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재계(八齎戒)
재가의 신도가 육재일(음력 매월 8,14,15,23,29,30일) 하루 낮, 하루 밤 동안 지키는 계율.
1. 이살생(離殺生) - 살아있는 것을 죽이지 않음.
2. 이불여취(離不與取) - 주지 않는 것을 갖지 않음.
3. 이비범행(離非梵行) - 청정하지 않은 행위를 하지 않음.
4. 이허광어(離虛誑語) - 헛된 말을 하지 않음.
5. 이음제주(離飮諸酒) - 모든 술을 마시지 않음.
6. 이면좌고광엄려상좌(離眠座高廣嚴麗牀座) - 높고 넓은 화려한 평상에 앉지 않음.
7. 이도식향만이무가관청(離塗飾香鬘離舞歌觀聽) - 향유를 바르거나 머리를 꾸미지 않음.
-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보지도 듣지도 않음.
8. 이식비시식(離食非時食) - 때가 아니면 음식물을 먹지 않음. 즉 정오가 지나면 먹지 않음.
BTN 기쁨과 성취의 길 33회 우바새계경 - 팔계재품(八戒齊品), 오계품(五戒品)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시작 불행 끝. 성공시작 실패 끝.
신심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229쪽 팔계재품(八戒齊品) 같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이 세존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사람이 삼귀의재계를 받으면 이 사람은 장차 어떠한 과보를 받나이까?”
“선남자여, 사람이 삼귀의를 받는다면 이 사람이 얻는 복의 과보는 다함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계를 받았으니 얻을 복의 과보는 다함이 없다. 부처님이 증명하신 거니까 믿어도 괜찮다. 삼귀의재계를 받은 복덕의 창고가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게 쭉 나와요. 여러분들은 금생에도 체험하실 것이고 다음 생 부터는 더 체험할 거예요.
나폴레옹 힐이 쓴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에 보면 인류의 97%가 비성공적 비행복적 삶을 산다는 거예요. 3%만이 행복과 성공을 하고 산다는 건데요 행복과 성공을 하는 방법이 불교, 우바새계경에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요.
소원성취 하는 법 첫 번째가 절제. 하고 싶은 것을 참는 것.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마라. 살까말까 할 때는 사지마라. 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이게 절제예요.
절제가 불교용어로는 지계바라밀, 계율을 지키는 것이라고 우바새계경에 나와요.
죽일까 말까 할 때는 죽이지 마라. 훔칠까 말까 할 때는 훔치지 마라. 사음할까 말까 할 때는 하지마라. 거짓말할까 말까 할 때는 하지마라. 술 마실까 말까 할 때는 마시지마라. 절제지요. 불교용어로는 한층 더 승화해서 지계바라밀. 그렇게 하면 행복과 성공이 온다.
소원성취 하는 법 두 번째는 인내. 참는 것.
우리가 성공적으로 살려면 참지 못하면 안되는 거예요. 견디는 거잖아요. 포기하고파 그만두고파 할 때 버텨야 해요. 제일 안타까운 게,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데 포기하는 것.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데.
오늘 서울 회장님이 글 올리셨는데, 미국의 후비인디언들은 기우제만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비 올 때까지 하니까. 비가 안 온다는 개념이 없대요.
기도하면서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데. 답답한 경우가 있어요. 남들은 금방 되는데 나는 왜 늦어요? 하는데 원인이 있다니까. 쪼금만 쪼금만 더 하다 보니까 엄청 큰 게 꽝 떨어지는 거예요. 호박이 넝쿨째 떨어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인내가 필요한 거예요. 불교용어로는 인욕바라밀. 참는 것. 쉽지 않아요 그죠? 조금만 더 했으면 좋겠는데 왜 저기서 물러서지? 안타까워요. 중국사자성어에 발모조장이란 말이있어요. 벼를 빨리 키우고 싶어서 벼 모가지를 쭉쭉 다 뽑아 땡겨놓다. 익어요 안익어요? 못익어요. 인내가 필요한 거예요. 불자들은 인내가 제일 필요해요. 물 나올만 하면 다른데 가서 파고 있고 하니 물이 나올 턱이 있나. 참 답답해요. 성공하려면 두 번째는 인내가 있어야 한다. 첫 번째는 절제, 두 번째는 인내. 인내는 어떻게 해야하나가 우바새계경 인욕바라밀품에 자세히 나온단 말이예요.
