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쩝..대답이 힘들겠지만..당신은 왜 주님을 믿나?
날 구원하신 분이니까~! ^_^;
이 세상을 만드시고 주관하시는 분이니까~
헤헷...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내게 새 삶을 열어주신 분이니까..
스스로 생각하기에 아주아주 홀리하게(^^;) 신실하진 않지만,
어쨌든.. 내겐 감사함이 있답니다.
주님을 만난 그 날부터 난 아주 달라졌거든요..
혹.. 나중에 좀 더 기도하고 커 나가면서,
아.. 그 땐 정말 주님을 만난 것이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지금으로선.. 그렇게 생각합니다.
뭐가 그렇게 새 삶이었냐구요?
어떤 상황에서도 배울 점을 찾도록 해 주셨고,
세상을 밝게 보는 법들...
남을 사랑하는 법, 또 사랑을 받을 줄 아는 법을 알게 해주셨거든요..
에.. 또... 어쨌든.. 꼭 찝어 말하긴 힘들지만
암튼.. 머.. 그래여...
(나도 모르게 어리버리 홀리해지고 무안해진 가이.. --;;;;)
25.기분이 울적한 날 뭐 하나여?
1. 무작정 버스를 타고 돈다.
버스 타고 돌기 좋은 몇 개 노선들이 있죠..
특히 과천 쪽으로 가는 노선들은 정말 좋당~ ^^;
준비물 : 넉넉한 시간, 노선에 대한 지식, 버스표 한 묶음,
다이어리, 펜, 카세트 플레이어(충전 꼭 하기~!), 지도
오십원짜리 두 개(길 잃으믄 엄마한테 전화해야함.. 나는야 길치.. --;;)
절대 갖구 오믄 안 되는 것 : 지갑, 핸드폰, 책 등..
처음엔 버스 맨 뒤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아서 사람들을 관찰합니다.
처음엔 그냥 막 서글퍼져요.. 머.. 눈물이 고이면 까짓거 몇방울 흘려두 주구..
그래도.. 자꾸 사람들 사는 걸 보다 보면 삶의 의욕이 조금쯤 생기죠..
그담엔 창 밖 보기... 이어폰 꽃고 테잎 듣기..
그럼 그 때 무릎에 다이어리를 펼칩니다.
그리고.. 글로 내 생각들.. 문제들을 자유연상법으로 써 봅니다.
최대한 정리할 수 있는 데까지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결론을 짓습니다.
너무 생각없이 차를 갈아타서 길을 모를 때는
지도보고 무작정 걸어서 집에 가거나, 준비해 둔 오십원으로 집에 전화합니다.
(왜 오십원이 두개냐면.. 이럴땐 꼭 동전만 먹구 통화 안되는 전화기가 있어서.. --;;;)
2. 잔다. --;;;;;
먼저 방을 치운다. (이건 정말.. "일"이다.. --;;)
그리구 환기한 담에는 여기저기 향수(포프리)를 뿌려둔다.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물에 적신 손수건을 걸어 둔다..
이렇게 힘을 써서(?) 청소로 땀을 쫙 뺀 후에...
뜨거운 물로 목욕한다. 좀 오래~
글구 방에 들어가서 즐겨듣는 음악을 튼다.
온 집안 쿠션과 베게를 다 모아다가 침대 위에 놓는다.
그 침대에서 쿠션에 파묻혀서 편한 자세로 음악을 듣는다.
공기의 흐름 하나하나를 느끼고, 음 하나하나, 악기 하나하나를 느낀다.
그러다 잔다...
(일어나면 무슨 울적한 일이 있었는지 기억 안 난다.. --;;;)
가끔.. 엄마가 베게랑 쿠션 왜 다 가져가냐구 혼낼 때 있다.
그래서 이 땐 꼭 문을 걸어 잠근다. --;;;;
3. 시비건다.
대부분의 아가페 지체들이 주된 피해자.. --;;;;
첨엔 분위기 쇄신해보고자 밝아지려고 오버하구, 시비 건다.
오냐오냐 받아주신.. 선배님들.. 동기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의 말씀을.. --;;;
(그러나.. 시비는 계속됩니다.. ^^;)
4. 문자폭탄 보낸다.
