질을 내는 고모가 헤아려지구나! 그것이 바로 화가 난 따지고 싶은 나의 마음을 바라보는 대중인 거야! 그렇게 대중만 잡고 있으니 서로의 상할 수 있을 만한 경계가 그대로 자취를 감추고 감정이 상하지 않으면서 해결이 되었지! ** |
이 일기에서
따지고 싶다고 따졌으면 고모가 또 뭐라 할 거고 그러면 해영이는 또 더 요란할 거고
이렇게 한없는 중생의 윤회가 되어지죠
그런데 따지고 싶은 마음이 경계임을 알고
공부할 때임을 알아차리니
고모가 입원한다는 말에 놀랐나 보다고 헤아리니
고모를 안정 시켜 드려야겠다는 자성의 정이 빨리 세워지지요.
따라서 안정을 시키면서 자신의 요란함도 자취를 감추고
이것이 부처의 해탈이지요그러니 마음을 보고 취사하면 부처의 해탈 모습이 나타나지요이렇게 경계마다 마음을 보면
모든 경계에서 부처의 해탈의 모습이 나타나겠지요
이제 윤회와 해탈이 무엇인지 알았겠지
그러니 마음이 나타난 행을 잘 닦아라마음이 나타난 행을 잘 닦으려면 자성을 떠나지 않는 것이다.
그 자성을 떠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 보아라!는 뜻으로 14조이네요
그런 땡 중을 내가 왜 만나?'.. 김도원
5월 18일. 토요일 오후에 스님 한분을 만나러 갔다. 오랜 지인의 소개다.
세상과 사람을 보는 안목, 지견이 탁월하시고 깨이신 분이라며, 만남을 주선해줬다.
술과 고기도 잘 드신단다. 처음에는 꺼렸다. '그런 땡 중을 내가 왜 만나?'..
그러면서 문득 내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은 "내가 이래서 안 되는 거야~~" .. 이런 선입견과 틀에 박힌 생각에 얽매여 살았다.
술 먹고 고기 먹을 수 있지, 나도 먹는데, 그 스님도 사람인데.. 싶었다.
오후 3시에 만나서 7시 넘어 까지 같이 자리 했고, 저녁 먹으러 중국집에 가서 요리와 함께 고량주도 한잔 마셨다. 손님이 찾아왔으니, 대접해야 한다 하시면서.
주로 얘기를 듣기만 했는데, 인상적인 부분은 이건 나쁜 것, 이건 좋은 것.. 그런 부분에 별로 구애 받지 않으신 것 같았다. 옆에서 지인이 이런 저런 얘기 물어보면 유연하고 편안하게, 이런 부분 저런 부분을 인정해 주시는 것이었다.
그간 살면서, 사물이든 사람이든 장점보다 단점을 많이 본 것 같다. 술-고기 먹는 스님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히면, 그 스님에게 배울 수 있는 부분은 제로가 된다. 그 부분을 인정하고 나니, 배울 부분이 참 많고, 내 마음이 한결 자유로워 지는 것 같다. 法相. 非法相에... 알게 모르게 많이 얽매여서, 세상을 너무 좁게만 바라보고 살아온 거 같다.
처음에는 용납할 수 없고, 그런 땡 중을 왜 만나?? 하는 경계에서..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다는 인정을 하면서 받아들이게 되니,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고, 편견과 요란함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되었다.
외견상으로는 달라진 건 없지만, 마음의 영역이 넓어지는 것 같다. 마음의 영토가 확장되는 것 같다.
** 그런 땡 중을 내가 왜 만나?'..하는 내 마음을 보고나니 선입견에 사로잡힌 나를 놓고 그분을 만나니 새롭게 배우는 공부가 되네요.
선입견에 갇혀 살면 배움의 기회를 놓치게 되지요. 그래서 고정된 틀은 깨도 아프지 않고 오히려 나를 자유로 인도해주지요.**
거실 먼지5/23...황은덕
아침에 일어나서 심고를 올리고 거실을 보니 노란 꽃가루가 보였다.어제 낮에 창문을 열어 놓았던 것 같았다.닦아야하는데 하는 마음이 일어 났다시간을 보니 닦아놓고 아침준비를 해도 될 것 같았지만 그냥 두면 성웅부처님이 닦을 건데 닦지 말까 하고 하기 싫어 하는 마음이 있어졌다.고요했던 마음이 먼지를 보는 순간 닦을까 말까 하면서 요란해지고 있는 마음 성웅부처님이 닦아주겠지 라고 타력에 의지할려고 하는마음도 보였다. 경계!!!“내 몸이 법당이요 내 집이 법당인데 쌓인 먼지를 보고 어찌 그냥 두라~먼지가 호흡기로 들어가면 우리 집 부처님들건강을 해칠 수도 있겠지?”하고 대조하니 걸레질이 바로 되었고 몸과 마음도 가벼워졌다.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마음을 보고 잘 대조하니 갈등이 바로 청산이 되어버린다. 극락이 따로 있으랴 지금 이순간이 극락이지~^^짝했던 경계들을 알아차리고 조화롭게 취사가되었음에 감사심이 났다.아침에 눈을 떠서 사물을 보는 순간부터 나타나고 조화롭고 비고, 나타나고 조화롭게 작용하는 마음들이 하나의 원상이 되어 돌고 있음을 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 하기 싫은 마음, 의지하려는 마음도 보고 나니 자동으로 몸은 움직여지지요?