소원 성취 하는 법 세 번째는 노력이 필요해요.
나는 절제하고 인욕 잘했으니까 이루어지겠지 하는데, 아니지 노력해야지. 노력해야 된단 말이예요. 그것을 불교 육바라밀에서는 정진바라밀. 정진하세 정진하세 쉼없는 정진하세. 정진이 노력이다.
절제. 인내. 노력 불교 용어로 지계, 인욕, 정진 세 가지를 갖추면
세속이든 출세간이든 무조건 성공하는 거예요. 이제 오늘부터 가서 해보는 거예요. 해서 안되면 제가 손해배상 한다고 했지요?
안심정사 재수불공 1년간 했는데 왜 소원이 안이루어지지요? 하는 분들이 있어요. 기도는 어떻게 하시나요? 아니 스님이 다 알아서 해주실 건데 제가 기도를 왜합니까? 그러는데 내가 축원해준다 했지 내가 언제 기도해준다 했냐고. 아 거기 맡기기만 하면 다 되는 줄 알았지요. 그건 아니다. 본인이 열심히 기도하고 2% 부족한 것 채워 달라 해야지. 2% 내가 할테니까 98% 스님이 알아서 하시오 그러면 그냥 나 혼자 하고 말지. 그건 아니다 노력을 해야 돼 노력을.
나폴레옹 힐의, 성공하려면 가장 중요한 첫 번째가 목표를 정하라.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라. 그냥 ‘나는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습니다’하면 안돼. 부처님은 많이라는 개념을 몰라. 1원이나 1조나 똑같아. 그러니까 금액을 구체적으로 적으라.
아직도 제가 소원을 10가지 적으면 너무 욕심이 많은 게 아닐까요? 진짜 오늘부터는 눈탱이를 딱 때리든지 해야지. 아니라니까 목표는 많을수록 좋다니까.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나누고 싶은 것 해서 한가지씩만 해도 다섯 가지가 되는데, 갖고 싶은 게 하나만 됩니까 많잖아요. 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많잖아요. 많아도 관계없다. 그런데 여기도 딱! 중요한 게 있어요.
목표가 여러 가지라 하더라도, 목표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기도에 집중해야 된다 그지. 딱 믿고! 기도에 집중하라 했는데 첫 번째 목표 안되면 어쩌나 되어야 되는데. 두 번째 목표 안되기만 해봐라 씨. 세 번째 목표 될까?? 그것만 계속 생각하고 있으면 돼? 안되요? 되지 마라고 고사지내고 있는데 될 턱이 없지요. 목표는 세 번 읽었으면 된 거예요. 우주법계가 알아서 작용한다 말이예요.
두 번째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면 나는 뭘 해야할까? 감나무 밑에서 기다리면 언젠가 감이 때리던가 꽃이 때릴까 그런것 말고 무엇을 할 것인가
세 번째 구체적 기간을 꼭 정해서. 그래야 금생에 뭘 좀 하고 가지.
네 번째 즉시 행동하라. 오늘은 잠자고 내일 새벽부터 하지 뭐. 그 다음날 또 내일. 올해 다 지나갔으니 내년 일월일일부터 하지. 하면 평생 기도해요?못해요? 못하지. 그러니까 행동은 즉시 그 자리에서부터 하라는 거예요. 즉시! 즉시 행동하기!
다섯 번째가 적어보기. 무조건 적으라는 거예요. 적자생존^^.