글쎄.. 울적한 날은 보통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 않죠...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믄 왠지 혼자된 기분 들고...
그럴 땐 문자 폭탄을.. ^_^;
답문자가 안 와도 좋구,,, 내 할 말 못할 일 없구,,, 뭔가 혼자는 아니라는 느낌..
26.나의 갖고 있는 버릇들..
다리 떠는 버릇.. 민성이한테만 해두 벌써 한 30대는 맞은 듯.. --;;
손톱 깨무는 버릇.. 고치려고 애를 써봤지만.. 역부족.. --;;;
집에 들어오자마자 컴 키는 버릇.. 엄마가 젤 싫어하는 거..
잘 까먹는 거.. 아까 내가 저 사람한테 화 냈다는 거..
까먹구 대해서 상대방이 어리둥절 할 때두.. --;;
사람 이름이나 번호 잘 못 외우구... --;;;
책가방 안구 있는 버릇.. 어디에 앉을 때나.. 책가방 안구 있는 거..
쩝.. 전철을 장시간 타면 "전철 자세"가 나온다니깐여...
남들은 불편해 보인다구들 하지만.. 난 이게 편해여~ ^^;
27.책꽂이와 책상을 보면...(묘사하구..)어떤 생각이 들어여?
휴... 저걸 다 어케 치우나.. 하는 생각...
헤헤.. 그래두, 어제 다 치웠어여 머.. ^^;
묘사는 아주 간단히 할게요..
책상은 아주아주 큰 사무실 책상...
덕분에 넓게 쓰구 있슴다.
책이 많은 편이라.. 책꽃이는 방에 한 4개? 5개 정도는 되는 듯..
주로 소설(교과서 소설.. --;)이나, 철학, 심리학, 추리물들..
그리고 전공 책들.. 사전, 성경..
저는 유치원때부터 책상을 써서리...
아직 책상에 대한 고마움이나 그런 건 잘 모르겠어요..
특히 대학교 온 이후로는 내 책상에서 공부를 잘 안해서...
그냥.. 자주 못 앉아줘서... 미안하다는 거..
자주 청소해 줘야겠다는 거...
공부 좀 더 해야겠다는.. 머.. 이런 생각들이 듭니다.
28.성경에서 좋아하는 인물들..
거 참... 제가 아는 인물이 몇이나 된다구.. --;;;;;
머.. 그래두.. 나름대루 말씀드리자면..
요즘.. 교회에서 로마서 듣구 있는 거랑..
지금까지 배운 거.. 들은 거 다 생각해보면..
바울 선생님이 젤 멋진 것 같아요...
조금은 답답하구 우직한 면이 없잖아 있으시지만,
정말 하나님 믿구 의지하구..
열씨미 하시구.. 지혜로우시구..
항상 명쾌한 해답을 던져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됩니다.
닮아가고 싶어요..
29.술과 담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한마디로.. 나빠~! --;;;
담배는... 도대체 왜 저걸 피울까,, 하는 생각...
술은.. 글쎄.. 어느 정도는 "음료수"의 개념두 있구...
(프랑스나 독일에서처럼..)
어쨌든, 취한 모습은 정말 보기 싫어요...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아니.. 사람들이 이런 것에 의지하지 않았으면....
더 나아가서...
이런 것 대신.. 주님에게 의지할 수 있기를..
30.한의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여?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학문..
제가 해보고 싶어했던 학문이기도 해요...
요즘 그 과학성이 많이 밝혀지고 있죠..
물론 어느정도 비과학적인 면까지두요..
이런 것들을 좀 더 확실히 밝히면서 나아간다면,
더 좋겠다구 생각합니다.. ^^;
31.전도하고 싶은 친구들...
내가.. 나름대루 전도했구.. 인제 교회두 나오지만...
아직까지 영접한 것 같지는 않은.. 샘틀.. 승진이..
글구.. 내가 꼬셔서.. 아가페 들어온 효인이.. ^^;;
샘틀 기장.. 샘틀 17기의 정신적지주.. 나름대루 고독한 수원이 오빠...