그래서 보면 되어진다고 하지요.**
아차..김승화
단 법회 하기 전 잠깐 쉬는 시간에 차 한잔 마시려고 서 있는데, 한 교도님께서 국화차 비닐을 뜯으시고 티백을 뜨거운 물에 탁 놓으신다.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던 나도 비닐을 뜯고 티백을 뜨거운 물에 탁 떨어뜨려 놓고는, '아차!'했다.
요즘 티백은 예전에 실 대신에 뒤쪽에 종이로 걸이가 만들어져 있어 컵에 걸 수 있게 되어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나도 같이 물에 쏙 빠뜨린 것이다. 나는 차를 연하게 마시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얼른 건져내면서, '아..영지..영지를 또 유념하지 않았네..' 생각하는 순간 마음이 차분히 돌아왔다.
건져내서 뒤를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티백 뒤쪽에 종이로 걸 수 있게끔 만들어져있었다. 그걸 확인하는 순간 또 속이 상했다.
얼마 전에도 운전을 하다가 아무 생각 없이 앞차 따라 가다 빨간불에 지나갔었는데, 카메라가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그때도 '아차!' 하면서, '지금, 여기, 내가 운전하고 있는 것을 내가 알고 있어야지..유념하자'했는데,
그런 비슷한 일이 그 전에도 있고 그 전전에도 있고.. '아..이게 안 되나..' 싶다가, 문득 '이게 이제는 보이는 거지 내가...' 이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한편이 밝아왔다.
** 확인하는 순간 속이 상했지만 속상한 마음을 보고 다시 돌아보면 순간적으로 무념하니 습관대로 몸이 움직여 버린 것이지요.
그런데 속상한 마음을 챙기지 못하니 “아! 이게 안되나?” 하는 옛날 사고방식으로 자책이 되지요?
그러나 다시 챙기니 이게 보이는 거지 그래 보이니까 다시 챙기기만 하면 되지 싶어 다시 밝아지지요.**
무심과 무상으로- 노수덕
작은 시누이한테 전화 할 일이 있는데 자꾸 미루고 있었다.
오래된 안 좋은 기억이 남아 있어서 선뜻 내키지 않았다.서로 다른 점을 이해 못하고 차곡차곡 쟁여둔감정들을 끄집어냈다.다들 이기적이고 자력심이 없다고 상대들을 원망했었다.(밤늦게 전화하는 등...)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그래 그땐 참 힘들었겠구나. 잘 견뎌 냈고, 수고 많았다. '(토닥토닥)끄집어낸 감정들이 하나씩 사라진 것이다.가벼워진 '후 일원상' 의 자리로 돌아와 미루던 전화도 원만하게 할 수 있었다.무심 무상의 마음 공부을 알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무향' '무광'으로 정진할 것을 재다짐 한다.
** 과거의 쟁여진 마음을 하나 둘 꺼내어 힘들어 했던 나를 인정해 주고 토닥여 주니 사라지지요.
이제부터는 쟁여놓지 말고 그 때 그 때 공부해 가면 비어져서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끼리 화목하며 살게 되어질 거예요 **
약속했으면 비가와도 지켜야지...백인순
5/23 막상 연필을 잡고 내 마음을 글로 써 본다는 것이 막막해져오지만 교무님께서 있는 그대로 써 보면 된다고 하셔서 마음일기를 써 본다.
**막상 쓰려니 막막하지요?
안하던 것을 하려니 그러지요
그래도 자꾸 잡아서 써 봐야 마음이 성장하거든요.
마음에 밥을 그렇게 주는 거예요**
드디어 진표가 기다리던 아빠 쉬는 날이 내일이다.
나도 오랜만에 남편과 아들과 하루종일 같이 있는 날이니 기분이 좋아졌다.
저녁밥을 부랴부랴 준비한다고 정신없는 와중에 남편이 “내일 비온다는데 비오면 밖에 못놀텐데나 일하러 가야겠다” 한다.
나는 그 말에 신경 쓸 틈도 없이 “그렇게 해” 라고 했다.