내가 하라는 대로 했습니까 하면 아뇨 제 마음대로 했지요 해서, 나한테 왜 오냐고 소리 꽥 질렀어요. 앞으로 쟤는 절에 오면 밥 주지마라 했어요. 지 맘대로 하면서 안된 거는 나 탓하면 어떡 하냐고 나라고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아니잖아요. 스님 제가 좀 피곤하니까 밤 9시에 지장경 읽으면 안될까요? 니 마음대로 하려면 집에서 니 마음대로 혀 여기 오지 말고 나한테 왜 물어? 초짜가 시키는 대로 해야지 지 마음대로 하면 그게 무슨 지도받는 거여? 아니잖아요. 그죠? 적어보기. 적자생존 적는 사람만 살아남는다.
여섯 번째 목표를 자주 읽어라. 기도 시작할 때 세 번 읽어라. 끝나고 나서 세 번 읽어라. 꼭 읽으라는 거예요. 쓰기는 쓰고 어디있는지도 몰라 찾지도 못하면 안된다는 거예요.
기억하고 계시지요?
우리가 성공하려면 첫 번째가 절제 두 번째가 인내 세 번째가 노력이다 - 지계, 인욕, 정진
231쪽 21품 4절
귀인(貴人)들이 항상 악을 삼가게 하면서도 악을 지어 오다가 재를 받고자 한다면, 먼저 경계하여 먼저의 모든 악을 금해야 성취됩니다. 스님, 착한 일 하라는 게 어떻게 지상 최고의 가르침입니까? 하는데 가르칠 것이 이것밖에 없어요. 근본적으로 열반의 세계, 극락세계로 가는 게 이 길밖에 없기 때문이예요. 유치원생도 다 아는 이야기 아니냐고 하는데 유치원생도 다 알지만 80세 어른도 실천하기가 어렵다.
미륵이 나올 때에 백 년 동안을 재를 받아도 나의 세상에서의 하루 낮 하루 밤만도 못합니다.석가모니부처님 세계, 사바세계에서 하루 낮 하루 밤 동안 우바새계 팔관재계를 지킨 것보다 못하다. 여기가 팔관재계를 지키기가 어렵다는 뜻이예요. 특히 한국 사회는 주말이면 노래방 가야지. 한 잔 해야지. 육식해야지
왜냐하면, 나의 세상의 중생은 오탁(五濁)을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오탁악세(五濁惡世)
겁탁(劫濁: 시대의 오염), 견탁(見濁: 사상. 견해가 오염 됨-남 잘되는 꼴을 못본다), 번뇌탁(煩惱濁: 탐. 진. 치로 오염된 것), 중생탁(衆生濁: 함께 사는 이들의 몸과 마음이 오염됨), 명탁(命濁: 인간의 수명이 짧아지는 것) 등이다.
범부중생이 계율 지키는 게 너무나 어렵다. 우리나라는 노래방 단란주점 그러한 것이 많고 많아서 계율 지키기가 진짜 쉽지 않죠.
그러므로 내가 위사카(부처님 제자들에게 공양을 많이 하여 시여제일 이라고 불린 여자신도)를 위하여 말하기를 ‘착한 여인이여, 사라수(이엽시과의 상록교목, 부처님열반시 사방에 있었던 나무)가 팔재를 받는다면 그것도 인간, 천상의 즐거움을 받고 무상락에 이르리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나무가 팔재를 받아도 인간, 천사의 즐거움을 받고 무상락에 이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남자여, 이 팔계재는 곧 위없는 보리를 장엄하는 영락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보배구슬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재는 짓기 쉬우면서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공덕을 얻게 하거늘, 짓기가 쉬운데도 짓지 않는다면 이것을 방일이라고 합니다.“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다.
233쪽 오계품(五戒品)
22품 2절
선남자여, 인연을 믿고 과보를 믿으며 인과응보를 믿으라. 잘 안믿어지죠. 당할 때만 억울한거예요. 지을 때 설마 있겠어 하다가 딱 떨어져 당하면 앗 뜨꺼 하지. 진리를 믿고 도를 얻음을 믿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사람은 삼귀의를 얻습니다. 불법승 삼보를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 마음이 지극한 사람은 믿음이 무너질 수 없고, 삼보께 친근하고 좋은 벗의 가르침을 받으면 이와 같은 사람은 곧 삼귀의를 얻습니다.