레벡에 사는.. 내 단짝 친구 영주...
준준 아가페.. 명수기 언니..
32.당신의 가장 간절했던 기도와 지금 간절한 기도는 무엇이에여?
그냥.. 나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아니.. 그들이 치유되도록..
집 어수선한 거.. 좀 가라앉도록..
다음 학기에 꼭 서울 올 수 있도록..
33.울고 싶을 때는 언제인가?
억울할 때... 서러울 때...
주위에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
가위 연속 2번 이상 눌리구 일어났을 때...
아플 때..
일이 수습이 안 될 때...
나 땜에 상처받은 사람 있을 때..
사람들이 다 남으로만 느껴질 때...
화날 때...
엄마가 자꾸 빨간색 입으라구 강요할 때...
자꾸 머 까먹구 잊어버리구 다닐 때...
34.만약..주위 가까운 사람이 죽는다면 무슨 생각이??
먼저.. 죽은 까희 생각 나구..
죽은 사람... 편안히 가기를 기도하구..
앞으루.. 난 정말 열씨미 살아야겠다는 생각..
35.친구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그리고 듣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말 : 사랑해...
나는.. 사랑한단 말을 잘 안해여..
왜냐하면.. "얘들아.. 사랑해.."하고..
그 말을 하려는 순간.. 내가 정말 그들을 사랑하는가.. 하는 의문땜에..
정말로 사랑하지 않으면서 사랑한다고 하긴 싫어요..
내가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친구들을 정말정말 사랑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자랐다는 거겠죠..? 그래서..
저는 제가 누군가를 사랑한단 말을 할 수 있을 때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
듣고싶은 말 : 인아라면 믿어도 되지..
친구사이 뿐만 아니라 어떤 관계에서도..
신뢰라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항상 친구들에게 힘이 되는 믿음직한 친구가 되고 싶답니다.
36.예수님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그리고 듣고 싶은 말.
흐음.. 한 번두 생각해 본 적 없는데.. --;;;
그냥.. 예수님.. 감사함다.. (^^)(--)(__)(--)(^^)~ 꾸우~벅 절하구.. ^^;;;
그럼.. 예수님이.. 웃으면서.. 오냐~ 해주시길.. ^^;;;;
37.자신이 생각하기에 자신의 영어 실력은?
영어 실력이라기보담두..
바디랭귀지 실력을 물어보심 자신 있는뎅~ --;;;
고등학교 때.. 처음 울 학교에 원어민 선생님 왔을 때두...
제일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던 가이.. --;;;
실용 영어 인터뷰 때... 담당 선생님한테,
참 특이하다구... 여지껏 만나본 한국 항생 중에..
원어민에 대한 겁이 제일 없다는 말을 듣고 나온 가이.. --;;;
(그 선생님은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한국 말은 몰랐을 듯 하다.. --;;)
스스로에게 점수를 준다면...(100점 만점..)
문법 점수는 한 30점? ^^;
독해 점수는 한 70점..
청해 점수는 한 80점..(항상 듣기 평가만 잘 함.. --;;)
어휘 점수는 한 70점..
실전 능력은.. 한 90점..(자신감과 바디 랭귀지로 무장~! ^^;)
38.워십과 찬양에 대해서..자신의 실력..혹은 생각?
워십? 나두 배워서.. 이뿌게 해 보구 시퍼.. --;;
실력? 전혀 없음.. --;;;;
워십이나 찬양은.. 초신자들에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음악이란 것이 원래.. 사람의 마음을 열어 주니까.. ^^;
좀 더 가볍게 다가갈 수 있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루 찬양을 참 좋아해요...
기분이 울적하구 그러면.. 찬양을 합니다.
(물론.. 한시간이구 두시간이구.. 내내 기타쳐줄 희생자가.. ^^;)
이왕이면 내가 악기를 다룰 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근데, 내가 달란트가 없는 건지..
그걸 활용을 못하고 있는 건지 원.. --;;
속상하당.. --;;;
39.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그 사람에게 쓰고 싶은 글...
그 사람도 나를 사랑한다면?
