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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평점: ★★★★★]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여러가지 문제연구소 김정운 교수가 제안하는 "노는놈"이 되는 방법.
뛰는 놈위에 나는 놈이 있다면,
나는 놈위에는 "노는 놈"이 있다.
사는 게 재미가 없다면, 성공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재미와 창의성은 심리학적으로 동의어, 사는 게 재미있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우리 모두, 김정운 교수와 함께 "노는 놈"이 되어보자.
7,80년대 보릿고개를 건너오면서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대한민국.
하지만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병폐들 중 하나가 바로 저자가 지적한 "재미와 행복에 대한 이중적 가치"일 것이다.
나 역시도, 일이 재미있고 행복하면 다른 이들에게 왠지 모르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재미있고 행복한 것이 힘들다의 반대말은 아닐텐데, 힘들어도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난 왜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걸까?
현재 대한민국은 '성공 증후군'에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 저기서 모두 열심히 살아라, 죽도록 노력하라고 말한다.
물론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게 행복을 위한 게 아닌가?
그런데, 왜 우리는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면, 끊임없이 죄의식을 느끼도록 의식화되어 있단 말인가 !
행복을 원한다지만, 지금의 삶이 재미있으면 죄의식과 미안함이 앞서는 우리의 이중적 태도.
바로 이러한 이중적 태도야 말로, 대한민국을 더 힘들게 만드는 태도일 것이다.
경제발전을 이룩했지만, 그리고 주 5일제 근무가 정착되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놀면 불안하다. 노동시간은 줄었지만, 그에 따른 생산적 여가문화는 부족하다.
주 40시간 근무제가 정착되었지만, 문화지체 현상처럼 우리의 마음은 아직 이러한 제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이러한 이중적 태도를 타파하고,
궁극적 가치인 행복과 재미를 만끽하며 인생을 영위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의 해답은 저자 김정운 교수의 지적처럼,
우리의 삶속에서,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추구하는 밸런스 경영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직원들이 일과 개인적 삶의 균형과 조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일을 열심히 할 수 없다.
조직이 잘 되어야냐 개인이 잘된다는 식의 회사형 인간을 강조하는 것으로만은 충분치 않다.
인센티브 제도만으로 직원들에게 절대 동기를 부여할 수 없다.
해답은 내적 동기의 충만에 있다.
내적 동기의 밑바탕은 회사가 나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밸런스 경영을 가능하게 해준다면,
비로서 직원들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일에 재미를 느끼고, 그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을 지게 된다.
직원들이 내 일을 통제할 수 있어야만, 내 삶의 주인임을 느낄 수 있고, 그래야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내가 회사에 오면,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없는데, 어찌 일을 열심히 하겠는가.
내 삶의 주인이 되지 않는 직원은 당연히 회사를 어떻게 하면 이용해 먹을 수 있을까 궁리를 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Work-Life Balance Program을 통한 새로운 인재관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피력한다.
이러한 밸런스 경영이 가능하려면,
무엇보다 우선 재미의 추구가 개인적인 행복은 물론이거니와 조직의 성과에도 도움이 된다는데에 동의, 합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창의적 업무처리가 강조되는 요즘.
창의적 업무처리는 바로 , 재미에서 나온다.
창의적 사고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개념들에 대해 정보의 크로스 오버를 통해서, 정보의 조합놀이
즉, 낯설게 하기를 통한 조합이 바로 창의인것이다.
아이폰 역시, mp3와 핸드폰 그리고 컴퓨터의 조합이 아닌가?
밸런스 경영은 바로 직원들의 창의성을 일깨워, 일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을 경영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 일이 즐거워야 한다.
일이 즐거워야 일에 몰입(flow)할 수 있고, 창의적인 사고도 나올 수 있다. '
일을 즐기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과정의 행복일 것이다.
회사의 성과와 조직의 성과가 중요하겠지만 내가 일을 하는 과정이 즐겁지 않다면,
일에 몰입할 수 없고, 행복감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그럼 나는 일이 즐거운가?
