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이란 주로 손과 발에 작은 물집,구진,농포,미란,진물,비듬,각질증식이 생기고 몹시 가려우며 여름에 심해지는 전염성 진균성 피부염을 말한다. 침뜸의학적으로는 발 무좀은 각습기(脚濕氣),손 무좀은 아장풍(鵝掌風)에 해당된다.
증상
간찰성무좀-발가락사이에 발적,습윤,작은 물집균열이 있고 몹시 가렵다. 화농균의 감염을 받으면 농포가 생기고 벌겋게 부어오른다.
발한이상성무좀-발바닥의 옆면,궁륭부에 작은 물집,농포가 생긴다.
낙설성무좀-손바닥에 판상,엽상의 비듬이 떨어지는데 때로는 작은 물집이 딱지로 되었다가 비듬으로 떨어진다.
각질증식성무좀-손바닥과 발바닥전체에서 각질증식이 심하고 발뒤꿈치에는 균열이 생긴다.
원인
각습기는 비위경의 습열이 아래로 몰리거나 습한 곳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서 습독의 침습을 받아 생기며 아장풍은 풍습사가 손가락사이에 몰려서 생긴다고 본다.
변증
침뜸의학에서는 손에 무좀을 피부습열증과 혈허풍조증으로 구분하고 발에 무좀을 습열하주증과 혈허풍조증으로 각각 구분하고 있으나 그 치료에 있어서 임상적 가치는 적다.
치료
뜸치료
삼리,곡지,중완,관원 에 몸 전체의 저항력을 강하게 하기 위하여 전체적인 뜸을 한다.
손에 처음 생겼을 때는 직접 가려운 곳에다 쌀알 크기로 3장 정도 뜸하면 대개 가려움증이 없어진다. 증세가 다시 생기면 계속 뜸하여 가려운 기가 생기지 못하 도록 몇 번이고 반복하여 뜸한다.
그래도 완쾌되지 않고 재발이 되는 무좀에는 노궁,태능,신문과 국소의 아시혈에 뜸을 끈기있게 한다. 발에 생겼을 때도 손의 경우와 같이 치료를 하고 재발이 되면 신맥,조해,용천과 국소인 아시혈에 뜸한다.
침치료
뜸과 병행하여 실시한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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