우바새계도 또한 이와 같습니다. 우바새계를 살펴보기를, ‘셀 수 없이 많은 공덕 과보가 있어서 한량없는 폐악의 법을 부수는 것이다. 중생이 끝이 없고, 괴로움을 받음이 또한 그러하다. 사람의 몸을 얻기 어렵고 비록 모든 근을 갖추었어도 신심을 얻기가 어려우며, 비록 신심을 얻어도 좋은 벗을 만나기가 어렵다. 비록 좋은 벗을 만나도 자재함을 얻기가 어렵다. 비록 자재함을 얻더라도 모든 것은 무상한 것이다. 내가 이제 악업을 지으면 악업으로 인하여 2세(현세와 내세)에 몸과 마음의 악보(惡報)를 받으니, 이러한 인연으로 몸과 입과 뜻이 악한 것은 곧 나의 원수다.원수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내 몸과 입과 뜻이다 설사 삼업의 악이 악한 과보를 얻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악은 역시 짓지 않으리라. 이 삼악업이 현재에 폐악색(弊惡色)등을 내고 죽을 때에 뉘우침을 내니, 이 인연으로 내가 이제 삼귀의와 팔재법을 받고 모든 악과 불선업을 멀리 여의겠다’고 관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이는 계에 두 가지가 있음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첫째는 세계(世戒-세속적인 계)이고, 둘째는 제일의계(第一義戒)이다. 계에는 세상의 계가 있고 진정한 의미의 계(제일의계)가 있다. 삼보께 귀의하지 않고 계를 받으면 이를 세계(세속적인 계)라고 한다. 이 계는 견고하지 않아서 채색에 아교가 없는 것과 같으므로 ’나는 먼저 삼보께 귀의한 후에 계를 받으리라’고 할 것입니다. 종신토록 받거나, 하루 낮 하루 밤에 받는 것은 우바새계와 팔계재법입니다. 대체로 세계는 먼저의 모든 악업을 파괴할 수 없으나 삼귀의계를 받으면 이를 파괴하며, 비록 큰 죄를 짓더라도 계를 잃지 않으니, 왜냐하면 계의 힘 때문입니다. 불보살님의 힘 때문에 내가 비록 계를 깨트렸다 하더라도 불보살님의 옹호를 받는 것과 같다.
미란다왕문경에 보면 메난드로스왕과 나가세나 스님 두 분이서 철학적 대화를 하십니다. ‘스님 죽을 때 아미타불 열 번 하면 극락간다면 불공평한 것 아니예요? 제가 이해를 할 수 있게 설명해보세요’
바둑돌을 물에 넣으면 가라앉아요. 그런데 백톤짜리 돌도 바지선에 띄우면 뜨잖아요. 그런 이치, 삼귀의 계를 안 받고 세계를 받으면 깨트리는 대로 다 깨지는데 삼귀의계를 받으면 부처님께서 큰 바지선이 되어서 안가라앉는 거예요. 큰 악업을 지어도 불보살님의 위신력으로 넘어간다 말이예요. 아하 응용해서 오늘부터 나쁜 짓 하자 그러라고 한 건 아니예요.
지난번 중국에 가서 또 좋은 책을 발견했어요. 나중에 번역해드리려 하는데 ‘평상심을 기르자’는 책입니다. 그런데 평상심에 대해서 한국불자들이 오해를 많이 해요. 평상심이 도라니까 ‘아 내가 평상시에 하는 잡념을 도라고 하는구나’ 그런 뜻 아니예요. 평, 평의 뜻이 여러 가지가 있지요. 평등한 마음, 평온한 마음, 평안한 마음 이게 다 평이예요. 여러분들의 가장 평안한 마음, 평온한 마음, 흔들림이 없는 마음, 가장 화평한 마음 이러한 마음을 평이라 하는 거예요. 평상시 여러분들이 하는 잡생각을 도라고 생각하면 큰일 나는거예요. 상, 상이라는 것은 어떤 곳 어떤 환경에서도 변함이 없는 마음을 상이라고 해요. 그런 마음이 도라는 거예요. 이 책에 보면 평상심을 열 두가지로 구분을 했는데 열 두가지 다 알려드리면 기절하니까 몇가지만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평상심은 득실평상심-얻을 때와 잃을 때의 평상심.