확답하기는 어렵지만, 독서는 즐겁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독서를 하는 순간에는 모든 것을 잊고 몰입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음. 이 문제는 번외로...넘어가시고 ^^* 다시 본론으로..
그렇다. 즐겁지 않다면 성공이 아니다.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데, 내가 승진을 하고 연봉이 오른다고 해서, 진정한 성공이라고 부를 수 있겠는가?
진정한 성공에는 만족감과 평온함 그리고 관계가 함께 해야 한다.
아무리 성공했다 하더라도, 주위에 그 기쁨을 함께 할 사람이 없다면 그 어찌 성공이라 할 수 있겠는가. (관계)
성공의 정답은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밸런스 경영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밸런스 경영을 통해서 내가 나의 감정을 느끼고 조절하고 일에 대한 재미를 찾음으로써,
그 일의 과정속에서 몰입하고, 행복을 느끼는...밸런스 경영이야 말로, 지금의 직장인들에게 절실한 정답일 것이다.
아무리 일이 바쁘더라도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하자.
밸런스 경영은 바로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회사탓만 하지 말고, 내 스스로 나를 밸런스 있게 경영하자.
바쁘고 힘들고 지찬 나와 대화를 하자.
세상을 볼 때, 지각의 중심(전경)을 다른 것들(배경)과 바꾸어 보자.
무거운 생각을 놓고, 자신과 대화를 하자.
그렇지 않으면, 자신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잊은 채 막연히 성공만을 쫓으면서 열심히 살게 된다.
일을 열심히 하지만, 내가 왜 그 일을 하는 지 잊어버린 채 말이다.
"여가"를 통해서 자신과의 대화를 하고, 지각의 중심을 잠시 다른 것들로 채워보는 밸런스 경영을 시도해 보자.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 사랑하는 아이들과 부인과 남편이 바로 내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는 프레임이라는 것을 느낄 것이다.
정리하자면, 밸런스 경영은
일과 가족의 균형 / 회사의 성장과 나의 성장간의 균형 / 일과 여가의 균형 을 의미한다.
성공중독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할 방법은 "밸런스 경영"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위해, 그리고 가족을 위해, 나아가서 조직과 나라의 행복을 위해 당장 실천하자..밸런스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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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21p: 패러다임의 전환 - 자유, 민주, 평등은 수단적 가치, 행복과 재미는 궁극적 가치, 행복하고 재미있다고 죄책감을
느끼는 이중적 태도가 문제이다. 잘먹고 잘살아라가 왜 욕이 되는가? 아이러니하다.
39p: 대한민국의 당면과제 - 놀면 불안해지는 병과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적 여가 문화의 부재, 한국사회의 당면과제
48p: 노동의 브라질화 - 신자유주의 경제체제하에서, 노동 시장의 유연화로 인해, 노동의 유목민화 현상을 초래하고, 사람들이
돈을 더 벌기위해 이러저리 전전함을 일컫는 말
50p: 여가소외 현상 - 노동소외보다 심각한 여가소외 현상, 주말은 물론 야간에도 제래도 쉬지 못하는 계층의 증가.
여가의 양극화 현상은 향후 큰 사회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57~62p: 인센티브 위에 자존심 - 일의 반대는 여가나 놀이가 아니다. 일의 반대는 나태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일의 반대를 나태로 본다. 왜냐면, 내가 일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인센티브가 꼭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일에만 책임감을 느낀다.
내가 선택했다는 느낌이 있을 때, 그 일의 주인이 된다. 바로 일에 대한 자존심을 느낀다.
다양한 보상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보상이 사라지는 순간 그 일에 흥미를 못느낀다.
바로 이점이 인센티브의 패혜이다. 직원들이 자존심을 버리고 보상을 택했다면, 보상에 대한
기대가 떨어진다면 당연히 직원들은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
65p: Work-Life Balance Program의 필요 - 직원들이 스스로 일을 통제할 수 없음을 느끼면,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없다고
느끼고, 회사를 이용할 궁리를 하게 된다.
