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명칭 : 잠비아공화국(Republic of Zambia)
인구 : 11,288,000 면적 : 752,612㎢ 수도 : 루사카 정체·의회형태 : 공화제, 다당제, 단원제 국가원수/정부수반 : 대통령/대통령 공식 언어 : 영어 독립년월일 : 1964. 10. 24 화폐단위 : 잠비아크와차(Zambian kwacha/K) 국가(國歌) : Stand and Sing of Zambia, Proud and Free 아프리카 남부의 내륙국. 개요
수도는 루사카이다. 남북 최장길이는 약 821km이고, 동서 최장길이는 1,385km이다. 서쪽은 앙골라, 북서쪽은 콩고 민주공화국, 북동쪽은 탄자니아, 동쪽은 말라위, 남동쪽은 모잠비크, 남쪽은 짐바브웨와 보츠와나, 남서쪽은 나미비아(남서아프리카)와 경계가 맞닿아 있다. 잠베지 강이 짐바브웨와의 국경을 이룬다. 면적 752,612㎢, 인구 11,288,000(2006 추계)
(펀글)
* * * 빅토리아 폭포를 마지막으로 보기위해 잠비아로 향하였다. 짐바브웨에서 노란 페인트칠이 된 다리만 거너면 잠비아. 친정 나들이를 가는여인, 장사를 가는 상인도 눈에 띄였다. 국경초소에 여권과 비자비50$을 창구에 넣었더니 간단하게 도장을 찍어 주었다.
그런데 일본인은 비자비를 내지 않아도 통과가 되고 미국인은 우리보다 훨씬 비싼 130$을 내야만 하였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니면 내가 잘못 알았는지?
짐바브웨에서 보았던 빅토리아보다 더 장관을 이룰것이라고 하여 처음부터 비옷을 챙겨 입었다. 여기에도 역시 리빙스턴 동상이 세워져 있었고 폭포 가까이에서 들리는 소리는 천둥소리 그대로였다.
비옷을 입었지만 몸안으로 비가 스며들어 온몸이 다 젖었고 신발안에도 물이 흥건하였다. 카메라가 젖으면 안될 것 같아 비옷으로 감쌌다.
자연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다. 주은혜 놀라워라~! 하는 찬양이 절로 나왔다. 하얀 포말속에 하늘도 햇님도 모두 다 가려졌다. 혼돈의 세상이 바로 이런 곳일게다.
그속에서도 꽃은 아름답게 피어나고 잎들은 햇빛을 받아 반짝였다. 무지개속으로 들어가면서 나는 그저 "주 하느님 당신을 찬양합니다~~~!"
저 다리를 건너면 잠비아.ㅑ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잠비아 국경 입국 심사대.
두나라 사이에는 항상 이렇게 큰 화물차들이 왕래한다.
빅토리아 폭포가는 길.
국경근처의 기념품가게.
탐험가 리빙스턴 동상.
이곳에서부터 들리는 폭포소리.
틈사이로 보이는 폭포.
비옷을 챙겨입고.
굉음을 내며 무서운 힘으로 떨어지는 폭포.
나도 함께 휩쓸려 떨어지는 착각까지....
하늘을 온통 다 가리고....
무지개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혼돈의 세상.
단단히 여며겄만 온몸이 다 젖어버리고.
건너편의 절벽.
햇빛이 다 가려져 버려 두려움까지 생기고.
햇님도 물보라속에....
아름다운 다리.
이렇게 청초한 꽃들이 피고 지고.
노란 수선화를 닮은 꽃도 물보라에 함뿍 젖어버리고.
폭풍의 언덕이 이랬을까?
잠비아 국경선에 와 있는 택시들.
친정 나들이 가는 걸가> 걸어서 걸어서....
잠비아 국경선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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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푸른비의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푸른비