글쎄.. 이심전심이면.. 글두 필요없지 않을까염? ^^;
우리 사랑 변하지 않기를.. ^^;
항상.. 주님 보시기에.. 예쁜 사랑만 하자.. ^^;
쩝.. 그 사람은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냠.. 쑥스러워서.. 암것두 못 쓸 것 같애.. --;;;
40.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미안해요,,, --;;; 글구 힘내시길.. --;;;
인제 나이두 있으시구 하니깐.. 조금은 편하게..
함 자식을 믿어보심은 어떨런지...
아참.. 글구.. 엄마...
제발.. 나보구 빨간 색 옷 입으라구 하지마여.... --;;;;;;;;
41.성형수술을 한다..라고 했을 때...어디먼저 고칠래??
흐음... 고칠 데 없는데.. ^^;
꼭 말하라면.. 턱선..
왜냐믄.. 내가 맨날 오른쪽만 턱 괴구.. 오른쪽으로만 자서...
나 혼자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양 쪽 턱선이.. 조금은 다르다는 생각을 해염..
그래서.. 그거 고쳤음 좋겠는데..
글타구 머.. 진짜 고칠 생각은 없음.. 말이 글타는 거쥐.. --;;;;
글구.. 00들.. 모르겠지만.. 난 눈 수술은 이미 했음...
갑자기 그냥.. 이 말 나오니깐.. 왠지 숨기는 듯한 기분 들어서리..
이뻐질라구 한 건 아니구... 가벼운 결막염땜에..
지난 겨울에 엄마한테 끌려가서 했음..
이뻐질라구 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눈썹 들어가는 부분만 손 댄 것임....
그래두.. 역시 위급한 병 아닌데 칼 대는 건 별루라는 생각..
42.혈액형과 주소는??
혈액형과 주소는 대체 무슨 관련이 있쥐? --;;;
O형..
경기도 안양시 안양1동 진흥A 24동 308호, 430 - 011
43.가장 아팠을 때는 언제에여?
수능 끝나구.. 수시, 특차 다 떨어지구 정시 기다릴 때 쯤..
넘 걱정을 해서리.. 위염.. 식도염이 있었는데..
그 때 여차저차 해서리..
(그건 희요리가 질문한 첫사랑(?)이야기 때.. 자세하게.. ^^;)
무지무지 심해져서.. 침도 못 삼킬 정도..
맨날 위경련 일으켜서 누워 있구..(그 고통이 장난 아니쥐.. --;)
위출혈루 입원 직전까지 갔었음...
글구.. 국민학교 한 2학년 때..
독감을 무지 심하게 앓아서리..
정말 사경(?)을 헤멘 적이 있었음..
난 덥구 숨막히구... 필름 끊겨서, 그 때 꾼 꿈밖에 기억 안남..
44.가장 받고 싶은 선물과 주고 싶은 선물.
받고 싶은 것.. 주고 싶은 것 모두.. 마음의 선물...
사랑.. 우정.. 신뢰.. ^__^;
흐음.. 굳이 말하자면, 성경책, 향수 정도?
45.당신이 줄리엣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아마.. 주위 반대가 귀찮아서.. 안 사귀구 말지 않았을까.. --;;
내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상...
우웅.. 아예 걍 둘이 도망가 버리던지...
혼자 고민하다가 끝나 버리던지.. 했을 듯...
46.당황스러웠던 때와 당신에게 부담주는 일은 무엇?
부담되는 거..?
흐음.. 내가 맨날 부탁만 하게되는 사람들...
내가 가장 부담을 느끼게 되는 사람들이져...
뭐라두 나한테 좀 시켜두 되겠건만.. --;;;;
글구.. 나한테 잘 해주는 사람에게, 나는 그만큼 해 주지 못할 때..
엄마가.. 빨간 옷 입으라구 하는 거...
당황스러웠을 때..
까희 죽었을 때...
꼬미가 나 피가 나도록 물었을 때...
엄마가 생닭 다듬으라구 했을 때...
딴 거 제쳐두고 그 과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학점 엉망일 때..
내 알리고 싶지 않은 감정을 남이 알아버렸을 때..
이쯤 하믄 되겠져?