조금 더 벌었어도 조금 더 잃었어도 흔들림 없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면 얻을 득 잃을 실 득실평상심.돼요 안돼요? 당연히 안되죠.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는 게 당연한 건데 그런 생각은 안 들고 영원한 내꺼라고 생각하잖아요. 득실평상심이 어려운거예요. 요즘 뉴스에 그분이 추징금을 안내는데, 그냥 내 버리면 되는데 안되는 거지요. 그런 분들은 영원한 내 것이 아니란 것도 알고 권력무상이란 것도 알고 재력무상이란 것도 알고 더 나아가 인생의 모든 것이 무상한 것을 다 알아도, 얻고 잃고에 평상심 갖기가 어려운거예요. 우리도 다 마찬가지예요. 유득필유실(有得必有失-얻는 게 있으면 반드시 잃는 게 있다)는 이치을 연마해야 해요. 유사방유득(버리는 게 있으면 반드시 얻는 것도 있다). 일정 때 어느 분이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어서 부인이 남편한테 알려주러 간 거예요. 2층에서 일하다가 복권됐다 하니 좋아하다 2층에서 떨어져서 뇌진탕으로 죽었답니다.그 복을 수용할 단계가 안되기 때문에. 팔자에 없는 돈이 생기면 불행의 씨앗이 아니라 불행 그 자체가 되어버리는 거예요. 이런 이치들이 일이 닥쳤을 때는 생각이 안나지요. 잃으면 죽고 싶고 얻으면 기뻐서 팔짝 뛰고 싶어서. 득실평상심. 얻을 때와 들을 때의 평상심을 늘 연마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잃을 때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 정말잘돼를 하는거여. 내가 최악의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그런 건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오직 정말잘돼! 잃었을 때도 정말잘돼. 잃었기 때문에 정말 잘될꺼야 정말잘돼! 평상심이란 가스불이 꺼졌을까 켜졌을까. 아니면 애들이 뭐할까 걱정근심 하는 마음이 아니라 평온한 마음과 항상하는 마음을 평상심이라고 한다. 세상만사가 세옹지마득실이다. 세옹지마득실을 아니까 잃을 때도 틀림없이 뭔가 더 잘되려고 그런거야 정말잘돼 하고서 툭툭 털란 말이예요. 제가 생각해보니 정말잘돼는 정말 잘되는것 같애요. 누구나 다 좋아하두만요. 정말잘돼. 그만큼 우리마음에 근심걱정이나 쓸데없는 생각이 많이 들어있다는 반증이기도하잖아요.
얻는 게 있으면 반드시 잃는 게 있고 버리는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다. 잘 기억하시고
두 번째는 진퇴평상심. 들어가고 물러남에도 평상심이 필요하다.