밥을 다 먹고 치우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여보 비오면 실내에서 놀아도 되는데 ... 그리고 당신 비올거면 일해야지 하고 미리 생각하고 있었어?” 라고 물어보니
“버럭 목소리를 높이며 고만 내일 쉴게” 한다.
**아마도 남편은 그렇게 해 라고 하니 그럴 생각이었는데 다시 말을 바꾸니 화가 났나 봐요
나는 물어 본 것이지만 상대는 말을 바꾼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난 물어 본 것 뿐인데 화를 내는 남편을 보니 나 역시 화가 올라온다.
내 마음이 요란해져 온다.
약속했으면 비오든지 지켜야지 참 어이가 없네!
그리고 실망할 아들을 생각하니 화가 부글부글 끓어 오른다.
** 남편의 화내는 경계를 따라 내 마음이 요란해지지요?
그렇게 상대를 향해서 더 더... 하게 되는 것이 감정이지요?
감정대로 계속 움직이다 보면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께가 되어지지요.
그러니 그 마음을 보고 빠르게 공부할 때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멈추어서 나를 봐야 하지요.
그럼 안간다는 것이 아니라 비오면 못놀테니 말을 꺼낸 것이고
처음에 그렇게 하라고 했다가 바꾸어서 화가 난 것이고 그래서 화를 내니 더 마음이 상하게 되고 ... 자꾸 커져 가지요.
차례 차례 생각을 해 가다 보면 길이 보여지고 다시 원래 맘을 챙겨서 이야기를 하면 소통이 되어지는 것이지요.
그 순간 아! 경계구나! 생각하는 찰라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아들이 한마디 한다.
엄마 화난 새싹이 올라왔어?
어! 그래 많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 하니
화난 새싹! 경계! 소리를 들으니 화난 내 마음이 더 많이 보인다.
본래 자리로 돌아와서 내 마음을 보니 처음부터 남편에게 “여보 비가 와도 실내나 집에서 아들과 즐겁게 놀아 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 했으면 큰 소리 날일 서로 마음상할일 아들에게 부끄러울 일도 없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무님 말씀 대로 경계는 항상 있는데 그것을 경계로 느끼는지 그냥 지나가는 일로 생각하는지에 달린 문제인 것 같다.
경계가 왔을 때 빨리 알아차리고 멈추기만 해도 일상 생활속에 경계라는 것이 적어 질 듯 하다.
** 그래요 멈추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일의 순서가 보여지지요.
아마도 더 연습을 하게 되면 경계가 와도 속이 상하거나 부글거릴 필요 없이 차분한 대처가 되어지고 경계에서 자유스러워지는 것이지요 **
변덕스러운 마음..윤선화
미장원에 들러 “매일 머리 손질하는 게 귀찮으니 간단하게 손질하는 퍼머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니 “그럼 이번에 셋팅 퍼머를 해보면 어떨까요?” 라고 한다.
“그거는 손질하기 쉬운거 맞죠?”하니
“언니가 손질을 잘 못하니 셋팅 퍼머가 편하긴 할 거예요”라고 해서
“그럼 그렇게 해요”라고 말하고는 평소보다퍼머하는데 손이 많이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다.계산을 하면서 카드를 내니 원장님이 빵긋 웃으며 “언니 이건 전에 하던 퍼머 보다는 손이 두배로 많이 가서 금액도 두뱁니다.”라고 한다.순간 “뭐~래!! 그러면 미리 말을 했어야지”라며 거칠게 말이 튀어나올 뻔 했다. 동네미용실이라 가격이 비슷할 거라 생각하고 물어보지도 않았던 내 잘못과, 평소에 아픈 엄마를 모시고 가면 원장님 자매가 친절하게 잘 대해주는 편이라 순간 욱하는 마음이 일어났지만, 두 말도 못하고 아~~네! 라고 말하고, 집에 오는 길 내내 미리 말해주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을 하지 못하고 온 것이 화가 나서 마음이 더 요란했다.그런데 신랑이 머리한 걸 보고 귀엽네 라고해주고, 보는 사람들이 저번보다 훨씬 이뻐 보인다는 말 몇 마디를 듣고 나니, 퍼머 값 비싸게 받았다고 생각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다음번에도 셋팅 퍼머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하루에 12번도 더 바뀌는 변화하는 내 마음을 가만히 쳐다보며 웃음이 지어진다.
** “뭐~래!! 그러면 미리 말을 했어야지” 라고 하는 마음을 보셨나요?
그 마음을 보셨다면 부드러운 말로 그럼 미리 말을 했어야지요? 라고 이야기가 되었을 텐데...보지 못하니 동네 당골 미장원이라 말은 못하고 속알이만 하셨네요
그래도 귀엽고 예쁘다는 말에 그 탓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그 퍼머를 다시 해야겠다고 마음의 정을 세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