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촌 곳곳에는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 중 기상이변은 우리 인류가 고도의 산업문명을 누릴수록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심화되어
물질문명을 향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기후변화는 인류가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일 수밖에 없어
그 고민이 커진다.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는 해를 거듭할수록 상처가 깊고 광범위하게 되어
언젠가는 인류 생존에 큰 위협이 될 것 같다.
이처럼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기상이변은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 곳곳에 일어나는 엘리뇨,라니냐와 같은 현상과
온실효과에서 찾을 수가 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난해와 올 초에 시간당 90mm의 폭우와 가뭄 그리고
사상 최악의 한파를 겪어면서 기상이변의 위력을 실감했는데
이처럼 기상이변은 여름철에는 국지성 호우로 나타나는 반면
봄 겨울철에는 가뭄으로 물 부족사태는 피할 수 없는 길이 되었다.
더군다나 경사가 급한 지형상 특성으로
강수량의 대부분을 바다로 흘러 보낼 수 밖에 없어
4대강을 살려 담수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
이시대 우리가 해야 할 역사적 사명이다.
머지않아 기상이변이 심화되고 지하수가 고갈될때
물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결코 선진국이 될 수가 없을 것 같다.
선진국의 기준은 생활용수는 물론 공업용수와 농업용수가 충족되어야 하고
어느 산업 이라도 물이 부족하면 온전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물을 국가경쟁력의 지표로 삼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로 4.19 의거가 있는 오늘
충남 공주 금강 강변에서 금강살리기 환경단체연합 발대식은
큰 의미가 있어 축사나 격려사에 나온 내용들을 간략히 소개해 본다.
"각종 퇴적물로 하상이 높아지고 수질이 오염돼 하천으로서 역할과 기능이
축소된 금강을 생명의 강으로 되살리기 위해서는 금강살리기 사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국토의 젖줄인 금강이 하루 빨리 정비를 간절하게 비는 마음에서
오늘 행사를 주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고향을 사랑하고 나라 장래를 걱정하는 충청인이 생명 살리기의 일환인
금강 살리기를 적극 지지하고 홍보하는 일이라 했다.
그리고 야당과 환경단체들의 반대를 위한 반대와 인기영합주의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그들에게 정쟁을 멈추고 백년대계를 세우는 일에 동참 할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오늘 행사는 중앙무대 좌우로 각종 플랭카드를 걸어 분위기를 띄웠는데
그중에 눈에 띄는 몆개를 소개하면
'4대강 살리기, 대한민국 살리기!'
'금강변 수변공원 우리 곁으로~'
'우리의 젖줄, 금강을 복원하자.'
'강 중심 문화 되살려 민족문화 되살리자.'
'4대강 살려 금수강산 물려 주자.'등으로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내용들이어서 현실감이 더했다.
2010. 4. 19
첫댓글 4대강은 살려야 식수도 흙도 엎되지요
4대강 사업은 잠시 덮어둬야지 하면서도 4대강 사업은 필히 해야하는 강줄기의 필연입니다
4대강 정비 반대론자들의 환경론을 보면 오염된 부분을 덮어두자는 논리가 참으로 기가막혀요
우리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국가를 위한 사업인지 환경을 파괴하는 사업인지를 알고있을뿐만아니라 반대를 위한 반대인지 환경을 걱정해서 하는 반대 인지를 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