어느 것이 잘된 것인지를 몰라. 지나봐야 알아. 한참 지나고 나서 보니 그때 내가 그만두기를 잘했어. 제 후배가 1980년쯤 출가하려고 법주사에 가 있었어요. 어느 분이 스님들 250여명을 초청해서 공양을 올린 거예요. 잘 차려서 맛있게 잘 먹었을 거잖아요. 그런데 얼마 있다가 물방울 다이어 사건이 터져서 관직을 관두게 되어 그날 거기서 공양하신 스님들은 소화가 안돼. 세상에 부처님 좀 있다 터뜨리시던가 하지 왜 하필 먹자마자 소화도 되기 전에 터뜨려서 부총리직을 관두게 하시냐고 찝찝해서 소화가 안되는 거예요. 그런데 얼마 있다가 아웅산 가서 빵 터진 거예요. 가신 분들 전부 다 명복을 빌었잖아요. 물방울다이아 때문에 짤려서 아웅산에 못 끼신 거예요. 처음에 스님들께 공양올렸는데 이럴 수가 있나 후회했을지도 몰라요. 부처님은 전지전능 일체지자시기 때문에 다 아시니까 뭔가 더 좋은 걸 주려 하셨지 멀쩡한 사람 죽이려 하셨겠어요. 그런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잖아요. 대중공양 받은 분들이 아! 그렇치. 깊은 뜻이 있으셨지. 그래도 또 일 터지면 약발이 떨어졌네 부처님 영험이 줄었네 난리를 쳐야 되잖아요. 아니라니까요. 틀림없이 깊은 뜻이 있어요. 깊은 뜻이 있다니까요. 반드시 있으니까 걱정 말고 기도하라.
기독교 믿는 분이 저한테 와서 어려운 문제를 하나 해결했다고 법문에 쓰라고 자료를 보내주세요. 비행기 조종사분이신데요. 재미있는 글이 있더라구요.
‘남자 그리고 여자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
남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1. 먹인다.
2. 같이 잔다.
3. 가만히 놔둔다.
4. 남자의 휴대폰을 열어보지 않는다.
5. 돌아다닐 때 내버려 둔다.
그러면 남편은 무조건 행복해 한다는 거예요. 쉽죠? 싸울 것도 없어요. 다섯 가지만 잘 지켜주면 돼요.
여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은 다만 남자가 이런 사람이 되어주면 된다. 그런데 50가지가 올라와있어요. 남자가 훨씬 단순한가 봐요.
첫 번째 친구가 되어주기 부터 시작해서, 동반자, 연인, 오빠, 아빠, 전문가, 요리사, 전기기술자, 배관공, 목수, 장식전문가, 스타일리스트, 성과학자, 부인과의사가 되어준다. 등등 해서 마흔 네번째 정기적으로 그녀를 칭찬한다. 마흔 다섯번째 쇼핑을 함께한다. 마흔 여섯번째 정직하기, 마흔 일곱번째 많은 돈, 마흔 여덟번째 그녀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마흔 아홉번째 다른 여자 쳐다보지 않기.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할 오십번째 생일, 기념일, 발렌타인데이, 그녀가 정한 특별한 날들을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기. 50가지 밖에 안돼.
<오늘만은 행복하고 싶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고 꼭 오늘만은 행복 하고 싶다.
오늘만은 자기 자신을 환경에 부응시키자.
오늘만은 몸 조심하자.
운동하고, 몸을 아끼고, 영양을 섭취하자. 내 몸을 혹사하거나 무리하 지 않도록 하자. 그렇게 하면 내 명령에 완전히 따르게 될것이다.
오늘만 세 가지 방법으로 내 영혼을 운동시키자
남모르게 무언가 좋은 일을 해보자
수양을 위해 적어도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자
오늘만은 유쾌하게 지내자 될 수 있는 대로 씩씩한 모습을 하고 될 수 있는 대로 어울리는 복장을 하고 조용히 얘기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마음껏 사람들을 칭찬하자. 그리고 남을 비평하지 말고 꾀를 부리지 말고 남을 탓하거나 꾸짓지 않도록 하자. 오늘만 하자.
오늘만 행복하면 되고, 오늘만 몸 조심하면 되고, 오늘만 자기의 마음을 굳게 지키자.
오늘만! 오늘만 하면 돼 그지. 오늘만 하면 되죠 내일 일은 내일하면 되니까
할 수 있어요.
처음부터 어려운 것 공즉시색 색즉시공 이런 거 하지 말고 쉽고 편한 것 하는 거예요.
세상살이가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쉬운 것이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것이거든요.
우바새계경을 지극하게 읽어서 현실에서 대조하고 또 하고 또 해서 멋지게 사셔야 돼요.
아시겠지요? 아미타불.
여러분 사랑합니다.
|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