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GTO ( GTO, 1999년 )
부제 반항하지마 | 그레이트 티쳐 오니즈카 | Great Teacher Onizuka
감독 아베 노리유키 (阿部記之)
원작 후지사와 토오루
각본 소고 마사시 (十川誠志)
제작 후지 TV | 소니 | 스튜디오 피에로
음악 혼마 유스케 (本間勇輔)
장르 코미디 | 학원물 / 17세이상 / TV-Series / 25분 X 45화 / 일본
줄거리
단마 류지와 함께 상남을 뒤흔들던 귀폭 2인조의 다른 한명이었던 오니즈카 에이키치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마음먹고 교생실습을 나간다. 그러나 그곳에 온 교생선생님들 중에는 실습나간 학교의 여학생과 안좋은 쪽으로 놀아나다가 짤려서 몇번이고 계속 교생실습만 나온다는 초 불량한 교생부터 시작해서, 교과서에나 나올것 같은 사명감으로 똘똘뭉친 모법생 교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처음부터 약간은 불순한 마음을 먹고 있었던 오니즈카의 눈앞에 체육팬티 차림 (일본 여학생들이 입는 체육복 하의는 팬티급과 거의 흡사)의 한 여학생이 다가온다. 이제야 러브러브한 교생생활이 꽃피려보다 하며 음험한 생각을 일순간 한 오니즈카였지만 곧 평정(?) 찾고 선생님처럼 행동해보지만 이미 그는 못된 학생들의 밥이 될 운명에 처한 것이었다. 실제 반을 배정받고 들어간 교실에는 그가 상상했던 미소녀들은 온데간데 없고 온갖 인상험악한 조폭급 남학생들과 여깡을 연상시키는 무시무시하게 생긴 여학생들만이 득시글 댈뿐이었다. 악몽같은 실습기간을 보내게 될 생각이 든 오니즈카의 눈앞에는 아까전 운동장에서 본 미소녀가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음모의 시작이요...오니즈카의 시련과 보람의 나날의 시작이었던 것이었다.
작품소개
상남순애조 (국내 라이센스판 : 상남 2인조)가 오니즈카 에이키치의 고교시절을 다루고 있다면 이 작품 GTO (국내 라이센스판 : 반항하지마)는 그가 대학교를 졸업한 후 선생님이 된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본적으로 학원물의 성격을 대변하며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지만 단순한 코믹성 작품이라고 보기에 이 작품에서 다루어지는 에피소드들은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
오히려 이 작품은 코믹한 이미지의 이면에서, 이미 학교붕괴가 많이 진척이 된 일본 공교육의 현실에 포커스를 두고 땅에 떨어진 교사의 위신과 도덕심이 해이해진 학생들의 원조교제, 집단 따돌림, 합성사진 제작, 선생님 괴롭히기 등 돌아보기 괴로운 현실의 추악한 면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작가는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이런 무거운 주제를 어둡게 바라보기만 한 것이 아니리, 폭주족 출신의 못말리는 격식깨기형 교사 오니즈카 에이키치의 시선에서 바라봄으로써 코믹과 진중함의 조화를 잘 이루어 내는데 성공하였다.
이 작품을 43화 완결로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나 실제로는 41화와 42화 사이에 특별편 <오니즈카 과외수업초전설!(鬼塚?課外授業超??!)>이 들어가고, 43화 이후에 최종화에 해당하는 <오니즈카 전설의 과외수업(鬼塚???の課外授業)>이 들어가 총 45화 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