몇가지는 노코멘트 하겠슴다.. ^^;
47.무슨 비누,치약,화장품,향수를 쓰는지??
비누 : 고집스럽게 내가 고른 것만 쓴다.
두보레, 드봉, 세이, 섹시 마일드, 살구 맛사지 비누 같은거..
가끔.. 알로에같은 특이한 거 쓰기두.. ^^;;
치약 : 치약 역시.. 이거 외엔 거의.. 안씀..
덴티큐, 죽염, 페리오, 안티프라그 등등..
화장품 : 쩝.. 로션두 화장품인가? 아직 화장 안하는데..
주로 지에닉이나 클린앤 클리어.. 누크 같은 거 씀...
화장품은 인제 슬슬 마련해 볼 생각... ^^;
향수 : 쩝.. 향수는 아직 써 본 적이 없음...
이거 역시 인제 마련해 볼 생각...
아.. 저번 성년의 날 때.. 친구들이 해 준 겐조..
아.. 토미도 받아본 듯..
글구.. 방에 뿌리는 포프리는 라벤다...
샴푸 : 펜틴, 선실크, 비달사순, 더블리치 외엔 거의 안씀..
바디샴푸 : 쎗소..
세제 : 비트, 맑은 물 이야기, 피죤...
48.참...신발을 몰 신어여?
신발은 내 돈으로 산 건 딱 한 번...
항상 엄마가 주신 티켓으로 사서리... 티켓 가능한 곳으로..
주로 랜드로바나 영에이지.. 에스콰이어...?
(엄마가 티켓을 자주 주진 않으시므로.. 따라서.. 신발은 별루 없음.. --;;)
49.어린 시절...나쁜 기억과 좋은 기억들...!@#$%
동생이랑 사촌 형이랑 냇가에 가재랑 물고기 잡으러 갔던 거...
식구들이랑 소풍 갔던 거...
시골 가서 나비(고양이)랑, 누렁이(개)이랑 흰둥이랑(역시 개) 논 거..
할부지 과수원 가서 놀다 온 거...
자전거에 치였던 거..(그래서.. 아직두 자전거를.. --;;)
선생님한테 실망했던 거... (그래서.. 교대를 포기.. --;;)
전학다니면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거...
친구가 날 이용했던 거...
50.가장 순종하기 어려운 혹은 어려웠던 부모님,하나님의 명령
대학교 원서 쓸 때.. (자세히는 말 안하겠음..)
기타 못 치게 했을 때..
하나님을 믿으라 하신 거...
처음에 하나님을 느끼고.. 믿고자 결심할 때까진 좋았는데...
막상.. 하나님을 내 안에 들인다는 거...
그 어느 누구도 사랑해 본 적 없고, 그 누구도 들여본 적 없는 나로서는..
정말 히든 일이었져.. ^^;
51.돈주고 산 것중 아까운 거..!!
항상 무언가를 살 때 심사숙고해서 사기 때문에...
별루 아까운 건 없지만.. --;;;
김경호 1집 테잎... -> 결국 남 줬음..
포스트 잍 -> 항상 필요해서 사는데 10장을 다 못쓰고 잃어버림..
52.선교라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근데... 정확하게.. 선교가 모얌?
전도랑 모가 다르쥐? --;;;;;
설명해 주면.. 다음에 다시 올릴게염.. --;;;;
53.잠자리에 딱 누웠을 때 생각나는 거..(한번 시도해보구.^^;;)
아무리 생각해도.. 넘 잘 붙였어... (천장에 형광 별 붙여놨음.. ^^;)
앗차.. 양치질... (항상 눕고 나서야 생각남.. --;;;)
내일 할 일 미리 생각..
제발.. 가위 안 눌리구 자자... 제발.. --;;;;
냠.. 하나님.. 졸린데.. 기도 낼 아침에 몰아서 함 안되염..? --;;;;;;;;;;;;;;;
54.지금 가장 사고 싶은 것이 있다면?
사랑하는 이의 마음~! ^___^;
헛.. 다들 넘 놀랐으려나.. 넝담임다.. --;;;;;
희요리가 올린 질문이랑 병행해서 답하구 있는데..
