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의 남은 숙제 2가지 제3포인트가드와 빅맨..
그중 제3포인트가드의 현황에 대한 올랜도 언론의 내용입니다.
넬슨 - 존슨의 포인트가드에 제3의 보험용 포인트 가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팬들은 넬슨이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선수이냐 하는 점과 부상의 후유증에 대한 걱정
존슨의 나이와 체력, (느림의 미학)에 대한 걱정 그리고 두 선수의 수비에 대한 의문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약간 특별한 케이스로는
C.J. 왓슨 : 이 선수의 경우는 제3포인트가드라기보다는 존슨의 대체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왓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맷 반즈와의 계약후 남은 가능한 조건이 미니멈 년봉밖에 남지 않는 현재로는 가능성이 희박해 졌습니다. 이 년봉으로는 불가하고 사인앤 트레이드인데 최고로 제시할 수 있는 카드가 레딕+2라운드지명권+캐쉬+TE일부 입니다. 하지만 레딕이 과연 효과있는 카드 자체가 의문시 됩니다. 여러 의견들이 있는데 레딕을 필요로 하는 다른 팀을 찾아야 한다. 골든은 공격위주의 팀이라서 레딕이 맞을 수 도 있다. 굳이 포인트가드가 급하지 않는데 위의 카드들을 아꼈다가 트레이드마감일전에 빅딜때 써먹자 등 팬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하지만 왓슨을 원하는 것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외에 오로지 팬심으로 언급되는 선수는
제이슨 윌리엄스 : 이 선수는 워낙에 예전의 화려한 모습이 기억에 남아있어서 한번쯤 같이 하고 싶은 선수입니다. 팬들 마음으로는 뉴욕이 우선권이 있다고 하지만 어짜피 미니멈이라면 현재 올랜도에 집이 있고 우승 컨텐더인 올랜도로 올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팀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반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실력도 알 수 없고 팀 케미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는 의견입니다. 실제로 최근 팀 프런트에서 그에 대한 언급도 없었고 그럴 가능성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카를로스 아로요 : 예전의 올랜도 팬이라면 그에 대해 나쁜 기억은 가지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플로리다의 엄청난 푸에토리칸 팬들도 그를 원하겠지요. 하지만 팀에서는 그를 굳이 다시 데리고 오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에서의 년봉을 생각해서도 오지 않을 것 같고요. 아예 갈려면 마이애미로 가지 않을까요.
실제로 제3포인트가드로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선수는
러셀 로빈슨 : 이번 올랜도 리그에서 올랜도 소속으로 뛰었습니다. 좋은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기록을 못 찾겠네요). 수비도 좋고 대롤 암스트롱과 비교된다는 이 선수는 클블의 부름을 받고 클블 프리시즌캠프에 참여하기로 했다는군요. 올랜도에서도 초청을 했는데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클블-보스턴-올랜도의 경쟁이 굉장하네요.
마이크 테일러 : 얼마전 클리퍼스에서 웨이브 됐다고 합니다. 스탯상으로는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마리우스 워싱턴 : 스퍼스에서 어떤 모습이었는지... 올랜도 태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대하는 사람이 꽤 많네요.
제이슨 하트 : 에이전트왈 올랜도에서 관심이 별로 없다네요(윌칵스도 마찬가지)
마이크 윌락스 : 작년에 계약했다가 부상으로 뛰지는 못했지요.
게비 프루이트 : 6-4의 신장이 좋아보이는... 게다가 보스턴 출신이라면...
타이론 루 : 아직까지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니 이 선수는 아닌듯...
처키 앳킨스 : 팀 샐러리를 위해 어느팀에서이던지 방출은 확실한 선수인데 작년부터 올랜도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선수라서..
하여간 제3포인트가드를 선택할 때는 꼭 수비가 되는 선수를 뽑았으면 합니다. 공격은 넬슨과 존슨 그리고 나머지 선수들에게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작은 넬슨과 느린 존슨으로는 경쟁팀의 포인트가드를 막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세번째 포인트가드를 뽑기 보다는 수비형포인트가드를 뽑았으면 합니다.
위 선수중 누가 수비가 좋은 선수인가요? 의견 좀...
그외 올랜도에서 관심이 있는 선수는 보웬과 포우가 언급되는데 이런 선수들은 올랜도가 못잡으면 바로 경쟁팀으로 가버리니...
보웬은 카터와의 관계때문에 문제는 있지만 플레이오프용 수비스폐셜리스트로 왔으면 하는데요. 클블, 보스턴, LA, 샌안을 생각하면 팬입장에서는 좀 아쉽습니다.
포우는 클블에서 1.9M을 제시했다고 하니 올랜도로 오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반면에 클블에서 그를 잡으면 대신 조수미를 올랜도에서 잡았으면 합니다.
현재 희망사항 1. 왓슨 = 레딕 + @ 2. + 보웬 3. + 조수미
첫댓글 왓슨이 오면 가장 좋겠지만..좀 힘들어보이고, 나머지 선수들이야 거기서 거기 같으니 이왕이면 팀에 적응되어있는 루를 미니멈으로 잡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어차피 제3포인트가드니 출전시간도 많지 않을거구요...보웬은 카터와의 관계가 그렇기는 하지만 꼭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아직 수비에서는 쓸만한 선수이니... 저도 조수미가 포우보다 더 땡기네요..작년 클블에서의 모습도 나쁘지 않았고, 인사이드가 불안한데 조수미가 와서 과거 토니배티정도의 역할만 해줘도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을것 같네요
러셀 로빈슨이라 프리시즌 때 유심히 봐야겠네요 클블은 아직 포우에게 오퍼를 안했고 BAE까지 쓸거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수미 같은 경우도 더 좋은 조건이 있으면 떠난다이지 같은 돈이면 클블에 남을 생각이랍니다 아직까지 미니멈 보다 많이 제시하는 팀이 없는거 같은데 올랜도도 미니멈밖에 안남아서 힘들거 같습니다 의외로 보웬의 영입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은퇴 후에 좋은 수비 코치가 될 수 있을거 같아서 더 탐이 나네요 어디로 갈런지
아로요가 보고 싶네요...
보웬부터 잡는게 좋을 듯 싶네요....
이후 추가 멘트를 보니까 레딕의 3포인트가드 이야기가 있는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비는 둘째치고 작년에 볼 핸드링과 드리블을 보니까 수비가 붙으면 볼을 소유할 능력 조차도 없더군요. 그래도 과연 천하의 레딕인데 원하는 팀이 전혀 없나요. / 존슨의 별명이 'No-Neck' 존슨. 잘 어울리지 않나요. 전 몸집이 작은 버클리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ㅋㅋㅋㅋㅋ아놔...별명 정말 짱이네요....전 닌자거북이 생각했는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