66p: 어리석은 수도승 이야기 - overthinking에 빠지는 리더들에 대한 일침
74~75p: 몰입(flow) - overthinking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바로 몰입, 몰입은 재미를 느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82p: 피아제의 동화와 조절 -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 인간의 인지구조에 의해 환경의 의미가 변화되는 것을 동화,
환경에 맞게 끔 자신의 인지구조를 바꾸는 것을 조절이라고 한다. 예) 베개를 가지고 말타기
86p: 선택의 중요성 - 지각된 자유, 실제의 자유보다는 내가 선택한 자유를 통해서 내적동기가 충만된다. 지각된 자유감
93p: 재미의 가치 - 나눌수록 커진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 질량보존의 법칙을 뛰어넘는다. SNS, 인터넷의 발달
(나눔의 가치에 인용)
99p: 맥락의 중요성 - 창의성은 각각의 정보가 속한 맥락에 대한 통찰을 전제로 한다.
111p: 아이의 창의성을 뺏는 부모들 -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배우지만, 부모들은 창의적 놀이를 막고 창의력 학원에 보낸다.
(부모교육에 활용)
128~129p: 창의력은 크로스 오버를 통해서 - 창의력은 놀이를 통해서, 조합놀이를 통한 낯설게 하기를 통해서 나온다.
개념과 심상, 기존의 개념에 대한 생각을 심상의 작용을 통해 보는 것이 창의
148~149p: 마음이론 - 사회적 관점 획득, 사회적 의사소통능력, 마음 이론, (독서교육에 활용)
160p: 정서조율 - 눈맞추기, 엄마 말투, 아이는 엄마와의 정서조율을 통해 언어를 습득한다 (독서, 부모 교육에 활용)
163p: 공동주의 집중 - 공동주의 집중(아이가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는) 놀이를 통해서 아이는 세상을 이해한다.
(독서, 부모 교육에 활용)
188p: 과정으로서의 행복 - 과정이 행복해야 몰입(flow)이 가능하다.
190~191p: 우리나라 교육문제의 근원 - 사는 게 재미없는 엄마들, 인디언 마을의 이야기. 엄마들끼리 지지고 볶고
(부모 교육에 활용)
206p: 바쁘게 살면 행복해 질까? - 전혀 그렇지 않다. 노는 것 부터 계획해라.
207~209p: 주 40시간 근무시대의 아빠를 위한 휴테크 - 아이를 위해 놀아주지 말아라 / 운전기아 역할에서 벗어나라
일상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라 / 시계의 지배에서 벗어나라
아내 없는 시간을 가져라 / 모든 역할에서 벗어나라
총각시절의 재미를 되찾아라
221p: 성공중독의 5가지 D - deficiency/doubt/detachment/dissapointment/depression
223p: 진정한 성공에 포함되어야 하는 3가지 C - 만족(Contentment) / 평온함(Calmness) / 관계 (Connection)
(리더십 강의에 활용)
230p: 인간의 정서는 멀티태스킹의 대상이 아니다
252p: 정서지능 -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상대방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정서지능이 바로 성공의 관건이다.
281~282p: 케슈탈트 - 전경(일의 중심)과 배경을 바꾸는 작업을 통해서 재미를 느끼고 문제를 해결하자
300~301p: 일상의 느낌, 사소한 일상의 중요성 - 일상의 느낌이 결정하는 의미부여, 틀 만들기의 과정이 곧 행복
설문조사 - 남편과 아이들의 제일 골머리..바로 일상이 중요한 것
프레임 만들기 (부모 교육에 활용)
317~318p: 밸런스 경영의 세 가지 원칙 - 일과 가족의 균형 / 회사의 성장과 나의 성장간의 균형 / 일과 여가의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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