지금 첫사랑(?) 이야기 쓰구 있어서리.. ^^;
쩝.. 지갑 잃어버린 거.. 맘이 넘 허해서리...
얼른 지갑사구 싶어여...
글구.. 내 성경이 아직 없으니깐.. 성경두 사구 싶구..
냠.. 모자랑.... 향수랑.. 화장품이랑.. 옷이랑..
어라..? 왜 일케 많은 고냠..? --;;;
55.화가 무지무지 나면 무슨 행동을??
운다.... 방에 가서 이불 뒤집어쓰구...
옆사람 시비건다.. 쩝.. 이거.. 고쳐야 되는데.. --;;;
문자 퍽탄 보낸다... 물론.. 평소와 같이 별 내용은 없음..
가끔 하소연하기두.. ^^;;;;;;
먹는다... --;;;;;;;;
잔다... 쩝.. 왜 이건.. 빠지는 데가 없쥐?
좋아서 자구.. 슬퍼서 자구.. 화 난다구 자구.. --;;;;
꼬미 붙들구 하소연한다. 쩝.. 저녀석은 내 말을 아는지.. 모르는지.. --;
괜히 전화한다... 그냥.. 안부 묻고 끊는다.
화낸다... 쩝.. --;; 이럴 경우에는 말이 길지 않죠...
그냥 간단하게.. 몇마디 정도... "나 진짜 화났으.." 이 정도..?
이 정도르 화가 날 일은 별루 없었지만..
56.기분이 너무 좋은면 무슨 행동을??
쏜다... 괜히 인심이 좋아진다.. 막 오버하구.. --;;;
깜장 옷을 입는다.. 기분이 넘 좋아서 오버하는 거 막기 위해..
괜히 칭찬한다.. 아부가 아니구.. 그냥 사람들이 다 이뻐보인다. ^^;
다이어리 본다..
내가 기분이 좋을 때.. 기분이 별로인 사람들도 있을 터...
내가 너무 기뻐하면 슬픔이 있는 사람이 그 슬픔을 더욱 크게 느낄 수도..
자중하기 위해.. 미리 다이어리에 적어둔 글들을 본다.
좋아하는 감정 표현하는 것을 상당히 꺼리는 편..
자꾸 챙긴다... 이런 때일수록.. 꼭 뭐 잃어버린다. 미리미리 챙기기~!
57.가장 재밌었던 꿈이 생각난다면??
흐음.. 여기저기 여행 다닌 꿈...?
많은 걸 보구.. 많은 사람을 만나구... ^^;
58.통장에는 돈이 얼마나??^^;;(0은 아니져??)
쩝.. 내가 지금 0원 아니게 생겼냠..?
배고푸.. --;;;;;;;
한 만원 있는 듯 싶다.
59.컨닝에 대한 생각은??
양심 나무에 옷을 입히자~! ^_^;
60.20년 후에 아가페는 나에게 어떠한 존재일까??
내가 커온 곳..
내가 존경하는 순장님들이 만들어 오신 곳..
내가 사랑하는 순원들이 자라고 있는 곳..
나와 지체들간의 튼튼한 연결 고리..
나의 신앙을 이끌어준 보금자리..
우리 모두에게... 아가페가 이런 존재가 되길.. ^^
61.지금 아픈 곳이나 힘든 일이 있다면??
냠.. 아픈 곳이라.. --;;;
이렇게 되믄.. 요즘 컨디션이 않 좋아서리.. 나 끝두 없는데.. --;;;
학기 말중에.. 좀 무리하구.. 방학 초에 좀 일이 많아서리...
중이염이 다시 도졌떠염...
귀 아픈 건 둘째 치구서라두.. 잘 안들리니깐.. 짜증난당.. --;;
(회수랑 민성이는 도대체 어떻게 살까? ^^;)
내 목소리 크기가 대중이 안 가니깐
나름대로 크게 말하는데 아무도 못 알아들음.. --;;;;;;
몇 번씩 말해야 하니깐.. 것두 화남.. --;;;
흐음.. 요즘 갑자기 오른쪽 갈비뼈 끝나는 부분쪽이 아푸기 시작..
