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하하 우리집 강아지때문에 여행을 자주못하는편인 나는
오늘 드디어 기차를 탔다(엄마 아빠가 휴가라서리.. 집에있어서 강아지를 맡김) 억스러 일찍나섰다.. 차시간은 12:25분차인데 출발한거는 11:20분.. 아니다 그전인것같다.. 버스를탔다.. 무지하게 배차간격이길어지고.. 구식버스인 103번버스를 탔다.. 나의 소중했던 28번은 비참하게 8/1일날 폐선되버렸고.. 103번이 그 대를 이어간다.. 하지만 103번은 냉방도안되는 구식버스가 많다..그래서 운전석옆에는 미니선풍기가 있다.. 그렇게 버스를타고 부산진역에 내렸다..부산진역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등이 참많았다.. 역시 부산진역에는 사람이 많다
거기서 서서 열차를 구경했다.. 11:45분차.. 부산발 서울행.. 12:00분 부산발 서울행.. 서울에서 6:45분에 내려오는차.. 리미트 중련이다.. 6:15분이기도 하고 무지헤깔리네.. 그리고 8:00에 출발했던 서울발 부산행 쌩지나감.. 그리고 12:15분 리미트차 쌩 지나가고.. 12:20분 NDC역시 쌩지나간다.. 그리고 열차는 드디어 출발을한다.. 기관차는 특이하게 경전선 통일호 중에서 특대라고 할수있다.. 나는 소화물차뒤에 앉아서갔다.. 윽 냄새.. 문앞에앉으니(오만 찌릉내등등-- 해석못하는분 리플)오만 냄새가 진동을해서 중간에 앉았다.. 역시 곡선을 돌때 삐그덕 거리는 펑~~~~~폭탄대차의 위력!! 짱이닷.. 코일스프링의 삐그덕소리..삐그덕삐그덕.. 그래도 이차가 제일짱인거있지?? ㅡㅡ;;
으 소름돋아 --;; 사상역에 도착했다.. 사상역에도 사람이 좀 탄다.. 사상역을 출발한뒤 구포역으로 가는중이다.. 구포역에 사람이 매우많이타는편이다.. 그리고 소화물을 싣는다고 바쁘다.. 열차는 발차를했는데.. 낙동강의 엄청난 물로인해 논밭이 물에잠기고 난리가났다.. 그러나 이거에서 나는 조금놀랬지만 조금더가서 나는 엄청놀라고야 만다.. 그게머냐고? 자유롭게쓰세요를 참고하길 바란다.. 물금역.. 역사가 없지만 그래도 사람이 좀타는편이다.. 원동역.. 사람이 조금 많이내리는편이다.. 이사이에서도 조금놀라게된다.. 오만 논밭이 다 잠겨버렸고.. 상추와 채소등은 전부 물에잠겨 못쓰게되버렸다.. 사람들은 전부 저걸보고 오만 난리가다났다면서.. 어떤할머니는 자기집 앞까지 물이찼다며 옆 할머니에게 하소연을했다.. 열차는 삼랑진역에 도착했다.. 삼랑진역부터는 완전 발뻗고 앉을수있게되었다.. 부산-삼랑진 CDC투입도 어떨듯.. 싶으다..(ㅡㅡ?먼소리여??) 열차는 미전선을 옆에두고 낙동강역에 도착한다 여기서 부터지연이 시작된다.. 한림정구간의 수해로인해.. 열차는 서행중이라면서 오지도 않고.. #1556을 기다리는 데 조금 초조했다 머이래 오래걸리노 속으로 말하면서.. 정말 오래안왔다.. 그리구.. 결국왔다.. 휴 겨우오는구나 싶어서 간다.. 내가탄객차는 13383 조공객차다 81년제작이네.. 이열차들도 이제 故이글자를 쓰게될날도 얼마되지않았다..
열차는 정말 천천히간다.. 낙동강철교까지는 정상속도였는데 그후부터 점점 느리게간다.. 그러면서 내가 놀라는 마을이 물에잠기고.. 완전 바다처럼되었고.. 도로가 물바다가되고.. 시름시름 오만 한숨이흘러나오는듯한 여러사람들이 철로옆에서있다.. 참. 집이 다잠겨서 난리가아니다.. 보트와 배로 마을을 오간다.. 열차는 한림정역에도착한다.. 한림정역 바로 밑에는 물바다다.. 완전 난리가아니다.. 정말로.. 그리고.. 삼랑진 덕산구간.. 맞나? 거기서도 도로가 없구..또 오만 가제도구를 널어놓았고 물이집안으로 들어가서 한숨짓고있는 부부가 보인다.. 노부부다 특히..