증세를 다 들은 본4 선배님들...
왜 다들 실실 웃기만 하시는지 원.. --;;;; 글구선 몰라.. 그러시구.. --;;;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한 한달쯤 됐는데..
아팠다 안 아팠다 하니깐 병원 가기두 글쿠.. 참.. --;;
62.마음이 답답할 때는 무엇을 하나요?
컴퓨터 게임(주로 프리셀 - 게임의 경과가 빨리 나타남..),
꼬미와 대화하기.. (울 집 개는 다 알아듣거든요.. 조언두 해주는뎅~ ^^;)
음악 듣기.. (이럴 때 듣는 음악은 아무래도 좀.. 시끄러운.. ^^;)
문자퍽탄...
(글구보니.. 쩝..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시두때두 없이 보내는군여.. --;
피해자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함다.. --;;;;)
시비걸기.. 쩝.. 성격 나오네 이거.. --;; 긴 말 안 하겠슴다.. --;;;
63.순장과 순원에 대해서 한 마디씩만..
냠.. 울 엄마랑.. 내 자식에 대해서 말하란 거쥐?
난 아직.. 자식 없는데...
(신모 순장님께서.. 맨날.. 야.. 너는 왜 애 안 낳아? 그러심.. --;;)
먼저 울엄마... 정주희 순장님..
흐음.. 첨엔 좀 무서웠음..
난 정말정말 안 홀리한테.. 울 엄마는.. 무지무지 홀리하신 분이었기에.. --;;
쩝.. 첨엔 좀 도망두 다니구.. 그랬음...
(아.. 울 엄마한테 이르지 마여.. --;;;;;)
근데.. 이번 학기에.. 좀 고민이 많았을 때 순모임을 했는데...
기도 제목 나누는 자리에서... 걍 고민들을 다 내 놔 버렸당....
(옆에서 소리없이 듣구 있던 지여니~! 발설하믄 주금이닷.. --;)
근데.. 울 엄마가.. 자기 기도 제목은 안 주구.. 기냥 일어나시는 고야.....
엄만 왜 기도제목 안줘엽~!
응..!? 난 기도제목 없는데...? 원래 순장이 순원 기도 해주는고야..
그 순간.. 쩝... 내가 엄마한테 다 털어놔버렸다는 걸 알게 됐져...
흐음.. 사람 맘 여는 데두.. 재주가 있으신 우리 어무니..
암튼.. 그 날 이후로.. 난 울 엄마를 스스럼없이 "엄마"라구 할 수 있게 됐슴당.
냠... 항상 신실하시구... 지혜로우신 우리 어무니...
넘 바쁘신 게 안쓰럽긴 하지만... 울 엄마 힘내라구 기도해 주세엽...
흐음.. 내 순원이라.. ^^;
얼른얼른 커서.. 다음 학년엔 좀 한 녀석 받아보고 싶건만...
자란다는 것이.. 그리 쉽게 맘먹은대로 되지는 않네여.. --;;;
다음 학년부턴 울 엄마가 졸업하시기도 하구 하니..
정말 순원 받아보고 싶은데...
그래두 막상 순원 받을 생각 하믄..
지금 99들.. 나의 정신적 지주인 99들도...
가끔 힘들어 할 때가 있거든여...
근데.. 내가 순장하믄.. 순원이랑.. 같이 망할 것만 같으.. --;;;;
냠.. 순원 받구 싶당.. --;;;;
여기서.. 순원 받구 싶다는 얘긴.. 무조건.. 받구 싶다는 말이 아니구..
내가 그 정도로 컸으면 좋겠다는 뜻임다.. ^^;
64.죽은 후에...당신이 갖구 있던 것(재산같은거)은 어떻게??
가능하다면 장기는 다 기증하고 싶습니다.
(집안에서 반대하구 계심.. --;;)
재산은..
아가페랑.. 지금 섬기는 교회랑.. 동생이랑.. 내 가족에게....
(아가페는.. 특히 자매 사랑방 위해서.. ^^:)
쩝.. 별루 남는 것두 없으려낭? --;;;;
65.사랑과 우정에 대한 짧은 생각.
글쎄.. 아직 사랑은 해 본 적이 없어서리.. --;;;
전 사랑이나 우정이나 다 똑같은 거라구 생각해요....
(쩝.. 뭔가 다른 게 있긴 할텐데.. 그건 제가 사랑해 보구 나서.. ^^;)
서로가.. 없으믄 죽고 못사는 그런 사이여선 안되죠....
서로가 있음으로 해서 더 행복하고, 의지할 수 있는..
그런 사이여야겠져...
서로만 바라본다면..
그건 서로의 시야를 좁히는 거구.. 서로에게 부담을 주는 거라구 생각해요..
서로에게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줄 수 있어야겠죠...
언젠가 어떤 교수님께서..
결혼하구 나서 머리맡에 두는 원앙은 절대 마주보고 있어서는 안된다구...
같은 곳을 보고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 정말 와 닿았어요...
에.. 또.. 머라구 쓰낭... --;;;;
쩝.. 가끔 해보는 생각 중에.. 이런 생각도 해보곤 해요..
어떤 사람들은.. 사랑으로 있는 것이 좋구..
어떤 사람들은.. 우정으로 있는 것이 더 좋은..
그런 사람들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
머..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헷.. 사랑을 정말 많이 해 보신 분들께 조언 듣고 시퍼여... ^^;
66.가장 배우고 싶은 교양(울 학교에 없어도 됨..^^)
볼링~!
담 학기에 할겁니다...
(같이 들을사람, 손들어여~ 회수두 듣는댔어.. ^^;)
67.당신이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면..?
성경 속의 인물은.. 저 위 대답에서 했져?
카네기 - 스스로 일어난 사람.. 나도 그 꿋꿋함을 닮고 싶어서.
울 엄마 - 일단.. 나같은 자식을 이만큼 키워놨다는 것만으로도.. ^^;
헤헤.. 엄마의 이성적이고, 철저한 성격을 닮고 싶어요..
유일한 - 유한양행 설립자인 건 다들 아시져?
돌아가시믄서 재산을 다 사회에 환원하셨구.. 민족을 위해 일하셨져..
항상 정직하셨구..
68.은사나 기적에 대한 생각?
글쎄여.. 아직 생각해 본 적 없슴다...
아직은 제 스스로의 신앙조차 연약하기 때문에,
일단 내 신앙이 큰 담에 생각해 보려구..
69.어렸을 때와 지금의 나는 이런것이 달라졌다!!
냠.. 비만도가 무지 달라졌다.. --;;;
어릴 적엔.. 아무도 안 믿겠지만.. 체중 미달이었음.. --;;;
중1 때.. 학교에서 "선생님"이란 사람에 대해 매우 충격을 받은 이후로..
스트레스로 먹기 시작하믄서.. --;;;
그래두.. 점점 빠지구 있음..
자신감...
어릴 적에는 정말 뭐든지 할 수 있을 것같았구...
자신감에 벅차 있었져..
지금은.. 많이 자신감이 사라진듯.. --;;;;
아는 게 하나 늘었음...
예전엔.. 하나님을 몰랐거든요.. ^^;;;;
대인관계...
예전엔 좁고 깊게만 사귀려구 들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꽤 넓게 사람들을 만나보려구 합니다.
에... 또 머가 있지? 잘 생각 안남..
현재에 충실하고자 하는 성격이기땜시..
70.존경하는 혹은 사랑했던 선생님이 계시다?
나 고 3때 과외 선생님..
국민학교 3학년 때 김덕경 선생님...
두 분 다.. 성인군자 스타일... ^^;
요즘사람(?) 안 같은 사람들...
71.자기의 첫인상은 어떨 것이다~~?
만만하다.. --;;;;;;;;
붙임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오해는 곧 깨진다.. --;;;)
말이 없다... (역시.. 아주 금방 깨진다. --;;)
쩝.. 처음 사람한테 다가가는 것을 힘들어 해서....
첫인상과 실제 인상은 많이 다른 듯 해요..
냠.. 인제 좀 한시름 놨당..
읽어주신 분들 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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