참 물이 무서운거구나 생각하는사이.. 어느덧 덕산역에 도착한다.. 여기서도 좀타는편? 그리고 진영역을거쳐 마산역에 20분이나 늦게도착했다..영수증으로쓴다고하고 승차권을들고나왔다.. 그리고 다른분들이 말해준것처럼 마산버스터미널을 찾아보았다.. 음 아주가까웠다.. 근데 마산은 너무 무서웠다(기차가넘넘조아요님 죄송 --;;)버스가 머가 시민자율버스는 뭐고 시내버스는 머지 --;; 참 희안했다 그리고 버스경적소리가 너무 무서웠다.. 빵....이 경적소리는.. 우리 부산에서 덩치큰화물차들이쓰는경적이 버스에도있다 으메~~ 너무 무서웠다.. 맥도날드에서 신불고기버거를 사먹을까하다가 그냥 사먹지 않고.. 사실 그전에 내가 세븐일레븐에 삼각김밥을 먹을려고 2개를 샀다 하지만.. 한개가 ㅡㅡ 땅에떨어졌다.. 매운참치맛.. 으앙.. 내 600원.. 결국 숯불갈비맛만 먹었다 ㅠㅠ아까버..
시내구경을하고 이리저리하니.. 3:20분이다 역에오니까.. 3:50분까지는 얼마남지 않았군.. 싶어서 그냥있었다.. 열차시각표를 관광안내소에서 얻고 에드몬슨을 끊었다.. 그리고 아저씨가 이렇게 말했다.. 표계산(?)해주는 아저씨가 너희집이 진해니? 이래서 아니요했더니 그럼? 하니 아 저기 로템공장있잖아요 응.. 그래서? 아 거기서 열차볼려구요.. 아..KTX볼라고? 하니 네 그거하고 기타다른것들도요.. 하니 금방지나갈건데 하면서 웃으시더군요 그래서 괜찮다하구 인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타러갔는데 어메.. 운전실문이 열려있네.. 열심히구경을했습니다.. 역시 고정편성이되버린 9505-9603-9506친구들이다 방가워~~~(<-또라이같다..)
무슨 기관사가족들이 탔나보다 시끄러버서 뒤로갔는데.. 윽.. 진행방향변경.. 이런이런이런 ㅡㅡ;; 또온다.. 그냥 가기싫어서 그냥있었다.. 신창원역쯤으로 가니 그냥 운전실안으로 쏙들어가버린다.. 이런.. 어쨋든 내혼자있었다.. 뒤에 중간객차에 사람들이 약 대여섯명탄것같았다.. 난 내혼자서 오만생쑈를했다.. 와! KTX다!! 놀래서 뛰어서 창문반대로갔다.. 너무 좋았다.. 1호선 동글이와.. 표준형전동차와 KTX와.. 와 좋다..
근데 그 기서 내또래의 아이들이 보였다..아닌가? 거기서 견학을하는것같았다.. 음.. 견학하신분은 답변요.. 아니면 말구요..
또 물바다가 된 한림정을거치면서.. 그사이부터 잤다.. 그래서 삼랑진역에서 부산->진주로가는 통일호를 보고.. 구포까지잤다.. 거기서 다시 일어나서 경치구경을하고 보니.. 열차가 너무 지연이됬다.. 원래 8:00분 차하는 새마을호를 안봐야되는데 --그럼 시간이 엄청됬다는소리다.. 근데 신기한것은 NDC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나온거였다.. 몰랐는데.. 근 3~4년동안 못탄 NDC는 매우 발전되있었다.. 그런데.. 대우중공업제작패찰이.. 너무 흉칙하게 변해버렸다.. 좌석 60석.. 음..;;
어쨋든 열차는 정시간보다 20분정도 늦게 도착했다.. 거기서 내려오는틈에 우동과김밥을먹었는데 윽.. 넘비싸! 5000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